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인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현대카드 M포인트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소비자는 전국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현대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만 M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0만 M 포인트 이하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보유 포인트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2023년 3월 국내 상륙과 함께 소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애플페이’를 침대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 간편결제의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 온라인몰)’ 등 다양한 간편결제 옵션을 마련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 늘어나는 여행객과 신혼‧예비 부부 고객의 해외여행 니즈를 반영해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리빙 업계 유일의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는 ‘녹색자금’ 43억 원이 지난 4년간 임금체불‧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법 위반을 한 기관들에게 무분별하게 지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무소속 의원실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받아 취약계층의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 기관 380곳 가운데 노동법 위반으로 진정된 기관 20곳의 70건 중 근로감독 결과 위반 내역이 확인된 기관은 13곳, 59건으로 나타났다. 법 위반 기관들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지급받은 자금은 43억 3,900만 원에 달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로또’ 등 복권 판매 금액으로부터 조성된 복권기금을 배분받아 녹색자금을 운영한다. 지난 2019년 498억 5,000만원이었던 해당 기금은 2023년 725억 7,600만원까지 증가했다. 2023년 녹색자금은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448억 6,100만 원,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에 277억 1,500만 원이 지워된다. 매년 큰 폭으
지난 10월 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사설 인증서를 개발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나선다.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인증서를 활용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플랫폼, 쇼핑몰, 외부 사이트에 적용해 인증시장을 주도중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와 사설인증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3년 연말 중으로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의 인증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사설인증서인 ‘신한 사인(SIGN)’은 뱅킹 앱 쏠(SOL)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신한 사인은 타 기관이나 사이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쏠(SOL)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한 사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과 접근성에서 장벽이 있었다. 반면 사설인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신한 SIGN과 같이 앱 기반 인증서임에도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체적인 수요로 앱을 설치하고 있어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신한은행은 추가 앱 설치 필요없이 서버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증서를 적용하는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지난 10월 10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공익법인의 기부금 규모는 약 9조 5,836억 원에 달하여 공익법인 숫자는 1만 1,55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공익법인들이 받은 기부금 규모가 9조 5,800억원에 달하는데 반해 이에 대한 국세청의 관리는 부실하다는 입장이다. 국세청은 기부금에 대한 세무조사 통계가 없고 전담 직원의 규모도 40명에 불과하다. 2023년 6월 기준 국세청 전체 인원 대비 0.1% 수준이다. 민간 단체의 국고보조금 관리 역시 사각지대다. 국세청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3년 상반기 29개 부처에서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 314억 원의 부정‧비리 사례를 적발했는데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정보와 분석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부정과 비리를 잡아내는게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준영 의원은 10월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가보조금을 받는 공익법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주장했다. 국세청 김창기 국장에게 국가보조금의 교부기관에서 관리하는데 일일이 재무제표나 지출내역
지난 10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민간 벤처모펀드의 등록요건 및 투자비율, 운용의 자율성 확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9일부터 ‘민간 벤처모펀드’가 국내 최초로 제도화될 예정이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민간 재원으로 벤처펀드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등 글로벌 벤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펀드 조성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이번에 제도화되면서 민간 벤처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의 골자는 대규모 펀드 운용 경험과 출자자 모집능력을 보유한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업자, 일정 요건을 갖춘 자산운용사 등은 민간 벤처모펀드 단독 운용이 가능하며, 자산운용사‧증권회사는 창업투자회사 등과 공동 운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출자금 총액의 60% 이상을 벤처투자조합에 의무적으로 출자하도록 하고, 소규모 펀드의 난립 방지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결성 규모를 확보하도록 했다. 벤처투자조합 출자금의 20%인 현행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우리은행이 손잡고 해외 벤처 펀드 출자를 겨냥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를 조성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는 해외 유망 벤처캐피털(VC)이 결성할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벤처 업체의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9일 산업은행은 2,600억 원 규모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5호 결성을 완료했다. 앞서 7월 산은이 5호 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한 후 석 달 만이다. 