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가 10년 후 2조 6,000억 달러로 늘어나 재정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재정적자가 2024년 1조 6,000억 달러(원화 약 2,232조 6,400억 원)에서 10년 후 2034년 2조 6,000억 달러(원화 약 3,627조 5,200억 원)로 66% 가량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BO는 미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2024년 5.6%에서 10년 후 6.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공부채가 2025년 GDP의 100%를 넘어설 것이며 2034년에는 약 11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부채 급증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당시 경제 부양과 사회보장을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을 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의회예산국(CBO)은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지난 8월 미국의 재정난으로 인한 부채 부담이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다른 국가들의 수준을 훨씬 웃돌 것이라 판단하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등급에서 AA+로 하향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또한, 오는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지난 2월 7일 마스터 듀얼(Master Duel)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코나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가 신규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주년처럼 로그인만 해도 보상을 제공하는 ‘로그인 보너스 캠페인’을 제공해주며 극초기 이미지가 수록된 ‘푸른눈의 백룡’이 포함된 2nd Anniversary Set가 판매된다. 푸른 눈의 백룡은 파란 영당이라는 설정을 살려 필드의 신비감을 살렸으며,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에서 ‘푸른 눈의 백룡’을 사용한 ‘카이바 세토’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낭만을 구현한 업데이트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1주년 때 판매한 1st Anniversary도 재판매했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 듀얼 2주년 이벤트, 유희왕 카드게임 25주년을 진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셀렉션 팩인 ‘라이드 인 투 더 퓨처’가 등장해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흑마녀 디아벨스타’와 ‘사안의 불꽃용’을 비롯한 ‘스네이크아이’의 테마를 비롯한 ‘화염카르텔’이 마스터듀얼에 상륙했고 ‘붉은용’이 등장해 싱크
닥터나우가 2월 중으로 일본에 지분 100%로 구성된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2월 6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닥터나우 장지호 창업자가 일본에서 2월 중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법인장을 직접 맡아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닥터나우 일본 법인은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 등 초기 인력의 현지 및 국내 채용을 추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한국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을 선임, 한국과 일본 각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를 정비했다. 정진웅 사장은 모건스탠리 아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되며 닥터나우의 성장전략을 전담해오고 있다. 일본시장은 비대면진료와 약배송이 합법화되어 다양한 의료기관과 약국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시장이다. 닥터나우 장지호 창업주는 “닥터나우가 한국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서 로컬화된 프로덕트를 구축하는 것이 시장 진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는 “대한민국의 비대면진료 보편화의 사명을 만들어낼 닥터나우가 꾸준히 고객 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사업성 면에서 건실한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김천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중심도시로 변모 중에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가 연달아 준공했고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산업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조성사업 등을 유치하면서 ‘튜닝카’와 ‘드론 산업’을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우선 튜닝업무를 주관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체로 튜닝검사, 평가, 인증, 생산, 구매, 장착, 체험 등을 ‘튜닝안전기술원’과 한 번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성능확인시험동, 충격시험동, 광학시험동 등이 최종 정검 중에 있으며 김천산업단지 주변에 약 20여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88,000평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또한 튜닝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튜닝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튜닝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튜닝안전기술원 근처에서 유치기업들을 지원하고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 라인 등을 내부에서 조성해 관련 기업들을 저렴하게 이요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튜닝과 함께 내세우는게 드론산업이다. ‘고정익 드론’의 사용이나 비가시권 드론자격 면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드론자격센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 사이 갑을 관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9일까지 연애 경험이 있는 20세~39세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 2명 중 1명(54%)은 연애 중 갑을관계를 느낀 적이 있었으며, 본인은 갑과 을 중 ‘을’(남 69%, 여 59.3%)에 가까웠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60.3%)은 연인 사이에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연인 사이에 갑을관계가 생기는 이유로는 ‘애정도 차이’(49%)를 꼽았으며 ‘자존감 문제’(24%), ‘성격 차이’(17%), ‘경제력 차이’(7.3%) 등의 이유로 갑과 을이 정해진다고 답했다. 갑의 연애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냐는 질문에는 남성 60.7%, 여성 54.7%가 ‘그렇다’고 답해 대부분의 미혼남녀가 갑의 연애를 가스라이팅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을관계의 연애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연애가 아니다’(33.3%)라는
