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 12대 다양성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을 발간했다.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되어온 소중한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보호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겟 13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민속식물에 대한 전통지식을 조사하고 기록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한국의 민속식물'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연락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이행을 넘어 아시아지역적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책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의 일환이다. 말레이시아는 1만 2000 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다. 10%에 이르는 1200여 종이 약용식물로 분류되어 현지인들에 의해 오랜 기간 이용되어왔다. 국립수목원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말레이시아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의 자생지를 조사하고, 전통지식에 관한 정보
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코로나 바이러스19의 여파로 16일부터 한 달 간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정규거래 마감 시간을 2시간30분 앞당기기로 했다. 16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E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정규 거래 마감 시간을 현지시간으로 기존 거래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외환시장과 다른 금융시장의 운영 시간도 17일부터 조정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인구 1300만명 가량인 마닐라를 봉쇄했고, 이 기간에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식료품과 의약품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한 쇼핑몰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학교 역시 다음 달 12일까지 휴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개막전인 'FI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가 개막 직전 취소된 데 이어 바레인과 베트남 대회도 무기한 연기된다. 1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은 14∼15일 멜버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호주 그랑프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맥라렌팀 소속 관계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국제자동차연맹은 13일 “F1 사무국 및 호주 그랑프리 사무국과 협의한 끝에 호주 그랑프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IA는 “맥라렌팀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맥라렌팀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라며 “이와 관련해 참가팀 긴급회의를 개최했고, 대회가 열려서는 안 된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번 호주 그랑프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F1과 FIA는 20일부터 바레인 사키르에서 F1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던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와 다음달 3∼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열기로 했던 'F1 빈패스트 베트남 그랑프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는 사업비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짜리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KIND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코람코자산운용, LT삼보 등 한국 기업 및 베트남 PVOS와 함께 2020년 3월 6일 베트남 융깟(Dung Quat) 지하 석유비축기지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였다. 베트남 국영석유기업 PVN(PetroVietnam)의 자회사 PV OIL, BSR 정유와 한국 컨소시엄의 합작법인인 PVOS(PetroVietnam Oil Stockpile)에 의해 2011년 개발이 시작된 동 사업은, 100만cbm 규모의 베트남 최초 및 최대규모의 지하석유비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억 5000만 달러(약 3045억 원)이다. 동 사업은 베트남의 국가 에너지안보와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2013년 한-베 정상회담 공동성명시 채택 및 2016년 베트남 수상의 사업승인 이후 다양한 대내외 사정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년 `베트남 아세안 최고위 과정` 제4기를 모집한다. 베트남-아세안 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세안 진출 투자를 돕기 위해 한국경제TV의 해외 인프라와 한국외대의 깊이 있는 지역학 연구 역량이 만나 한국 최초로 지난 2018년 개설됐다. 교육 내용은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 일반,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및 비즈니스 전략, 산업 이해 등의 강의를 비롯해 베트남 국립대와 정부, 산업현장 등을 방문하는 현지 해외연수 그리고 사업 성공사례 연구 및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3박 4일간의 베트남 현지 연수를 포함해 총 20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지하철 2호선 서울 삼성역 5번출구)에서 진행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본 과정을 수료할 시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한국외대 동문 자격이 부여되며, 과정 수료 후에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사업 진출 및 투자 관련 K-VINA비즈센터의 각종 정보와 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센터의 하노이 사무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KOTRA(사장 권평오)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2020년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 1층에 위치한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올해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이해 한국 기업의 신북방 진출 창구가 될 예정이다. 우선 북방경제협력 정보포털을 이용해 현지 시장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무역-투자, 인증 등 분야별 상담을 진행한다.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몽골 울란바토르에 운영 중인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에서는 투자 희망기업에 대한 현지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 애로사항도 파악해 정부 부처에 공유하는 등 적극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을 맞는 등 신북방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이번 확대 개편을 바탕으로 신북방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국 수출의 돌파구로 신북방 시장을 활용
