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P2E(Play To Earn)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게임학회와 같이 직접적인 이권이 얽힌 것과는 다른 이익단체가 나서 입법 기관의 빠른 입법 활동을 촉구한 것이다. 아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성명문 전문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성명 1. 온라인 게임 내 환금성을 목표로 하는 P2E [Play to Earn]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게임산업이 병들어가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게임 확률형 아이템 기반의 신종 게임코인 등을 활용한 각종 상품거래, 카지노 게임머니 교환, 가상자산의 금융․중개 거래까지도 가능한 P2E 기반의 사행성 게임물 근절 및 예방, 이용자 보호를 촉구해 왔다 2. 현행 게임산업법 및 사행행위규제법은 경마․경륜․카지노 외에도 온라인 게임 내 △베팅․배당을 내용으로 하는 P2E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사실상 사행성 게임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게임산업 진흥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코자 함이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뿐만 아니라 P2E 게임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자율규제”라는 미
지난 5월 26일 패션 아웃렛 모다아울렛이 본격 캐릭터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롯데의 벨리곰 등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갈 수 있는 자체 캐릭터 제작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모다아울렛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곰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마스코트 캐릭터로 ‘모모’와 ‘다다’가 선정됐다. 모다아울렛의 새로운 캐릭터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로, 소비자의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귀여움을 뽐낸다. SNS 활동외 네이버 스티커 수다쟁이 모모와 환상의 짝꿍 다다를 출시하여 팬덤을 넓혔다. 모모와 다다 스티커는 24종으로 네이버 OGQ마켓에서 모모다다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스티커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등 네이버에 연동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고, 모모다다의 팬이 되면 앞으로 추가되는 신규 이모티콘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어린이날 이벤트로 증정한 리무버블 스티커는 약 1,400개가 지급됐다. 모모다다 굿즈는 매장에서 카드사 결제 제휴 이벤트로 증정하고 있는 선크림과 떡메모지, 그립톡, 리무버블 스티커, 디퓨저 등이 있다. 모다아울렛 관계자는 “모모와 다다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늘면서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5월 초 금값과 연계된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출시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가 짐바브웨의 악성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5월 8일부터 디지털 화폐를 통해 결제와 저축이 가능해지며, 개인에게도 점차적으로 개방됐다. 짐바브웨는 2022년 인플레이션이 200%에 육박하자 중앙은행이 나서며 짐바브웨 달러 하락을 막고 달러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화를 내놓았다. 인플레이션은 현재 기존보다 절반 정도 완화된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율은 87%로 집계되고 있다.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원화 약 266만 원)로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는데, 금이 비트코인(BTC)보다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금 값에 연동한 디지털 화폐가 더 안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짐바브웨(Republic of Zimbabwe)는 금 생산국으로 금을 수입할 필요 없이 금 값에 연동한 디지털 화폐 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짐바브웨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디지털 화폐 발행에 회의적인데, 특히 짐바브웨 달러
지난 5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202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비용이 4조 7,420억 원이며 2024년에는 4조 8,19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2022년 실적 및 2023년 계획안’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제도(KOSBIR)’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됐다. 직전 3개년도 평균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하는 17개 정부 부처와 7개 공공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7개 공공기관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수자원공사․한국전력기술․한전KPS 등이다. 202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규모는 1998년에 지원한 3,442억원의 13.8배에 달한다.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가 ‘민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1기’를 개최한다. 비공무원 회원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을 받는 이번 교육은 기관별 안배를 통해 선발되며, 민간단체 기록관리 관계자와 민간기록물 관련 업무 종사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면 방식으로 성남시에 위치한 국가기록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민간분야 기록관리와 아카이브 현황에 대한 소개와 각종 사례 공유를 통해 민간아카이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참가자는 민간단체 기록관리 업무종사자를 우선으로 선발되며, 교육기간은 6월 2일 금요일이며 정원은 20명이다. 교육과정은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교과목은 민간분야 아카이브 활성화,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이해, 민간기록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교육희망자 개별 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교육기간 전인 5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선발 기준은 민간단체 기록관리 관계자 및 민간기록물 관련 업무 종사자를 우선으로 선발된다. 교육 참가자는 참가 확정 이후 개별 안내를 받으며, 교육을 수료후에 홈페이지에서 수료증을 출력이 가능하다
지난 5월 1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엔화(JPY)가 국제시장에서의 안전통화로서의 위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금리인상, 미국에서 실리콘밸리뱅크(SVB)의 파산으로 촉발되는 금융위기에 일본의 무역적자와 장기 저금리 정책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화 간의 환율이 1프랑당 153.80엔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98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0년 9월 최고치였던 스위스 프랑당 58엔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통화’는 강한 금융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험회피를 위해 구매하는 통화들인데, 특정 통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타 통화 대비 강세를 보여 해당 국가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를 ‘안전통화의 저주(Curse under safe haven)’라고 한다. 5월 12일 기준 달러(USD) 당 엔화(JPY) 환율은 134.20엔까지 올라 지난 5월 2일 기록한 최근 저점보다 3.50엔 올랐으며 유로(EUR) 당 엔화(JPY) 환율은 5월 12일 한때 유로당 146.70엔까지 올라 5월 2일보다 5엔 올랐다. 지난 2011년 10월 31일 엔-달러
