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라오스의 ‘UDEE.CO.,Ltd’와 마스터 프렌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진출한다. 이마트는 지난 2월 22일 라오스 현지의 코라오 타워(KOLAO Tower)에서 LVMC홀딩스(코라오 그룹)의 투자회사은 ‘UDEE.CO.,Ltd’와 마스터 프렌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만준 PL‧글로벌사업부장(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그리고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는 2024년 하반기에 이마트 1개점과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점 오픈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삼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형마트 프렌차이즈 중에서 라오스로 진출한 건 이마트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진출했으며, 라오스로 진출하게 되면 해외 4개국에서 영업을 영위하게 된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협약을 맺는 UDEE.CO.,L
2월 23일 LY주식회사(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 내 ‘AI 어시스턴트’(인공지능 비서) 유‧무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인AI어시스턴트’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상담해주는 서비스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본 라인 앱 버전 14.1.0 이상이 필요하다. 하루 5건까지 무료로 AI 답장을 받을 수 있으나 텍스트 메시지로만 이용할 수 있고, 이미지‧파일의 번역‧요약‧분석 기능은 이용할 수 없어, 무료 버전의 한계가 있다. 세금을 포함해 월 990엔(약 9천원)의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면 번역‧요약‧분석 등 모든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인은 지난 1월 말 일본에서 오픈AI의 API를 이용해 생성형 AI와 다른 이용자에게 질문할 수 있는 서비스인 ‘라인 AI Q&A(질의응답)’를 출시했었다. 라인 메신저 홈에서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질문을 올리면 AI가 먼저 질문에 답변하고, 이후 다른 이용자들도 답변할 수 있어 질문자가 다양한 의견을 참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라인야후는 소개했다. LY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 10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만든 일본 합작
오픈 베타 중인 네이버의 온라인 방송 플랫폼 ‘치지직’이 일반 방송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들도 치지직에 방송을 켜기 시작했다. 지난 2월 19일 치지직은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오픈 베타로 전환하고 신청제로 진행되던 기존 운영방침에서 모든 방송인들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전환했다. 치지직은 추정 최대 동시시청자 17만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그 위용을 드러냈다. 한편, 2월 20일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구 정지 이력을 가진 방송인들도 방송을 키면서 권한 정지 조치가 되는 방송인들도 발생했다. 확인된 방송인은 ▲신태일 ▲김윤태 ▲갓성은 ▲남구 등이며, 정지 기한은 확인할 수 없지만 영구 정지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아직 치지직에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기 때문에 타 플랫폼에서 발생한 일들로 사전 제재를 가하는 것 자체는 논란의 여지가 높았는데, 트위치 또한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방할 당시 이런 현상을 겪었었다. 현재 정지를 당한 한 방송인 역시 오픈이 시작된 첫 날인 19일 이후 방송을 시작했으나 타 방송인들에 대한 비난이 지속되면서 신고 누적으로 제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빠른 조치에 찬성하는 많은데
2023년 외국기업의 직접 투자액(FDI)가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곤 있지만 2023년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에서 대중국 FDI는 330억 달러(원화 약 44조 원)에 불과했으며 이는 1993년 275억 달러(원화 약 36조 7,400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액수다. 대중국 FDI는 2021년 3,441억 달러(원화 약 458조 8,0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고 2022년에는 1,802억 달러(원화 약 240조 3,000억 원)를 기록했는데,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81.68%나 급감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는 자금의 순 흐름을 측정하는 것으로, 외국 기업의 이익과 그들의 중국 내 사업 규모 변화를 반영한다는 게 정설이다. 중국 상무부는 2023년 대중국 신규 FDI가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지난 1월 공개했는데 상무부 자료는 기존 외국기업들의 재투자 실적을 포함하지 않아 국가외환관리국 집계보다 변동성이 적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고금리,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 반간첩법 시행 등에 따라 외국 기업들이 자금을 중국 밖으로 빼는 상황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2024년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 현지 관광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1인당 지출액은 2023년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중국 춘절 기간 동안 중국내 관광객 숫자는 4억 7,400만 명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2023년 중국 춘절 대비 34.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적인 2019년과 대비했을 때 19% 증가한 수치다. 지출액은 6,236억 8,700만 위안(원화 약 116조 9,015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7.3%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 7.7% 지출액이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교통부와 철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도 여행건을 9,950만 건으로 계산해 2019년 대비 36% 늘어난 것으로 계산하고 2024년 실제 가계 소비 증가율이 6%에 달할 것으로 골드만삭스의 추이샨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다만, 1인당 일일 지출액은 평균 166위안으로 2023년 174위안보다 5%가량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관광에서 소비하향 추세가 나타나 소비액 회복 속도는 더디다고 진단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 듀얼 2주년 이벤트, 유희왕 카드게임 25주년을 진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참여하는 조건은 마스터 듀얼을 시작한 지 7일 이내의 유저 또는 마지막 로그인으로부터 30일 이상 경과한 이후 플레이를 다시 시작한 지 7일 이내의 유저여야만 한다. 참여할 유저는 접속 후 코드를 입력하면 상호간에 보상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코드인 2cd0a75e 를 입력한 뒤 상호간에 친구를 추가가하면 보상을 받게 되는 식이다. 보상 테마는 ‘상검’이다. 상검은 부스터 팩 버스트 오브 데스티니에서 등장한 카드군으로 중화권 전설의 명검들을 모티브로 한 카드군으로 ‘낙인’스토리에 등장하며, ‘싱크로 소환’의 카드군으로 난이도 대비 결과물이 좋아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쉬운 테마로 통한다. 거기다 환룡족을 조금만 보충하면 천위상검을 구축해 티어권은 아니더라도 저점이 높고 전개가 짧으면서도 선후공 밸런스를 잘 잡는 덱을 구축할 수 있어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에게 괜찮은 덱을 구축할 수 있는 테마군이다. 마스터 듀얼은 2월 중 애니메이션 캐릭터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ew York Community Bancorp, Inc.)