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12월 15일에 스마트카 전문 오비고(대표 황도연)와 ‘차량용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목표로 서비스 상용화와 마케팅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NC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대형언어모델 ‘바르코 LLM(VARCO LLM)’을 제공해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한다. 오비고는 생성 AI 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해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활용,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연수 NLP센터장은 “생성 AI 기술이 콘텐츠, 모빌리티 플랫폼과 만나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AI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
12월 18일 LG디스플레이가 이사회에서 1조 3,6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이는 증권시장에 상장 후 첫 유상증자로 ‘실탄 확보’가 주된 목적으로 분석된다. 증자 비율은 39.74%인 보통주 1억 4,218만 4,300주로 예정 발행가는 20% 할인율을 적용해 9,55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발행가는 1차‧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29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채무상환에 일부 활용해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과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확보재원의 30%는 모바일‧차량 등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40%는 고객 기반 확대, 신제품 대응을 위한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22년 2분기부터 지난 2023년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의 누적적자 규모는 3조 6,000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TV 등 가전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패널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장기차입했지만 장기 적자를 메꿀 수 없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분기부터 2023년 3분끼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주주나 제3자가 돈을 내고 매입하는 것으로 들어온 자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자산으로 기업의 장에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계속보고는 있지만 사채 발행도 금리 등 시장 여건상 어려운 상황이며 유동성 측면에서도 3~4조의 여건이 있지만 유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보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상증자의 일정이나 방법, 규모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LG디스플레이의 손실이 여전한 가운데 주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도 빨간등이 켜진 상황이다. 2023년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 원인 중 하나로 TV용 대형 OLED의 수요 하락과 IT용 중소형 패널의 생산시점 지연 등이 꼽힌다. 신임 CEO로 선임된 정철동 사장 체제 하에서 재무구조 개선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정철동 사장은 우선 실적 턴어라운드를 강조하면서 고강도
프리미엄 커피 & 디저트 브랜드 가배관 1호점은 대구 학정동 인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위치해 있다. 가배관은 커피와 디저트 전문점으로, 입원 환자들과 상주 직원들을 위해 건강하고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한다. 대구병원 방문객들이 제일 먼저 들러주시는 곳으로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픈한지 한달 여 만에 5천잔이 넘게 팔리면서 웃음꽃이 활짝 핀 가배관 대표님을 벤처기업협대구경북지회가 찾아가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카페를 병원 내에 오픈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과거부터 카페를 좋아해서 여러 곳을 찾아다녔고 커피와 과일음료를 즐겨 마시곤 했다. 그러던 중에 시럽이나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것에 아쉬움이 들어 재료 본연에 맛을 살린 레시피를 연구했고, 이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창업을 결심했다. 건강한 레시피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 끝에 병원 내 입점을 결심했고, 지난 10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가배관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현재 가배관은 환자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입원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12월 11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결제 시스템 강제 이용이 스마트폰 소비자들과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반경쟁적 장애물이 됐다고 판결했다. 현재 구글은 플레이스토어 내 인앱결제에서 15~30%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다. 에픽게임즈가 이를 우회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자 구글은 포트나이트를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시켰다. 지난 2020년 8월 에픽게임즈는 이에 구글이 경쟁을 막고 권력을 남용했다면서 구글을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1년 애플 앱스토어와도 3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바 있다. 미국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쟁점이 된 10개 사항 중 9개 사항에 대해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 시작 전 구글은 배심원단 평결을 피하려고 했으나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제임스 도나토 판사가 요청을 거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나토 판사는 향후 구글이 불법적인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2024년 1월 2번째 주에 구글의 반독점 문제에
