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일본의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3국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광물의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3국은 잠비아‧콩코민주공화국‧나미비아로 공동 탐사와 공급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잠비아 등 3개국에서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가 활동하고 있지만 중요 광물의 광산개발에 뛰어든 일본 기업은 없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위성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광산 지역을 결정하고 원격탐사 기술을 제공해 공동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탐사 광물은 코발트와 구리에 니켈도 새로 포함된다. 광산 투자에는 닛산‧한카‧흥업 등 민간기업도 참석한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구리와 리튬 탐사에 확대된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일본은 수입원 다변화를 통해 경제안보를 강화한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조만간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는 아연과 구리 매장량이 충분하지만 공급망이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본 광산기업과 희토류 등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일본은 정부
지난 8월 3일 미국 국무부는 중국 정부당국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미국 간첩 활동을 장려하는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국가안전부(国家安全部)는 중국 시민들이 미국의 의심스러운 활동 정황을 정부에 보고하고 활동에 대해 보상하는 대간첩 활동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발효된 중국의 대간첩법이 확대 적용된 이번 방침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정보의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내 외국 기업들의 정기적인 기업 활동도 안보 위협으로 판단하고 처벌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미 국무부 맷 밀러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중국의 방침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확실히 시민들이 서로를 염탐하도록 정려 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지금까지 중국의 새로운 대간첩법의 시행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 법은 문서로 작성된 바와 같이 어떤 활동이 간첩으로 간주되는지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23년 3월 일본 제약사인 아스탈라스 파마의 임직원인 중국인과 외국인 수십명을 체포해 감금하는
지난 8월 1일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대한항공(KAL) 승객들을 대상으로 셀프체크인 키오스크가 운영되면서 도착 승객들은 단 2분 만에 좌석 선택과 탑승 수속을 능동적으로 하고, 승객 대기 시간을 줄여 다낭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 시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다낭 국제터미널 운영사의 ‘도 쫑 허우’ 부사장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비행기로 여행하는 승객을 위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일반 탑승 수속을 기다리면 탑승객이 15분 정도 걸렸지만 키오스크 설치로 인해 그 시간은 크게 단축되었다. 허우 부사장은 다낭 국제 터미널에서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가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소프트웨어 데이터 통합을 배포할 예정이다. 3가지 시스템이 동시에 배치되면 승객은 체크인 시간을 많이 절약하고 이곳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즐기고 경험하는 데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승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전 세계 현대 공항 터미널의 추세다. 다낭국제터미널은 모든 승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PAT(여객보조팀)팀을 배치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셀프체크인 지역을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7월 30일 CNBC는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인 AMD가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 향후 5년간 4억 달러(원화 약 5,411억 6,000만 원)을 투자해 반도체 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 28일 ‘세미콘인디아 2023’에 참석한 AMD 마크 페이퍼마스터(Mark Papermaster) CTO가 확인해주었으며 향후 3,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세미코인디아 2023’에 참석한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인도의 강점은 숙련된 엔지니어가 많다는 점.”이라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AMD 뿐 아니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마이크론도 인도에 투자할 계획이다. 어프라이므 머터리얼즈는 지난 6월 벵갈루루에 4억 달러를 투입해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구지라이트에 8억 2,500만 달러를 투입해 D램과 낸드 등 반도체 테스트 및 조립 시설
대구 중구에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기업이 있다. 더불어 제품을 사용하고 고객들이 더 아름다워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이승렬 대표의 진심어린 기업가정신은 라이프앤휴먼킹이 발빠르게 성장해나가는 이유이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라이프앤휴먼킹’의 이승렬 대표이사다. Q. 회사설립을 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 라이프앤휴먼킹을 설립할 생각이 있어서 설립하게 된 것은 아니다. 예전에 화장품 판매일을 하면서 방문판매도 진행하고 영업도 열심히 했다. 그때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도 끈끈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회사가 직원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 많았다. 그 이후로 직접 회사를 만들어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주위 동료들의 권유와 신임을 얻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Q. 2020년 설립한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질적으로 2020년 설립으로 되어 있지만 그 전부터 코스메틱 유통 영업에 경험을 두루 거치고 있었고 법인 설립을 한 해가 바로 2020년이었다. 브랜드 런칭은 2022년 5월 말에 시
