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3 글로벌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VC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처음 갖는 공식 행사로 9일‧10일 양일간 16개국 CVC 8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국내 VC와 대기업 이노베이션팀,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약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 강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빅데이터‧AI(인공지능) ▲2차전지‧소재 ▲라이프 앤 컬처(Life&Culture) 등 분야별 워크숍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한국의 CVC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종훈 대표는 “최근 2년 사이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CVC 조직이 19% 가량 증가했다.”며 “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의 CVC 업계 진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이야 팔머 GCV 수석 에디터는 ‘글로벌 CVC 트렌드를 활용한 한국 CVC 성공 전략 제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GCV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분기(7~9월)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828건의 CVC 투자가 진행됐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경영난(經營難)이 이어지는 가운데, 2위 기업인 완커(萬科)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지난 11월 7일 블룸버그(Bloomberg)는 완커의 본사가 위치한 광둥성 선전시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고위관리인 예신밍이 전날인 11월 6일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상 회의에서 “완커를 충분히 신뢰한다면.” 중국 정부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예신밍은 완커의 경영 상황 및 채권가격 변동성에 대해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 완커가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경우 필요하면 법적・시장주도적 방식으로 완커를 지지할 충분한 현금과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완커의 최대 주주 ‘선전시 지하철그룹’(선전 메트로)의 공산당위원회 서기인 신제는 “주식 처분 계획이 없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완커 채권을 매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는 “시장 상황에 근거해 완커를 지원하기 위한 수단들을 준비했으며, 도시 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완커에 유동성을 주입할 수도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을 통한 거래액은 100억 위안(원화 약 1조 8,000억 원)을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완커그룹
한국 금융당국이 공매도 일시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제약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적인 흐름에 코로나19(COVID-19) 때와 달리 한국 시장이 단독으로 공매도 금지에 나서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블룸버그(Bloomburg)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한국 금융시장이 선진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위태롭게 할 것이며, 공매도 금지로 터무니없는 밸류에이션에 제동을 걸 방법이 사라져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에 큰 거품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를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1조 7,000억 달러(원화 약 2,249조 원)에 달하는데 그 중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해 코스피는 0.6%, 코스닥은 1.6% 정도다. 로이터통신은 MSCI에서 한국을 편입하기 위해 해결해야하는 요인 중 하나로 공매도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라고 꼽으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자본시장의 선진시장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11월 5일 임시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 지침과 법률 준수를 위한 시스템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후에는 매년 유지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KAI는 지난 2018년 방산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ISO 37001’ 인증을 받았고, 2021년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번에 새롭게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ISO 37001’ 유지 심사를 받아 두 분야의 통합인증을 획득했고 앞으로 KAI는 3년마다 두 분야의 통합인증 심사를 받게 된다. KAI는 부패 척결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익명 제보 시스템 운영, 위험성 진단, 공정거래법‧하도급법‧부정청탁금지법 의무교육, 동행 기업 선정 등을 제도화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올해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부서의 임직원이 사내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2억 1,000만 달러(원화 약 2,800억 원)의 대출계약서를 위조해 해외 기업에 제공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되어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7일 한국경제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투자개발본부에서 A 이사가 대출계약서를 위조한 사실을 파악하고 2달 뒤 면직 처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외 기업은 미국 바이오연로 시설 개발기업인 ‘라이즈뉴어블스’로 대출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2023년 상반기에 민간 중재업체를 통해 미래에셋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위조사실이 드러났다. 라이즈뉴어블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신재생 디젤연료 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 이사는 2021년 1월에 이 프로젝트에 미래에셋증권이 2억 1,000만 달러를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30여 쪽의 대출계약서를 위조해 송부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되자 5,000만 달러(원화 약 675억 원)만 대출해주겠다고 설득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개인적으로 대주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 방안 역시 실패했다. 