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모더나(Moderna)는 회사 대변을 통해 암․심장 질환을 비롯해 이전까지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 백신 세트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폴 버튼 박사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메신저RNA(mRNA) 기술의 발전으로 백신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시사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2022년 1월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백신이나 부스터를 받는 사람들에게 처방전 없이 신속한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폴 버튼 박사는 “최근 몇 달간 우리가 배운 것은 mRNA가 단지 전염병이나 코로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의 증거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모든 종류의 질병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암, 전염병, 심혈관 질환, 자가 면역 질환, 희귀 질병에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모더나가 이르면 5년 안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소상공인에게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 MYSC,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아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얼리페이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카드, 배달 플랫폼 매출을 익일 바로 선(先)정산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4일까지 걸리던 정산 주기를 단 하루로 앞당겨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을 대폭 상승시키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생명주기를 늘려 궁극적으로 폐업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팁스(TIPS) 선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고 AI 매출채권 평가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인 소상공인에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포용 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목승환 대표이사는 “3년 이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무려 8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활발한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소상공인 시장의 생존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서울대기술지주가 투자한 핀테크 기업 중, 얼리페이가 건강한 소상공인 경제 시장을 만들어
지난 4월 9일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용 슈퍼공장인 ‘메가팩’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상하이에서는 테슬라 메가팩의 계약식이 있었다. 메가팩은 초대형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초기에 연간 1만 대, 에너지 저장 규모는 40Ghw에 육박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신규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는 기업의 에너지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좡무디 상하이시정부 사무차장은 “이번에 계약한 테슬라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과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월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를 착공해 ‘그 해 착공, 그 해 가동, 그 해 인도’라는 ‘테슬라 속도’를 만들었다. 타오린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은 “상하이와 린강 신구의 양질의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95%가 넘는 산업사슬 현지화율을 달성했다.”며 “테슬라는 중국의 산업 파트너와 함
지난 2008년 브라질에 의해 탄생한 남미국가연합 ‘우나수르(Unasur)’가 재건될 예정이다. 지난 4월 7일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서명한 명령문에 따라 브라질은 남미국가연합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명령문은 5월 6일부터 발효된다. 브라질 외교부는 브라질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역시 복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나수르의 회원국은 ▲볼리비아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 뿐이다. 브라질은 지난 3월 23일 산토도밍고에서 마우로 비에라(Mauro Viera) 외무장간이 “새로운 토대 위에서 남미국가연합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힌 지 1달만에 우나수르 재건을 선언하게 됐다. 우나수르의 대부분 회원국은 지난 5년 동안 탈퇴한 상태였다. 2017년 12개 회원국이 새 사무총장의 인선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각 국가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파라과이․페루가 활동 참여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지난 4월 3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후룬바이푸(胡润百富)가 발표한 ‘2022 후룬 브랜드 차트’에 따르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5년 연속 이 차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가 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300개 브랜드 중 1위이며 브랜드 가치는 1조 위안(원화 약 191조 원) 이상이다. 우량예는 2,500억 위안(원화 약 47조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화담배 2,300억 위안(원화 약 44조 611억 원)의 가치를 지닌 3위에 올랐다. 후룬 회장 겸 수석 리서치 책임자인 후룬은 “민영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2023년 후룬 브랜드의 62%가 민간 브랜드였으며 2021년 61%, 10년 전인 2012년에는 39%였가 민간브랜드로 갈수록 민영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 목록은 경기 하강과 전염병 예방 조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자 브랜드, 특히 주류 브랜드가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4월 7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선박그룹(CSG)과 프랑스 CMA-CGM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2형 16척을 건조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210억 위안(원화 약 3조 7,972억) 이상의 수주액으로 중국 조선업계에서 컨테이너선을 한꺼번에 계약하는 액수로는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탄올은 대체 연료 중에선 해운 산업의 관심을 받는 대체 연료 솔루션이다. 이번 수주에는 15,000TEU 메탄올 트윈파워 대형 컨테이너선 12척과 23,000TEU 액화천연가스(LNG) 트윈파워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선박그룹(CSG)이 메탄올 연료탱크선을 대량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00TEU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 컨테이너선은 중국선박그룹(CSG) 산하 강남조선그룹 유한책임공사와 다롄선박중공업그룹유한공사가 각각 6척 씩 건조해 각각 강남조선과 중국선박그룹 산하 제708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형의 선박은 녹색 메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며 전체 항해에서 ‘순 제로 배출’이 가능하며 완전히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이 배는 길이 366