지난 12월 12일 ‘예금보험공사’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집행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집행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가상자산 관련 주제로 예보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윤창용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실관련자의 가상자산 재산은닉 가능성을 낮추고 효율적으로 지원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예금보험공사의 가상자산 관련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024년인 올해 최초로 부실관련자의 가상자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법리 검토, 신속한 법적조치 등을 통해 은닉 가상자산 매각 및 채권 회수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7일 달서구청년센터(센터장 김대건)에서 청청기획단(단장 허용범)의 2023년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청청기획단은 달서구청이 주관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청년사업을 스스로 발굴‧제안함으로써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활동이다. 청청기획단은 ▲일자리분과 ▲주거분과 ▲참여‧권리분과 ▲문화분과 ▲생활복지분과에 소속되어 청년사업을 발굴해 청년정책을 제안한다. 참여권리분과에서는 ‘달서 청년 네트워크 캠프’를 제안했다. 2017년 이후 6년간 달서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청년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조례안까지 반영되거나 불편사항을 바로 반영되지 못한 것을 지적한 제안이다. 문화분과는 ‘달서쳥년문화패스’를 제시했다. 대구 지역내 예술인패스의 할인율이 적고 서울의 청년문화패스와 같은 제도를 벤치마킹해 달서구 청년들을 위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일자리분과는 ‘달서 청년 잡페어’를 제시했다. 기존의 청년잡페어나 청년페스티벌 등 유사한 행사들이 있음을 비교하면서, 달서구 내에 있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본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서경제인연합회와 같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구직자와 구인자를 매칭하자는
지난 12월 6일 ㈜제타플랜인베스트(이하 ‘제타플랜’)은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 M&A 지원센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타플랜은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전략적 투자자 발굴 및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들과 체계적인 지원을 하였다. 2023년 4월 산업은행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테크트커넥트데이’ 개최하여 전략적 투자와 M&A 희망 기업간 매칭을 진행했다.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스타트업 전략적투자?M&A를 위한 교육과 네크워킹?매칭데이를 추진하였다. 또한 ‘국내 주요 상장기업 대상 M&A 정보제공과 전략적인 M&A 매칭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을 수요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 투자기업들과 M&A 및 합작투자 등 크로스 보더 업무를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수상자인 제타플랜의 권혁장 상무와 서상별 상무는 “2024년 M&A 시장은 스타트업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12월 10일 일요일 오후 9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쇼 시즌5’가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이번 ‘나나카미 쇼’에는 지난 제4회 나나카미쇼 참여 멤버인 ▲왈도쿤 ▲오슥균을 포함해 강력한 구독테러단으로 유명한 ▲모카형 비호감 이미지메이킹으로 웃음을 주는 ▲플레임 ▲코시 ▲이와 ▲동백 ▲칠신 등 총 8인이 참여한다. 이번 ‘나나카미 쇼 시즌5’ 역시 시즌4와 마찬가지로 종합 게임을 콘텐츠로 삼은 방송인들을 섭외했기 때문에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4에서는 인터넷 방송계에서 덕력이 높다고 알려진 ‘왈도쿤’이 압도적인 실력이 뽐내며 우승을 가져갔다. ‘계모임’에 소속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한 장마군과 왈도쿤이지만 그 중에서도 왈도쿤은 단연 발군이었으며, 배틀시티에서 배틀킹을 차지한 전적도 있을만큼 듀얼 실력도 있다. 한편, 이번 나나카미 쇼를 앞두고 트위치에서는 오는 2024년 2월 27일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발표했다. 이에, 이런 대형 기획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날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오는 12월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모바일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12세 이상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 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이용자는 ‘3장 북극광’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전 체험해볼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참가자에게는 게임 출시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소환권 5장’과 ‘장비 소환권 5장’을 비롯해 ‘1,500 비트’와 ‘10만 엘드’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사전 예약 공유 시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코드 5, 원권(10명)과 1만 원권(50명)을 지급하는 ‘사전 예약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작 캐릭터를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이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30일 레몬헬스케어(Lemon Healthcare)는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3곳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됐다. 11월 초부터 실증대상 병원 인근의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해왔다. 안정적인 실증 서비스 운영 및 고객 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홍보 및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 및 운영한 실증 사업은 종이 처방전 대신 사용하는 전자처방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활용하고 보안‧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균형있게 수립해 사업을 수행했으며, 정량적 목표인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신규 인력 고용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 3
미국에서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계속 쏠리고 있다. 다만, 금리 추가 인상 우려가 꺾이고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보이자 투자자들이 MMF에 넣어둔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옮길 수도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다. 지난 11월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예치한 MMF 잔액이 이달 중 5조 7,000억 달러(원화 약 7,444조원)를 돌파했다으며, d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수치를 눈으로 확인한 시장은 주식과 채권펀드에 현금을 쏟아붓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의 QQQ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13일 역대 최대 현금 유입량을 기록한 상황이다. 고위험 고수익 회사채지수를 추종하는 또 다른 펀드도 기록상 가장 높은 두 번의 유입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11%, S&P지수가 8.7%를 기록한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 아래로 떨어졌다. 에프엠 인베스트먼트 대표 데이비드 리틀턴은 MMF에 있던 역대급 자금이 증시 대기자금이었으며, 그 덕분에 중‧소형주와 같은 낙폭 과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