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현대모비스가 북미에서 업트럭 신기술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북미 연구소에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주요 자동차 고객사를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직접 개발한 북미 시장 특화 기술을 시연으로 직접 소개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이다.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은 트레일러 장착 차량의 후진 시 후방카메라를 통해 운전대를 자동 조작하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트레일러 자율 주차과 같은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은 픽업트럭 수요가 몰리고 트레일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는 후진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GV60에 이 기술을 장착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생체 신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 총 21종 신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연구소가 개발 중이며 연구개발(R&D) 현지화로 고객 맞춤형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자동차 시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한다. 지난 9월 14일 한화페이저는 원웹과 기내 연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용자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한화페이저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 네트워크용 단말기 생산은 고객에게 위성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웹과 긴밀히 협력해 위성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한화페이저와의 기내 단말기 개발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더 많은 승객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지난 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도 개발해왔다. 원웹 마시밀리아노 라도바즈(Massimiliano Ladovaz)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화페이저와 협력해
지난 9월 11일 디지털타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핵심인력들이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거 이적할 조짐을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총 2조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항우연 발사체 인력들이 민간 기업으로 대거 이적한다는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에 이을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입찰을 이르면 9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우주사업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 겸 원장으로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을 포함해 항우연 연구원을 20명 정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원장은 국내 우주개발 1세대로 우리나라 최초 고체연료 로켓인 KSR-1의 개발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을 지휘했고 2014년부터 3년 간 항우연 원장을 역임했으며 누리호 개발에도 참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런 전문성에 30년 간의 경험과 역량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항우연 측에서는 아직 조광래 전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들 중에서 사표를 제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이직을 위한 접촉
9월 12일 서울시와 SGI서울보증은 오는 9월 15일부터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을 위한 융자보험상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될 융자보험상품은 재건축 사업초기 비용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위해 2023년 3월에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마련된 상품이다. 상품의 지원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지원을 요청한 후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융자지원을 결정하면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융자에 대한 보증보험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이내에서 자치구청장이 결정할 수 있고, 주민대표는 최소 1인에서 최대 1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SGI서울보증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주민대표는 자치구청장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자치구청장은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을 주민대표에게 융자한 것으로 보고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SGI서울보증의 융자 상품명은 ‘개인금융보증보험’으로 융자 한도는 1인당 최대 5,
지난 9월 11일 ‘소셜인프라테크’는 ‘루트랩’과 컨소시엄으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 용역‘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혀 메인넷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관할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하나의 블록체인을 여러 서비스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 구현된다. 대구형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술적 문턱을 낮춰줄 블록체인 미들웨어 서비스(BaaS)를 함께 제공, NFT, DAO, DID, 타임스탬프(Time Stamp) 등 블록체인의 다양한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소셜인프라테크는 설명했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루트랩은 다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구축해본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인프라테크는 4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왔다. 소셜인프라테크의 김종현 공동대표는 “공공 영역에 블록체인 메인넷을 처음 구축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어, 정부나 지자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진보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타 지자체 및 해외 주요 도시와 정부들이 참고할만한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박닌성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2023년 1~8월 동안 박난성 전체에 2,317개의 스타트업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8월에 비해 33.54% 증가한 수치이며 총 등록 자본금은 22조 8,350억 돈(원화 약 1조 2604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비율로 따지면 61.63% 가 증가한 것이다. 2023년 1~8월 동안 박닌성에서는 676개의 기업이 재운영을 신청했고 257개 기업이 운영 유형을 변경했다. 반면 1,347개 기업이 임시 영업 정지 신청을 했고 220개 기업이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닌성 내 산업 생산 상황은 계속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6개월 연속 3개 산업 부문(IIP) 1등급 생산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공업 부문으로 8.29%가 증가했고 그 뒤를 전기, 가스, 온수, 증기 및 에어컨의 생산 및 유통분야가 1.23%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증가한 부문은 물 공급, 폐기물 및 폐수 관리 및 처리 부문으로 1.23%가량 증가했다. 측정 결과, 24개 기업 중 16개 기업이 2차 산업이 증가했으며, 여전히 주력산업인 전자 제품, 컴퓨터 및 광학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이 높은 증가율
