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중국이 오는 2월 9일부터 상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싱가포르 총리공실이 회의 후 배포한 문건에 따르면 양측은 30일 간 비자 면제 협정을 통해 인적 왕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 국의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여행‧친척 방문‧비즈니스 등 사적인 업무를 위해 입국할 때 무비자로 30일 간 체류할 수 있다. 지난 1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싱가포르 정부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협정’에 양국 정부 대표자가 성인하면서 음력 섣달 그믐인 2월 9일부터 발효된다. 양국의 일반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여행, 친척 방문, 비즈니스 등 사적인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상대국에 입국할 때 비자 없이 30일 이상 체류할 수 있다. 단 언론 관련 업무, 뉴스 보도 및 기타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활동에 종사하고 30일 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상대방 국가에 입국하기 전에 해당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싱가포르 시민은 현재 중국에서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중국 간 무비자 정책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되었다가 2023년 7월 26일부터 재개되었다. 중국 공민은 현재 싱가포르에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를 조기 개통하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설계와 시공 기간 단축을 포함한 향후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연말께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법에 규정한 첨단화 기본 방향에 맞춰 복선화 반영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2025∼2026년,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2019년 국토교통부 산정 기준 4조 5,158억 원이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지난다. 대구시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동서 지역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오는 2038년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
1월 26일 비상주 개발자 아웃소싱 플랫폼 코드배럭(CodeBarrack)은 국내 IT기업들에게 서비스의 개발업무 지원을 위한 비상주 인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제공은 ‘비상주 개발 업무 체계화’라는 코드배럭의 철학을 구체화 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상주 업무가 아닌 ‘비상주’ 형태의 개발 업무라면 어떤 기업이든지 맞춤형 아웃소싱 플랜으로 개발자 투입이 가능해진다. 코드배럭은 비상주 개발 작업을 함께 할 경력있는 개발자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크빌더 개발팀을 통하여 초기 개발 환경 구성 구축 과정을 지원하여 개발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하는 개발 회사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코드배럭을 이용하는 기어은 개발업무 진행을 위한 컨설팅 1회 무료 및 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 시 첫 달 서비스 이용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코드배럭은 국내에서 300명이 넘는 개발자풀을 활용해 100회 이상의 개발자를 제공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개발자 공급 부족 및 채용 어려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 비상주 아웃소싱 서비스와 프로젝트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자 비상주 아웃소싱 플랫폼은 기업이 비상주 인력을
스페인에서 미성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틱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인스타그램, 3위가 페이스북이었다. 지난 1월 24일 쿠스토디오(Qustodio)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스페인 미성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는 틱톡(TikTok)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들은 틱톡을 하루 평균 94분을 사용했으나 2022년 평균인 96분에 비하면 약간 감소했다. 2위는 인스타그램(Instagram)으로 2022년보다 27% 증가한 하루 평균 71분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서 3위는 페이스북(Facebook)이 23분,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엑스(X)가 11분, 핀터레스트(Pinterest)가 10분, 비리얼(BeReal)이 9분이었다. 쿠스토디오는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차이에 대해서 미성년자들이 다른 점을 인지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왓츠앱(WhatsApp)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App) 중에서장 가장 많이 사용된 앱이었지만 2022년에 비해 사용량은 12.5%가 감소했다. 2위는 스냅챗(Snapchat)으로 하루 평균 23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챗봇인 오픈AI(Open AI)의 챗G
1월 25일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부터 3개월간 보통주 1,000만 주 매입 완료 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대표이사 신년사에도 밝혔듯이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침을 수행하기 위함으로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1월 24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천 대학교 국제경영학과 학생과 교수 총 38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페트라 크리스찬 대학교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사립대학으로 제2도시인 수라바야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 목적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인기를 끌며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와 한국 음식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치킨대학을 찾았다. 치킨대학의 교육 인프라에 대해 경탄했던 학생들은 제너시스BBQ 그룹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 현황, K-치킨의 역사, 한국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역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대학생은 "한국 치킨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와 과정이 복잡하다는 것과 과학적 조리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K-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본국에 돌아가면 먹어 본 맛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BBQ 치킨대학은 2022년에는 경기도 관광공사로부터 대표 문화시설로
