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를 위해 설립된 같은 이름의 스타트업 ‘열혈강호’가 열혈강호의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난 9월 7일 주식회사 열혈강호(대표 전명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열혈강호 IP 확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시리즈 프리 에이(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열혈강호’는 전극진‧양재현 원작의 무협 만화로 1994년 첫 연재 이후 29년간 만화, PC게임, 모바일 게임 등 많은 분야에서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끈 대한민국의 대표 IP이다.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열혈강호의 원작자들이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작가 중심 회사로, 열혈강호의 세계관 확장과 본격적인 IP 사업의 전개를 위해 설립된 신규 법인이다.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등의 국내 최정상 기관 투자자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네이버웹툰과 함께 열혈강호 세계관의 새로운 웹툰, 웹소설 등의 2차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내외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 상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본격적인 멀티 콘텐츠 IP
9월 7일 신한은행이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새 센터에서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교육 및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하는 교육은 ▲교육용 신분증과 통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기기 체험 ▲교육용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앱 쏠(SOL) 체험 ▲음식점, 기차역 등 일상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형 키오스크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시니어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로 구현되는 사진 인화기, 게임 테이블, VR 기기 체험 등도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향후 인천광역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이재
지난 9월 7일 와디즈(Wadiz)는 기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펀딩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테크‧가전 분야 펀딩의 오픈 수가 작년 대비 141% 늘었다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141% 늘었으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26.7%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가전 분야에서 가장 인기 품목은 아이폰(i-Phone)의 자동 통화 녹음기로 펀딩 목표 금액 89,100% 달성률과 4억 4,000만 원이 넘는 펀딩금을 모아 와디즈 베스트 펀딩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 통화 녹음과 간편한 파일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과의 차별점인 자동통화녹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빨래를 삶고 꺼내기가 불편했던 일반들통과 달리 세탁물 분리가 편리한 빨래삶통, 전기세 절약에 도움을 주는 전기절감기, 세균과 악취를 잡는 스마트 휴지통 등 일상 생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가전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 갈아타기보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결핍 보완에
인터파크트리플(Interpark Triple)이 해외여행 1등 플랫폼으로서 포지셔닝 강화에 나섰다.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해외여행 인벤토리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인터파크트필은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와 해외 항공‧숙소 대상 최저가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기반으로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6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8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집계하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illing and Settlement Plan, 이하 ‘BSP’) 기준 항공권 발권액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항공권 발권액은 1,168억 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1천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공신력을 인정받은 BSP 기준, 8월도 1위를 가록해 국내 대표 해외여행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지속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월 7일 경산시는 지난 9월 5일 미국 현지에서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과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서를 교환했다. 경산시는 2023년 6월에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730만 재외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을 하고,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협력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
지난 9월 3일 미국 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도의 쌀 수출 통제 6주 만에 쌀 시장에 압력이 나타났다. 세계 1위 쌀 수출국인 인도는 현재 모든 종류의 쌀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부터 서아프리카까지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쌀값이 30일 큰 폭으로 올라 약 15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8월 25일 인도는 찐 쌀과 인도 향미의 수출을 추가로 제한는데 이는 인도의 마지막 두 가지 수출 통제 대상 쌀 품종이었다. 인도는 7월 20일부터 일부 곡물 수출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 수십 년간 식량안보를 연구해온 피터 티머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쌀값 상승은 항상 가난한 소비자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다. ”면서 “가장 시급한 우려는 태국과 베트남이 인도를 벤치마킹해 쌀 수출도 통제할지 여부다. 이렇게 되면 세계 쌀값이 t당 1000달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쌀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상 식품이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 사람들의 총 칼로리 섭취량의 기여하는 식품이다. 쌀의 기준가격은 현재 t당 646달러로 날씨 문제로 시장이 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쌀 수출 규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전기차, 철강 등 주요 업종의 글로벌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철강‧섬유‧타이어 업계와 ‘통상현안대응반’을 꾸린다. 9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련 업계 및 관계부처, 연구‧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으며,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개편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이 논의됐다. 지난 8월 25일 산자부는 7월 말 발표된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과 관련한 의견서를 프랑스 측에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보조금 수령 기준이 불명확하며 EU로 수출되는 차량에 불리하게 설계돼 세계무역기구(WTO) 등 통상규범에 불합치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월 15일에는 멕시코에서 발표한 철강 등 392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조치에 대해선 사전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인상 조치에 우리 기업의 피해가 우려돼 이를 최소화해달라는 의견을 멕시코 측에 전달했다. 오는 10월 달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라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보고의무가 생겨 기업에 관련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EU 측과