금융감독원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이창은)이 오는 ‘V-멘토링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멘토링데이’는 오는 11월 9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벤처기업 인증’ 설명회와 더불어 선배 벤처기업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회원사들을 지원할 컨설팅 자문사 등이 모일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벤처기업 인증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3일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오로라’(I-Aurora)가 무인 문구업체 문구야놀자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K팝 굿즈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오로라’가 확보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구와놀자’의 버티컬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인 ‘아이오로라’는 국가・연령에 제한없이 온・오프라인 및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나마네카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나마네카드’는 원하는 이미지로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K-문화를 좋아하는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로라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함께 ‘나마네카드’의 새로운 서비스라인인 ‘팬덤페이’를 개발했다. 지난 8월에는 아이오로라는 미기명 선불 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문구야놀자와 함께 ‘플레이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어린이 특화 선불카드 ‘플레이페이’는 문구야놀자 매장은 물론 대중교통이나 카드 가맹점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로라아와 문구야놀자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단독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플레이페이 서비스를 활용해 앨범이나 굿즈를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해당 아티스트의 특전도 제
SK증권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금융상품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주파수 웰스’에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외화채권 매수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Event‧행사)도 진행한다. 서비스 출시에 따라 SK증권 고객은 앞으로 모바일에서 쉽게 미국 달러(USD‧United States dollar) 통화의 ▲국채 ▲공사채 ▲회사채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주파수 웰스 앱 내에서 환전부터 매수까지 가능하지만 현재는 미국 달러(USD)로만 외화채권을 살 수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통화의 외화채권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파수 웰스 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외화채권 매수 시 신청 수량에 따라 1만 USD 이상 5만원, 5만 USD 이상 20만원 상품권을 준다. SK증권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외화채권 투자를 개인 투자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했다”며 “주파수 웰스에 외화채권 중개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달러 환매조건부 매매(RP‧Repurchase Agreements)와 더불어 고객에게 온라인 달러 자산 투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지난 10월 31일 수성대학교가 대학 강산관 앞 광장에서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비 지원 등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실업 대책의 하나로 취업 지원 서비스인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 수립, 직업 능력 향상 지원, 취업 알선 서비스와 소득 지원(최대 540만 원)을 함께 제공 받는 고용노동부의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미술심리보육과 등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 특강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을 듣고 홍보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수성대학교 장현철 취업지원처장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커피트럭 행사를 운영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직 활동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7일 IBK기업은행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식예금 상품인 ‘IBK내사업처음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내사업처음통장’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3년간 일별 잔액 500만원까지 최대 연 3%금리로 분기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형태의 ‘입출식예금’이다. 상품은 별도의 지급조건 없이 가입일 즉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사업자번호별로 1개의 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총 1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영업점 창구, 기업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내사업처음통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출식예금 상품이다.”고 말했다.
인터넷 방송인 ‘미스터리박스’가 방송 2주년 기념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트위치(Twitch) 스티리머(Steamer) 겸 유튜버(Youtuber) ‘미스터리박스(Mr.Lee’s BOX)’가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유희왕: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에서 개최한다. 시청자들을 룰렛으로 선별해 미스터리박스와 듀얼을 한 뒤 미스터리박스에게 승리하면 맘스터치의 후라이드 치킨을, 패배하면 싸이버거 세트를 선물받게 된다. 이번 ‘미치킨’ 이벤트는 지난번 편집자 이현우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한 1회 이벤트에 이어 미스터리박스 본인 2주년 방송을 기념해 2번째로 열리는 치킨 이벤트다. 진행방식은 생방송에서 전체 시청자와 트위치 구독자를 번갈아 추첨해 대전자를 선별해 진행된다. 참여 룰도 정해져 있다. 우선 트위치 채널을 팔로우(Follow)한지 6시간이 지났거나 트위치 구독이 된 시청자로 제한된다. 이벤트 전에서 금지된 테마군과 카드는 ▲크샤트리라 ▲퓨어리 ▲라뷰린스 ▲스프라이트 ▲루닉 ▲비스테드 테마이며, 일부 카드를 용병으로 채용하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한다. 제한 룰로는 우선 완전 내성 카드의 공격 표시를 두는 것이 있다. No.59 백 더 쿡의 경
달서구청년센터(센터장 김대건)가 달서구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재테크 클래스를 4주간 개시한다. 교육은 대구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에서 담당한다. 교육은 4주동안 주 1회 2시간 동안 지원될 예정이며, 장소는 달서구청년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해 대출과 신용, 지출관리, 재무설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달서구청년센터(053-628-10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