신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의 출범은 2019년 4호 펀드 결성 이후 4년 만이어서 국내 스타트업들은 물론 벤처 업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자산운용은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출자금의 1배수 또는 자(子)펀드 약정액의 절반 이상을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외 VC들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리자산운용은 펀드 최종 결성에 앞서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해온 만큼 해외 VC들 중 위탁 운용사 선정 작업도 조만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자산운용은 10여 개의 펀드에 출자해 총 1조 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야놀자가 코레일유통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야놀자 배보찬 대표와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역사별 주요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직영 커피점에서 야놀자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협업도 추진한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철도여행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
지난 10월 5일 서울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선다.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인베’)는 그간 KDB산업은행이 출자한 회사의 구조조정 업무를 전담해 왔지만 자생적 사업 역량을 갖추려 사모투자(PE) 분야에 진출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DB인베가 1,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헬스케어펀드는 기관형 사모투자펀드(PEF) 형태로 사전에 투자 대상을 정해놓고 자금을 모으는 프로젝트펀드다. KDB인베는 연내 첫 투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이다. 향후 추가 펀드 출자자(LP) 모집에 따라 펀드 규모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KDB인베는 1500억 원의 글로벌 헬스케어펀드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경영권 인수와 더불어 일부 소수 지분 투자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리 인상의 여파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 중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어도 자금난을 겪는 곳들이 많은데 KDB인베가 신규 펀드를 발판으로 이들 회사의 경영권 혹은 지분을 확보해 나간다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는 주택공시 가격이 12억 원 이하면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한다고 밝혔다. 10월 6일 HF공사는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총 대출 한도 상한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인상하고 신규가입자의 월 지급금도 최대 20% 증가하며 증가폭은 가입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시세 2억 원 미만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을 신청하는 경우 감정평가수수료를 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공시가격 12억 원은 시세로 환산하면 약 17억 원으로 가입 대상이 확대되어 신규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2일부터 시세 2억 원 미만의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감정평가수수료를 공사에서 부담한다. 현재는 감정평가액 1억 8,000만 원 주택으로 주택연금 가입 시 고객은 감정평가수수료 38만9,000원을 지불하고 있으며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자의 경우에만 감정평가수수료가 면제되고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의 신규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정평가수수
지난 10월 6일 ‘우아한형제들’과 ‘SK지오센트릭’이 ‘배달 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배달 용기 보급에 나선다. 플라스틱 배달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주이고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게 목표다. 석유‧화학계 원료와 소재를 만드는 업에 종사해온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에서 고순도 폴리프로필렌을 추출하는 기술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울산에 ‘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개해 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사는 뜻을 모으고 재활용이 쉬운 배달 용기를 개발 및 보급하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배달 용기 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그동안 플라스틱 배달 용기는 음식물 등으로 오염되면 재활용이 어렵거나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물리적 재활용에 그쳤다. 하지만 SK지오센트릭의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 배달 용기에서 순도 높은 재생 PP가 생산되면, 가전이나 자동차 내외장 부품 등의 원료로 사용
지난 10월 3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총리가 UN 책임투자원칙 연례행사(UN PRI in Person)에서 일본 정부의 아시아 전환 금융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UN PRI는 ESG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로, 전 세계 금융기관 5,300여곳이 참여했으며 총 규모는 120조 달러(원화 약 16경 원)에 이른다. 2023년 10월 3일 UN PRI 15번째 연례행사가 도쿄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탄소 배출 강도는 세계 다른 지역 평균보다 40% 이상 높은데다 경제 구조도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24년 중반까지 ‘아시아 GX 컨소시엄’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GX(Green Transformation)란, 일본의 녹색전환 추진 전략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성장지향형 탄소가격제 도입 ▲국제협력 강화 ▲사회 전반에 걸친 GX 추진으로 구성돼 있다. GX 추진의 핵심 요소에는 일본의 첫 기후 전환 채권(Climate Bonds Transition)인 GX채권 발행 계획과 탈탄소 노력을 전개하는 600개
NHN에듀가 인도네시아의 한글 전도사로 나선다. 지난 10월 6일 NHN에듀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 Love Korean, 이하 ‘IL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LK 과정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동영상 강의다. 누구나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ILK 과정은 NHN에듀의 현지 합작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PT. IAM EDU NETWORKS)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도맡아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기존 ILK 과정에서 제공되던 다국어 자막과 별도로 현지 학습자들을 위한 자막과 더빙을 추가로 제작하고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ILK 과정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와 아이엠에듀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원격 교육훈련 플랫폼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Makara UI Academ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 내 한국어 교육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