지난 5월 22일 가상자산 매체 코인긱(Coingeek)은 자메이카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도입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현지 매채 ‘자메이카 옵저버(Jameica Observer)’를 인용해 자메이카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이니셔티브는 자메이카 CBDC ‘JAM-DEX’와 관련된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엑스포 자메이카(Expo Jamaica) 2023’에서 오빈 힐(Aubyn Hill) 자메이카 산업투자통상부 장관은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사용자를 온보딩할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힐 장관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CBDC를 사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면 CBDC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소수의 개인‧기관이 CBDC를 도입하고 있지만,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CBDC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며 “새로운 젊은 기업 참여가 많아질수록 건전한 경쟁이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이 ASM이 한국에 제2생산공장을 신설한다. 5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서 ASM이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기공식을 개최했다. ASM은 한국에 반도체 장비 생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해 운영중이며, 이번 혁신센터 건설을 통해 원자층 증착 장비 생산 및 원천기술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 2월 ASM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SM의 국내 투자와 사업 진행을 지원해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의 투자는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선단공정의 최신 장비 기술을 한국에 내재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ASM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밝힌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 등 향후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산자부 무역투자실 김완기 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버팀목이자 전략 자산이다. 인센티브 확대, 규제 혁신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채권 돌려막기’에 대한 전면적인 검사에 나선다. 지난 5월 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업계에서 암묵적으로 행해지던 자전거래 등 파킹거래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중요 검사 대상은 증권사의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와 ‘특정금전신탁’의 운용 실태로 알려졌다. 첫 검사 대상은 ‘하나증권’과 ‘KB증권’이다. 2022년 연말 증권사의 ‘랩어카운트’와 ‘특정금전신탁’에서 장단기 자금 운용 불일치로 환매 대응이 발생한 것이 검사 착수의 배경이 됐다. 단기 채권형 상품을 원금 보장형처럼 판매했지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한 '만기 불일치 운용 전략'을 쓴 것이다. 2022년 하반기 시장 금리가 급등하면서 장기채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증권사별 평가손실은 수백억원에서 1,000억 원 이상에 달하자 증권사들은 이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자전거래’는 금융회사가 자사 펀드나 계정으로 매매하는 방식으로 만기 3개월짜리 채권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만기 1년짜리 채권에 돈을 넣어서 수익률을 맞춰왔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이 안 팔리고 환매를
지난 5월 18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닷컴(Economisty.com)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비자(VISA)‧알리페이(Alipay)‧유니온페이(Unionpay)의 3대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엠페사(M-Pesar)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태동됐다. 2011년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스캔 결제를 이용하 탄생됐으며 현재 현금을 대체한 중국의 결제문화를 탄생시켰다. 인도의 국가 주도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UPI)’과 브라질의 픽스를 통해 금융시스템에 사람들이 접근성을 높였고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결제의 저변에 확대됐다. 이에 관광업을 비롯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소매 지출 송금액은 2023년에 들어서 벌써 5조 달러(원화 약 6,365조 5,000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기업에 지불하는 돈은 이보다 8배 많은 40조 달러(원화 약 5경 92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비자카드는 1억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250만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알리페이, 유니온페이는 세계 최대 규모 은행카드의 네트워크를 통해 6
5월 2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경공격기인 ‘FA-50’ 18대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필리핀, 폴란드와 체결한 계약에 이어 민․관․군이 합작해 이룬 3번째 성과다.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아 방산 전시회 ‘리마(LIMA) 2023’에 참석한 KAI는 FA-50 18대 수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최종 계약식을 체결했다. 말레이시나 경공격기, 전술입문훈련기 1차 도입사업 기종으로 FA-50을 선정하고 지난 2월 KAI와 18대를 9억 2,000만 달러(원화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본계약(LOA)을 체결했다. 체결식 당일에는 항공기 납품, 후속 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 KAI는 24일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이 주관하는 ‘공군 참모총장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주요국의 공군 참모총장들과 우호를 다지면서 FA-50을 비롯한 KAI 생산 제품 판매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20일 필리핀오락게임공사(PAGCOR)는 역외 게임 면허 소지자와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법률을 준수할 것을 공시했다. 필리핀오락게임공사의 CEO인 알레한드로 텡코(Alejandro Tengco)는 “모든 면허 소지자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인가 범위 내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범죄 행위와 연루될 경우 면허 및 인가의 정지 또는 박탈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이번 경고문의 예시로 CGC 테크놀로지(CGC Technologies)의 정지 명령을 함께 발표했다. CGC 테크놀로지는 2021년 9월 2일에 필리핀오락게임공사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나 업무 중 범죄 행위가 있다는 제보를 받아 필리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제 필리핀 경찰의 사이버 범죄 부서를 비롯해 필리핀 대통령 직속의 범죄윙원회, 정보부 및 조직범죄방지기관 등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결과 필리핀오락게임공사(PAGCOR)는 2023년 5월 4일에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조사결과 팜팡가 마발라카트에 위치한 선 밸리 비즈니스 허브의 CGC 테크놀로지의 영업장은 인신매매를 비롯해 신용카드 사기, 불법 구금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현장에 있는 6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