베트남 여성연합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련 부처와 함께 ‘아오자이- 베트남 전통 복장’이라는 주제로 ‘아오자이 위크’를 연다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연합중앙회는 베트남 노동총연맹, 청년중앙단과 함께베트남 아오자이의 가치를 전파하기로 했다. 3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오자이 위크(Ao Dai Week)’기간 동안 전국의 회원, 간부, 청년, 학생들에게 아오자이 착용을 권유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하노이, 호치민, 껀터, 닥락, 후에, 꽝남 등에서 아오자이 공연 및 행렬을 열기로 했다. 베트남 여성박물관은 4월 국가문화연구원와 함께 아오자이의 사회, 문화, 예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베트남 아오자이 : 인식, 관습, 가치 및 정체성’에 대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아오자이는 어떤 여성이 입어도 신비한 매력을 뿜뿜, 발산하는 베트남 전통의상이다. 흰색 아오자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대표적인 베트남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젊은 여성은 순결하고 깨끗한 뜻의 흰색을 자주 입는다고 한다. 나이 들었지만 미혼의 경우 가벼운 파스텔톤, 결혼한 이는 강하고 진한 색을 입는다고 한다. 결혼식에는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주로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역시 말대로 그들은 트롯신들이었다. 4일 첫 방송을 마친 SBS '트롯신이 떴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의 시청률은 14.9%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2%에 달했다. '트롯신이 떴다'는 한국 최정상의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이 모여 해외에서 트로트 버스킹을 선보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트롯신이 떴다는 최근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트로트 열풍과, '비긴어게인'의 해외 버스킹'을 한데 모아 새로운 K-트롯의 장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K-트롯의 첫 수혜자는 베트남이었다. 트롯신들과 짐꾼 역할의 정용화가 함께 베트남 호치민의 한 야외 광장에서 펼친 트로트 버스킹에 현지 베트남인들과 한국교민들은 열광했다. 경험이 풍부한 트로트 강자들도 국내가 아닌 해외 무대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난생 처음 하는 트로트 버스킹에 트롯신들은 모두 긴장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선 설운도는 '쌈바의 연인'을 부르며 흥을 돋구었다. 생소한 트로트 장르에 생소한 반응인 베트남 관객들을
"베트남 제사상에도 오른 초코파이만큼 제주용암수 인기 기대합니다." 오리온은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수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생산 법인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3일 제주도 성산항에서 베트남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물량은 총 71톤이다. 오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로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리온제주용암수 허철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박원형 동아로지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해외 수출을 축하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은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루어졌다.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 오리온 그룹(회장 담철곤)은 성산읍에 대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성산읍과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
"한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힘을 합치자" 박노환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만나 '코로나19'에 대해 양국 현안을 나누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 차관 투옌(Duan Xuan Tuyen) 부총재가 4일 박노환 베트남 대사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질병 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투옌 부총재와 박노환 베트남 대사는 양국의 공통조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코로나19 질병 관리와 함께 양국민의 건강 관리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노환 대사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결과를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투옌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지원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주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치료를 받게 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표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와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이 국내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기적절하고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으로 한국 정부는 곧 코로나19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퀴논시에 이태원관광특구를 벤치마킹한 '퀴논문화예술거리'가 조성된다. 용산시는 지난 1월 발행한 '제 1호 퀴논 소식'을 통하여 지난 1월 18일 퀴논문화예술거리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퀴논 특화거리는 퀴논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퀴논생태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음식거리로 유명한 '레특토'도로의 150m 구간에 조성되었다. 특화거리를 상징하는 아치형 조형물 2개, 공중화장실 2개, 호수를 배경으로 한 2개의 분수대와 밤거리를 다양한 빛으로 밝히는 디자인 조명 등으로 꾸며져 있다. 퀴논 특화거리에는 매주 금, 토요일 16시부터 22시까지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지정된 야외 공연장에서는 전통문화 공연이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로 펼쳐지고, 거리음식점과 수공예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베트남 퀴논시는 서울 용산구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용산구는 2016년 용산구-퀴논시 교류 20주년을 맞이하여 용산에 퀴논 국제교류사무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퀴논 소식은 퀴논-용산국제교류사무소에서 만든 소책자로, 지난달 말 처음 발간 되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2개 버전으로 발간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6일까지 청소년의 사회참여 의식 및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2020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파견 사업을 수행할 전문성 있는 청소년 단체를 모집한다. 파견시기는 2020년 7~8월 사이 10일 이내다. 파견지역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청소년 교류가 가능한 아세안 국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활동내용은 시설개보수 및 환경개선 등 노력봉사, 교육봉사, 활동 국가 청소년과의 교류회 등이다. 모집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