지난 9월 1일 종합 외환전문 핀테크 기업 ‘유트랜스퍼’는 국제물류주선(디지털 포워딩) 기업인 ‘쉽다’(운영사 셀러노트)와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서비스를 런칭했다. 지난 2022년 11월 양사는 무역대금결제 활성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API 연동을 통해 쉽다 플랫폼 내 간편송금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들이 클릭 한번으로 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무역대금 결제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신청해야 했던 절차를 대체・간소화해 회원사들의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은 물론 ‘유트랜스퍼Biz’ 대금결제대행 서비스만의 장점인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 평균 1일 이내 완료되는 송금 속도를 ‘쉽다’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포워딩 기업인 쉽다는 회원사인 수입기업들이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간편대금결제 ▲수입통관 ▲해상, 항공운송 ▲내륙운송 ▲풀필먼트(입출고, 보관, 재고)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무역거래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국내・외 1만여개의 수입기업의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트랜스퍼Biz’ 서비스는 개인・법인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북미 국제 오토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 복귀한다. 북미 국제 오토쇼는 ‘디트로이트 오토쇼’(Detroit Auto Show)라고도 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다. 테슬라의 북미 국제 오토쇼 복귀는 지난 2015년 참여 이후 8년만이다. 2023 북미 국제 오토쇼는 9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에 테슬라가 오토쇼에 참여했을 당시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5만대 수준이었고 현재 대표 모델로 꼽히는 ‘모델 3’는 공개도 되지 않았던 시기다.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는 ▲BMW ▲캐딜락 ▲쉐보레 ▲포드 ▲GMC ▲폭스바겐 등이 참여한다. 테슬라는 ‘파워링 미시간 EV 익스피리언스’ 실내 트럭 시승행사에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드와 함께 헌팅턴 플레이스 외곽에서 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거리 코스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테슬라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어떤 차량을 참가 시킬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모델 3 하이랜드’나 ‘사이버트럭’이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지난 8월 한국 조선업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과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6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5만CGT(표준선 환산톤수 71척)으로 2022년 8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선박 수주 1위 국가는 중국으로 점유율 82%인 168만CGT를 수주했다. 한국은 점유율 13%인 27만 CGT를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했지만 중국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를 표준선 환산톤수로 기록하면 각각 한국이 6척 중국이 60척이다. 2023년 1~8월 전 세계 누적 발주량은 2,681만CGT로 2022년 1~8월 대비 22% 하락했다. 2023년 1~8월 한국 누적 발주량은 725만CGT로 점유율 27%(161척)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1,565만 CGT로 점유율 58%를 기록했다. 8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7월 말 보다 90만CGT 증가한 1억 2,129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702만CGT(47%)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이 3,986만CGT(33%)로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6일 넥슨,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여정 끝에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보스를 격퇴하고 최종전을 완료하는 이용자는 청휘석과 비의서, 10회 모집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콘텐츠 ‘복구 작업: D.U. 시라토리구’도 추가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폐허가 된 D.U. 시라토리구를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레딧 포인트, 오파츠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수집해 이벤트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유키와 시로코도 픽업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코유키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다. 원형 범위 내 적에게 총탄, 전기장, 화염 중 무작위 폭탄을 투척해 대미지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시로코는 아비도
9월 7일 펄어비스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역사 고증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디지털 문화유산을 활용한 활동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은 ▲디지털 문화유산 가치 창출 및 고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디지털 문화유산 인재 양성 및 기술 발전 지원 ▲상호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 등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특수 목적 대학으로 미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게임을 통한 우리나라의 유구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알리기 위해 2021년 한국관광공사 및 국립박물관문화재단, 2022년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와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는 이차전지 관련해 보유한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특허번호 10-2018-0121210)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특허번호 10-2019-0126268)를 비롯한 8종의 특허를 아이엘사이언스로 양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전지 시스템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단계까지 사업성공을 위해 지속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차세대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이나 발화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천대의 이차전지 관련 축적한 탁월한 연구성과가 아이엘사이언스의 상용화 노하우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초 LED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