롯데마트가 외국인 특화 매장을 만들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6일 롯데마트는 ‘머스트 해브 오브 코리아 : K푸드(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의 외국인 특화 매장을 서울역점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으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 진열 프로그램 ‘플래노그램’을 통해 최적 상품만을 선정해 진열할 예정이다. 자동발주 시스템 연계로 기존 매장보다 3배 이상 재고를 유지해 갑작스러운 대량 판매에도 결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물품 보관 서비스 ▲외국인 캐리어 전용 정리대 ▲외화환전기 ▲무인환급기 ▲국제택배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던 서울역점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점유율이 1%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2022년에는 점유율이 10%, 2023년 8월에는 약 30% 수준까지 회복됐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서
지난 9월 5일 서울고등법원(이하 ‘서울고법’)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화솔루션에 부과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에 대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화솔루션은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패소해 지난 8월 말에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배당절차가 진행 중이며, 공정위는 지난 9월 1일 사건 접수 기록을 수령했다. 한화솔루션은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인 김영혜씨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운송업체 한익스프레스(HanExpress)에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 전부를 몰아주면서 정상적인 거래보다 높은 운송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87억 원의 부당지원을 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한화솔루션에 156억 8,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2010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염산 및 가성소다를 수요처에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면서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중간 운송거래 단계에 추가함으로써 탱크로리 운송 물량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거래 대금 합계액 기준 1,518억 원 상당을 부당 지원했다. 이는 국내 유해화학물질 운반 시
지난 9월 4일 신한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Wechat)과 연동된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모바일 브랜치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위챗 미니(Wechat Mini)는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위챗 메신저와 연동해 금융, 쇼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인앱형 프로그램이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Wechat)은 이용 고객 수만 13억 명에 이르는 중국 국민 메신저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위챗 내 모바일 브랜치로 위챗 사용 고객 대상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위챗 사용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의 정기예금‧적금 상품가입, 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 19개 영업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빠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뱅킹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이 ‘코리아 피넽크 위크 2023’ 행사 기간 중 ‘코리아 핀테크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투어는 국제기구, 해외핀테크 협단체,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대상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받았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공사(IFC),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의 국제금융기구, 유엔산하기구 관계자와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대만의 핀테크협회 관계자와 남아공, 베트남, 라오스의 핀테크 기업인들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핀테크 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위치한 ‘프론트원(Front1)’을 비롯해 금융결제원 분당센터, 카카오페이 등 한국 핀테크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표기관들과 기업을 국제기구 및 해외 협단체에게 홍보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마포의 프론트원(Front1)에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신한퓨처스랩 등의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보육 공간을 살펴보고 일자리 매칭존,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 구직희망자와 초기창업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2020년 7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 ‘뱅크아이디’가 은행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뱅크아이디’는 지난 2018년 은행연합회 주도로 시작된 ‘뱅크사인’ 관련 업무를 금융결제원이 지난 2021년 이관 받아 새로 출시한 블록체인 및 분산ID 기반 인증 서비스다. 기존 뱅크사인의 경우 이용률이 저조해 출시 4년 만인 작년 9월 서비스를 완전히 접었다. 뱅크아이디도 개별 은행들의 금융인증서 출시 영향으로 이용률이 떨어지다 보니, 전신인 뱅크사인의 길을 따르게 됐다. 자난 9월 1일 우리은행은 10월 30일부로 뱅크아이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우리은행이 10월 말에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뱅크아이디를 이용 중인 금융사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2개로 줄게 된다. 남은 곳은 지방은행들이 대부분이며 5대 시중은행 중에선 신한‧농협은행만 남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토스뱅크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뱅크아이디’가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로 시작했음에도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각 은행별로 금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