우버(Uber)는 여행 '슈퍼앱'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 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Uber)가 2023년 중 영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차, 버스, 비행기,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파일럿을 거치면 다른 국가로 확장될 수 있다. 우버는 여행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진 않지만 사용자들은 티켓 판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진행하면서 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해진 상태다. 각 예약을 생략할 수 있는 기술 대기업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다양한 파트너를 발표 할 계획이다. 우버의 이러한 행보는 ‘볼트’와 ‘프리 나우’를 주로 사용하는 영국 유저들을 우버로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우버 입장에선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한 시장이다. 영국의 우버 사장 제이미 헤이우드(Jamie Heywood)는 성명을 통해 “우버가 모든 여행 요구를 위한 원스톱 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년 동안 Uber 앱에서 놀이기구, 자전거, 보트 서비스 및 스쿠터를 예약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차와 코치를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전이다.”고
일본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보육 정책을 담당할 ‘아동가정청’을 출범시켰다. 지난 4월 1일 총리 직속의 ‘아동가정청’은 2021년 9월 디지털청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정부에 신설된 성청(省廳‧중앙 행정기관)이다. 아동가정청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출산‧보육 담당 조직을 일원화하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발족했다. 후생노동성에서 한부모 가정 지원, 모자(母子) 보건, 아동 학대 방지 등의 업무가 이관됐고 내각부가 맡았던 저출산 대책, 아동수당, 어린이 빈곤 업무도 아동가정청으로 옮겨졌다. 초대 장관으로는 설립준비실장을 지낸 후생노동성 출신 와타나베 유미코가 임명됐으며 조직의 정원은 약 430명이다. 조직은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을 입안하는 ‘장관 관방’,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아동육성국’, 한부모 지원과 아동 학대 방지 등의 업무를 맡는 ‘아동지원국’으로 구성된다. 아동가정청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날 발표한 저출산 대책의 초안을 구체화하게 된다. 현재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기시다 총리는 연초에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아동가정청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성
말레이시아가 달러에 대한 의존할 이유가 없다며 ‘아시아통화기금'(Asian Monetary Fund)’의 설립을 제안했다. 4월 4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3월 31일 중국에서 폐막한 보아오포럼에서 미국 달러화(USD)나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의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제안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계속 달러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1990년대에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대한 주장을 펼쳤으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지금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력이 강해져 아시아 통화기금의 설립과 각국의 통화사용을 고려할 상황이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와르 총리는 지리 자동차가 올해 20억 링깃(원화 약 5,968억 원)을 투자하는 등 중국이 말레이시아에 1천700억 링깃(원화 약 50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미국 재무부에서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한 잠정 세부 지침에 대해 배터리 업계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2025년까지 중국산 광물을 사용이 금지되면서 공급망을 다각화 해야 하는 숙제 또한 남은 상황이다. 지난 4월 2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지난 3월 31일 발표된 미국 IRA 세부 지침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내고 업계와 정부가 함께 요청한 사항이 반영되면서 배터리 공급망 협력 관계의 윈윈(Win-Win)의 계기 됐다고 발표했다. 세부 지침에 따르면 양극판‧음극판을 배터리 부품으로 규정하고 양극 활물질 등은 부품으로 미포함하게 됐다. 양극 활물질 등은 국내에서 제조하고 양극판‧음극판 제조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재 제조 단계를 고려하면 기존 공정으로도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결과물이 나온 셈이다. 양극 활물질과 같은 구성 소재를 제조하는 과정은 핵심 광물 가공 과정으로 인정받아 ‘핵심 광물의 추출‧가광 과정에서 50% 이상 부가 가치를 미국 또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창출해야 한다.’는 세부 규정도 충족이 가능하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미국과 FTA 체결국인 한국이 양극재‧음극재의
지난 3월 28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2022년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 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2022년 연말 투자자금 8,2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 출자는 잔여금액인 4,957억 원에 중 일부에 대한 후속 진행사항이다. SK온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을 통한 배터리 사업 투자금 확보는 추가로 이어지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Saudi National Bank: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인 SNB캐피탈이 참여, 최소 1억 달러(원화 약 1,300억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했던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라인(LINE)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이 4월부터 링크(LN)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 라인 블록체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커뮤니티에서 링크(LN)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며, 링크(LN) 홀더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4월부터 링크 스테이킹 서비스(LN Staking Service)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링크 스테이킹 서비스(LN Staking Service)는 토큰 이코노미 2.0의 핵심으로 네트워크 기여 보상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LN 홀더들이 직접 LN 스테이킹으로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보상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3세대 메인넷인 핀시아 네트워크의 출시로 NFT 플랫폼 도시(DOS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