BBVA는 2023년 2분기 실적이 주요 시장인 멕시코와 스페인의 대출 수입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2022년 2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BBVA 스페인 은행은 또한 10억 유로(원화 약 1조 4,948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BBVA는 2023년 연초 소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과 2022년 32억 유로(원화 약 4조 7,845억 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조치다. 또한, BBVA는 2023년 2분기 20억 3,000만 유로(원화 약 3조 34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8억 3,000만 유로(원화 약 2조 7,355억 원)를 넘어섰다. 높은 수익은 BBVA의 수익성 척도인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이 3월 16.3%에서 6월 16.9%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멕시코에서 상당한 대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BBVA 오누르 젠크(Onur Genç) 최고경영자(CEO)는 “BBVA는 향후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2023년 2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한화시스템의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107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9.6% 상승했고 2023년 1분기 대비 38.9% 상승했다.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57.9% 상승했으며 2023년 1분기 대비 209.23% 상승해 1분기 대비해서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을 5,456억 원, 영업이익을 198억 원으로 전망했음을 돌아보면 한화시스템이 약진했음을 알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군위성통신체계-II와 TICN 4차 양산,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을 꼽았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사업 계절성 특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방송인 미스터리박스가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트위치(Twitch) 스티리머(Steamer) 겸 유투버(Youtuber) 미스터리박스가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연다. 이번이 5회째를 맞이하는 미스터리박스의 미버거 대회는 코나미(KONAMI)의 유희왕: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에서 개최된다. 시청자들을 룰렛으로 선별해 미스터리박스와 듀얼을 한 뒤 미스터리박스에게 승리하면 싸이버거 세트를, 패배하면 바나나우유를 선물받게 된다. 듀얼 시간은 랭크 게임의 보통(300초)이 아닌 짧음(150초)로 설정된다. 생방송에서 전체 시청자와 트위치 구독자를 번갈아 추첨해 대전자를 선별한다. 대회 룰도 있다. 금지 테마는 ▲티아라멘츠 ▲이시즈 ▲라뷰린스 ▲비스테드 ▲스프라이트 ▲루닉 이다. 또한 스트리머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예를 들면, 마인드 크래시를 통해 손패를 저격하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
지난 7월 24일 한국벤처투자(KVIC)는 모태펀드 기준규약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는 작년과 달리 시장 친화적 규약개정을 목표로 내・외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펀드운용본부 사후관리 실무자 의견을 다수 반영해 자조합 사후관리 업무 실효성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벤처캐피털(VC) 등 운용사를 비롯해 벤처시장 주요 LP 및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시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중 시장 상황 및 형평성에 부합하는 의견 4건과 내부 직원 의견 5건 등 총 20건을 변경했다. 주요 개정항목은 조합운영경비, 배분원칙, 출자약정액 증액에 관한 특약이 대표적이다. 기존 규약에 따르면 벤처펀드(Venture Fund)가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실사를 하는 경우 비용 부담의 주체가 불명확했다. 이에 투자가 이루어진 경우 100%,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재무실사와 법률실사 비용의 50%까지 벤처펀드 비용으로 인정해주도록 변경했다. 배분원칙도 개정해 기존에는 벤처펀드가 출자원금을 중간배분하기 위해서는 투자의무를 달성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중간배분이 늦어짐에 따라 회수된 출자원금을 재출자 하기가 어려워 자산의 효율적 운용에 어려
지난 7월 25일 LG유플러스(LG U+)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3년 상반기에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스타트업 ‘카운터컬쳐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연이어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보유한 플랫폼의 기능 및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용현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는“솜씨당컴퍼니의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 및 서비스 운영 능력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0일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외자 엔화 채권의 발행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2분기 기준 엔화 채권 발행액은 8,500억 엔 (원화 약 7조 7,045억 원)으로 4년 만에 분기 기준 최고액이다. 지난 7월 6일 프랑스 BPCE은행그룹은 엔화 기준 사무라이8마리번을 발행해 1,977억 엔(원화 약 1조 7,920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주간사를 맡은 다이와증권은 연기금과 지역 금융기관 등 많은 투자사들의 주문으로 2022년에 비해 수요가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은 지난 4월에 엔화 채권 5개를 발행해 1,644억 엔(원화 약 1조 5,169억 원)을 조달했다. SMBC닛코증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해외 기업의 엔화 표시 채권 발행액은 8,518억 엔(원화 약 7조 8,594억 원)으로 2019년 2분기에 발행된 8,816억 엔(원화 약 8조 1,344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SVB 파산으로 인한 금융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을 통한 자금조달의 움직이 확산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자기 성장 연구소는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식 공유를 통해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중지능 적성 검사와 자기 성장 시간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강점인 지능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또 인생의 프로젝트 설계를 통해 스스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김명숙 대표는 갑작스러운 명예퇴직에 좌절하지 않았다.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병행했다. 탐색의 시간을 거친 뒤, 다른 사람들의 인생 제2막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연구소를 설립했다. 벤처기업협회 대구 경북지회는 자기 성장 연구소의 김명숙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Q. 자기 성장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했었다. 교보생명 공채 여사원으로 입사해서 22년 7개월 정도 근무를 하고, 5년 동안 지점장을 맡아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당시 오랫동안 임원을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지점장을 하면서 꽤 높은 연봉을 받았고, 너무 젊은 나이인 40대 초반에 퇴직을 하고 나니까 긴 100세 인생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