2024년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아동과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아동복지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3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달성군은 맞벌이가정의 증가와 돌봄수요의 증가에 따라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의 지원과 확충사업에도 힘을 쏟는 한편,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아동의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할 방침이다. 먼저 ‘디딤씨앗통장’의 가입대상이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의 아동까지 확대되고 가입 연령은 12~17세 아동이 있었으나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게 되어 1,200여 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맞벌이가정의 증가와 돌봄수요의 증가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의 방과 후 돌봄 시설인 관내 지역아동센터 35개소에 54억 원의 예산을 증액한다. 폭발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돌봄 기관이 부족한 지역인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에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함께돌봄센터 달성군 1호점을 지난 7월에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에 개소했다. 향후 다사 복합행정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컨설팅 회사 LKS Next가 바스크지역 직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월 7일 LKS Next가 빌바오(Bilbao)에서 발표한 바스크(Euska야) 급여 가이드 제 6판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 90개의 전문 프로필의 총 연간 고정 급여에 대한 데이터 및 직업에 필요한 특성과 기술이 기술되어 있다. 자료에 따르면 급여 인상이 높은 직업은 엔지니어링, IT, 메카트로닉스 등 공학 및 정보통신에 관련된 직종이었다. 공통적으로 이들은 산업공학 관련 학위를 소지하고 신정보기술 관련 프로필을 보유한 사람들의 급여가 2023년 대비 평균 이상으로 인상됐다고 기술됐다. 이 보고서는 본부장부터 사무보좌관까지의 평균 연봉 순위를 보여준다. 회사 경영진은 €267,289 유로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의사 €52,337,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49,003, 정보 시스템 분석가 €48,177, 제품 엔지니어 €46,584, 연구원 €38,322, 공장 작업자 €26,199, 행정 사무원은 €25,432로 나타났다. 보고서 발표회 LKS Next의 안데르 산시네네아(Ander Sansinenea) 인사 컨설팅 이사는 “바스크 지방에서는 2023년에
LG화학이 미국 완성차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의 미국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을 통해 GM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월 7일 LG화학은 GM과 2035년까지 양극재 50만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0㎞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계약 금액은 24조 7,500억 원 규모다. 양사는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고 이번 계약은 그 계약이 구체화된 것이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양극재 공장을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다. 테네시주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 배터리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미국 공급망을 구축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충족해 전기차 보조금 기준에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연간 6만t의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 제프 모리슨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지엠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도급순위 8위의 롯데건설이 총 2조 3,000억 원을 융통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에 약 1조 5,000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건설은 대출금리가 종전 대비 약 4%p 가량 낮아지고 대출만기가 2년 이상 길어지게 된다. 롯데건설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협의에는 1순위로 5대 시중은행과 KDB산업은행이 참여하고 2순위로는 증권사, 후순위로 2금융권과 롯데그룹 계열사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메리츠증권과 투자협약을 맺고 빌린 1조 5,000억 원의 PF 대출이 오는 2024년 3월 6일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번 공동대출이 성사된다면 대출을 전액 상환하면서 낮은 금리로 대출 규모를 8,000억 원 상환하면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건설 또한 2021년 하반기 레고랜드 이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2023년 1월 메리츠증권을 통해 자금을 긴급 수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4%를 포함해 도합 13%의 대출금리로 대출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을 제안했은 롯데건설이 이를 거절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메리츠증권의 대출금리인 13%보다 최소 4%p가 낮
지난 2월 6일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지난 2023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의한 것이다.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계획에 따라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모바일 앱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 교육용 앱 학습 후 큰 어려움이 없이 실제 하나원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디지털 금융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및 전문 문해교육 강사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배우기, 연습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별 학습 기능을 반영하는 등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학습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앱 이용 시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미기명 선불 금융기업 ‘아이오로라’(I-Aurora)는 SBS미디어넷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 관련 서비스,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월 5일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와 SBS미디어넷은 국내외 문화 사업과 관련된 플랫폼 및 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오로라는 자사의 결제 시스템을 ‘스타플래닛’을 비롯해 ‘SBSFil, SBSM’과 관련된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아이오로라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오로라는 SBS미디어넷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팬들의 결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이용자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맞는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를 결제하는데 한국의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아이오로라와 SBS미디어넷 양사의 핵심역량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및 서비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홍콩 금융관리국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사업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금융관리국은 지난 2020년 연말부터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양 기관이 발표한 ‘6가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프로젝트를 명확하게 제안했다. 프로젝트는 운영 기관을 비롯해 홍콩 은행들이 추가적으로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추후에는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는 홍콩 주민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통 및 사용을 더욱 촉진할 방침을 세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위안화를 기반으로 한 개인 소액 크로스보더 송금 서비스의 효율성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와 홍콩 현지 간편 결제 간 연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결제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홍콩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활용 범위를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