1월 2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지정감사를 받고 있는 16개 상장기업의 회계․재무 담당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융감독원 윤정숙 전문심의위원은 주기적인 지정 등 새로운 감사제도 도입으로 회계 투명성이 제고됐지만 감사부담 급증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감사시간․보수는 증가했지만 회계 투명성 제고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는 ‘비대칭성’이 있으므로 제도 보완을 통해 지정제도 안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계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감사부담을 완화하는 대책을 금융당국이 자속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대형 비상장사 기준 상향 등 지정사유를 합리화해 2024년 지정대상 기업이 2023년 대비 184개사(직권지정 95사, 주기적지정 89개사)로 감소했음을 알리고 자산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의 연결내부회계 감사유예와 기업과 감사인 사이의 감사기간 합의과정 내실화, 지정감사인의 산업전문성 감화 등도 금융당국에서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회계개혁의 취지를 유지하면서 기업부담을 경감하는 방안들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업부담 완화가 정보이용자의
지난 1월 22일 전국 시‧도지사들이 가칭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협의회 임시총회에는 박형준(부산시장) 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박형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정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인구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구부’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인구감소와 초저출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인구문제와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를 위해 차기 회의 안건으로 이 건의안을 상정한뒤 17개 시‧도 의견 수렴을 거쳐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그동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으로 추진 중인 ▲자치조직권 확충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등을 점검하고 ▲기준인건비제도 보완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등 새로 상정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올해 기준인건비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현재 연애 중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연인이 있는 미혼남녀 과반(67.0%)은 현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79.4%)는 현 연인과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상대방과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남성은 ‘현 연인이 만족스러워서(53.9%)’를, 여성은 ‘상대방과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42.4%)’를 각각 1위로 꼽으며 연인과의 결혼생활을 기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는 남녀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해서(47.7%)’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뒤이어 ‘서로 생각이 잘 맞는 것 같아서(19.9%)’, ‘안정적인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서(19.5%)’, ‘힘든 순간에 함께 있어줘서(7.5%)’ 등이 있었다. 현재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9.6%)은 가장 큰 이유로 ‘결혼의 필요성
1월 22일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평가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퇴직금연 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 5,414계좌(1조 4억 원)가 늘었고, 가입계좌중 65%가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로, 개인고객들 사이에서도 AI 기반 자산관리 니즈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4~50대 고객들이 약 1만 계좌 (7000억 원)이상 가입하며,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관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로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고객별 가입시점, 매매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되어 맞춤화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이 설명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간편성이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지난 1월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상근이사와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 대상은 ▲전무이사 1명 ▲지도이사 1명 ▲신용공제대표이사 1명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1명이다. 선출된 상근이사의 임기는 오는 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 2년이며,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오는 2월 23일부터 2025년 3월 14일까지 1년이다. 지원자격은 상근이사의 경우 전담업무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경우 금융‧회계‧감독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선출일정은 서류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3일 대의원회에서 최종선출될 예정이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임 준법감시인, 자금운용부문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 중으로 지원자 접수는 1월 22일까지이다. 이는 당초 혁신안이 제시한 준법감시인 외에 자금운용부문장까지 공개모집
지난 1월 18일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난 1896년 전라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변경된 후 128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제주도와 강원도에 이어 3번째 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세종 특별자치시를 포함하면 4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에 의거하고 있다.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8일ᄁᆞ지 안호영 안호영, 정운천, 한병도 의원의 발의로 시작됐다. 2022년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전북자치도 지정에 힘을 모으자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특례를 발굴하고 법조문을 마련해 국무조정실에 제출했고 2023년 8월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발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법률 공포 이후 도청의 간판을 전북특별자치도로 바꾸는 등 외형 갖추기에 속도를 내며 외형을 넘어 체질까지 바꾸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