의 위험 노출액이 타 은행 대비 높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시장은 상업용 부동산(CRE)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투자금을 빌려준 NYCB가 부실 문제가 표면화됐고, 지역은행을 비롯해 은행가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월 15일 연방준비제도(Fed) 마이클 바 부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 참석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유동성 문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2023년 봄보다 경제는 훨씬 좋은 상태다.”라며,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때보다는 호상황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심업무지구의 상업용 오피스 부동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등 위험 요인은 남아있음을 지적했다. NYCB는 주가 하락 사태에 대해서는 마이클 바 부의장은 “한 은행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충당금이 늘어났다고 해서 전체 은행 시스템이 굳건하고 유동성에 문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답하면서 은행 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고 이야기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지난 1월 31일 실적 발
지난 2월 15일 인터넷 방송인 ‘마뫄’가 네이버 이모티콘 ‘마뫄티콘’을 네이버 OGQ 마켓에 출시했다. 지난 2022년 6월 카카오에서 이모티콘 ‘뫄마 아니고 마뫄’을 출시한지 2년 만이다. 이로써 마뫄는 카카오(Kakao)와 네이버(Naver)의 양대 포털 사이트에 이모티콘을 출시한 스트리머가 됐다. ‘마뫄’는 대한민국 최초 MCN(Multi Channel Network)인 ‘샌드박스 네트워크’ 에 소속되어 있으며, 스트리머 이춘향을 중심으로 탬탬버린, 삐부와 함께하는 LOL 예능 콘텐츠 ‘힐링캠프’등을 진행하는 종합게임 스트리머다.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BJ, 유투버 중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을 출시한 대표적인 인물은 우왁굳 및 왁타버스, 김블루, 강지를 비롯한 스텔라이브, 김재원 등이 있다 스트리머 마뫄는 지난 2023년 12월 트위치(Twitch)의 한국 철수 이후 주력 방송 플랫폼을 네이버가 신규 런칭한 ‘치지직’으로 변경하기로 발표했다.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첫 우주 상업발사 계약을 맺었다. 페리지는 2025년 소형 인공위성용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국내 준궤도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2월 16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달로에어로스페이스(이하 ‘달로’)와 위성 발사관 시험을 위한 우주 발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달로는 큐브위성과 같은 초소형 인공위성의 발사관과 발사 중계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브위성이 발사관에서 사출될 때 문제점인 회전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페리지는 달로가 개발한 큐브위성 발사관을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 상단부를 개량한 준궤도발사체에 실어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 등 탑재체의 무게가 수송 효율과 발사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발사관의 두께와 질량의 경량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달로는 페리지의 발사서비스를 활용해 발사관의 우주 환경 실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발사 목표 시점은 2024년 하반기 중으로 잡고 있다. 페리지 신동윤 대표는 “국내 기업의 우주 도달을 위한 가장 가까운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발사서비스 가치를 높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COVID-19) 기간동안 미국 대도시에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2급지 등으로 인구가 몰려드는 현상도 관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봉쇄(Great Lockdown) 시대의 뉴노멀(New Nomal)인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병행으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됐으며, 기존 경제이론이 대도시에서 노동자와 자본이 이탈하면 생산 비용 증가로 저성장이 발생한다는 현상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3년 5월 미국 인구조사국에 발표내용에 따르면, 미국 남부는 2022년 128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15개 도시 중 9개 도시가 남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등 기존 북동부 대도시의 인구 중 46만 명이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이사했으며, 피닉스와 잭슨빌로 이주한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란 점을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발생하고 있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대도시에 거주하기 위해 지불하던 낮은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이자의 일부를 사업과 투자 등에 사용하 수 있게 된 점 등이 이유로 해
삼성전자가 일본의 AI 스타트업으로부터 2나노(㎚) 반도체 위탁 계약을 따냈다. 지난 2월 15일 삼성전자는 일본 프리퍼드네트웍스(PFN)로부터 AI 가속기를 비롯한 2나노 공정 기반의 AI 반도체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설립된 PFN은 AI 딥러닝(심층학습) 기업으로 도요타, NTT, 화낙(Fanuc) 등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TSMC는 2023년 3나노 공정을 경쟁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2024년에는 2나노 공정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TSMC는 2나노 시제품 공정 테스트 결과를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에게 공개했고, 2025년에는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는 등 2나노 경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도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GAA(Gate-All-Around)를 적용한 3나노 공정을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등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2나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2023년 5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연에서 “2나노 공정부터는 업계 1위도 GAA를 도입할 것이다.”라며 “5년 안에 기술로 업계 1위를 따라잡겠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또다시 8조 원대 대형 인수합병(M&A)을 발표했다. 만성 적자로 일본 정부의 지원금을 받았던 르네사스(Renesas)의 과감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5일 르네사스는 호주 증권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알티움을 59억 달러(원화 약 7조 8,6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알티움의 전문 개발자용 PCB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산업․항공산업․통신산업 등에 주로 쓰이며, 이번 인수로 부품 및 시스템 설계 전반에 걸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설계 단계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방침이다. 일본 르네사스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스위스 ST마이크로와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차랑용 반도체 기업이자 ‘빅5’로 통한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콘트롤러유닛(MCU)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납품처도 도요타(Toyoa), 혼다(Honda), 닛산(Nissan),을 비롯한 일본 완성차 기업을 포함해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하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율주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