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포항 철강산업단지’ 등 6개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이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정 대상은 포항철강 1‧2‧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이다. 포항 철강산업단지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어 경기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정부는 판단했다. 해당 지역에 입주한 지역중소기업은 앞으로 직접 생산한 물품을 가지고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산업단지가 아닌 공업지역을 지정하는 첫 사례다.”라며 “포항철강단지의 경우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이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최초로 농업‧비농업 로봇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지난 2월 1일 대동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이하 KIRO)와 함께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목표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2023년 내로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콤바인,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무인 농기계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의 고도화와 농업과 비농업 분야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자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에 로보틱스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 대동은 KIRO와 오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 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한다. 대동은 로봇의 플랫폼 하드웨어(H/W) 및 주행 제어 연구를 담당하고, KIRO는 로봇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인 소프트웨어(S/W)를 전담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대동은
지난 2월 1일 DGB대구은행은 7,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대출 상품 두 가지를 출시했다. 출시한 두 상품 모두 중소기업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금리로 금융을 이용토록 하는데 방점을 뒀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DGB 오픈런(Open-Run) 특별대출’은 중소기업 신규 대출을 겨냥한 상품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60%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DGB 롱런(Long-Run) 특별대출’은 대구은행 거래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대환 전용이다. 거래 실적과 신용도에 따라 금리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나, 타 행과 비교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상품 설계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찾아가는 금융,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의지가 담긴 상품이다.”라며 “이번 특별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이 경상북도의 ‘지방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공급체계’ 정책에 대해 구미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미 1조 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의 후속 투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2022년에 발표한 투자의 연장선상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구미 국가산업 3단지 42,716㎡(약 13,000천평) 부지에서 2022년에 투자한 1조 원과 2023년에 추가 1조 2,36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북 전역에 모두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00㎜(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해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상북도는 기업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 필요인력을 공급해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서 2
국내 코로나19(COVID-19) 변이 우세종은 BA.5에서 BN.1로 변경됐다. 방역당국은 BN.1 변이가 국내 유행이나 중증도의 증가에 크게 영햐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8일) 기준 ‘BN.1’ 변이의 검출률은 48.9%로 전주 대비 2.6%p 증가했고,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은 50.4%를 기록해 우세종화 됐다. 그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의 검출률(해외유입 포함)은 18.2%로 직전주보다 3.8%p 감소했다. BA.5를 비롯해 BQ.1(9.0%), BQ.1.1(4.2%) 등 BA.5 세부계통 변이의 검출률은 모두 35.5%로 감소했다. 1월 셋째 주(15~21일) 기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2.8%로 직전주(21.48%)보다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1명은 감염 이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대본은 2022년 2~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얻은 면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방대본은 추가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시기를
내외경제TV에 따르면, 대항해시대의 오리진이 일본 열도 상륙을 앞두고 있다. 2022년 8월 23일에 정식 출시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월 31일 라인게임즈(LINE Games)에 따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일본 사전 예약은 로컬 빌드가 아닌 글로벌 원빌드의 현지 서버 추가다. 그래서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평화 서버보다 분쟁 서버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 향후 서비스 기간과 콘텐츠 소비 속도에 비례해 서버 이전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티프와 라인게임즈 측은 오는 3월 서버 이전에 앞서 호주 서버를 국내 서버로 통합시켰다. 이를 두고 평화‧분쟁 서버 인구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평화→분쟁 이전 가능, 분쟁→평화 이전 불가능 ▲창해 서버 이전 기능 지원 無 등을 골자로 한 서버 이전 계획이 3월에 준비 중이다. 그래서 서버 이전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일본 서버를 공개, 신 서버 특수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일본 사전 등록은 로컬 빌드가 아닌 글로벌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개념이다. 현재 공개된 사전 예
로보틱스 기업 ‘비로보틱스’가 공식 출범한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자회사인 ‘주식회사 비로보틱스’의 설립 준비를 마치고 2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비로보틱스는 2023년 고도화된 서비스로 로봇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 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을 선보인다. 서빙 로봇은 스크린골프장, PC방, 당구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매장에 투입해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 “식음료 매장에 그치지 다양한 매장에서 서빙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회사 비전인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에 맞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십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창업진흥원 기획전을 통해 초기창업기업 상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확대에 나선다. 지난 2월 1일 쿠팡이 지난 1월 창업진흥원과 체결한 초기창업기업의 판로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이 보유한 정보 및 자원과 온‧오프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도약기 창업기업(창업 3~7년 차)과 재창업기업(재창업 7년 이내) 등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은 ‘착한상점’에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착한상점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중소상공인들의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전문관이다. 참여 기업은 창업진흥원의 22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육성한 약 700여 개 기업 중 초기창업기업 35개가 선정됐다. 특히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의 종료시점인 2월 이후에도 이번 기획전 참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 매출 견인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쿠팡은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제품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
엠게임이 이모탈 서비스를 2월 28일 종료한다. 이모탈은 2021년 10월 22일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약 1년 4개월인 49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이모탈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RPG의 성장 요소를 가미한 게임이다. 자신만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스쿼드(영웅)를 수집‧육성할 수 있으며,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던전 탐험과 다양한 퀘스트 등을 앞세웠음에도 1년을 넘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월 2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엠게임은 “많은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영주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해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를 구축했다. 지난 1월 30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신한 원 데이터는 신한금융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룹의 차별적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일하는 문화 확산 및 금융산업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그룹사 고객을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를 고도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신상품 개발 등 금융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원 데이터 구축은 미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초석으로, 그룹 신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며, “신한금융은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고객, 사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금융 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1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대구정책연구원’이 이사회와 현판 제막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싱크 탱크는 정부, 기업 내외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스텝을 포용하고 정책 입안의 기초가 되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 연구하는 독립 기관으로 정부의 경우 전문적인 학술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의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설립해 존재했으나 31년만에 대구과 경북이 완전하게 분리하게 됐다.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 미래 50년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 특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 핵심 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2년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원장을 공모한 데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로
대구 달성군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진행한 모금이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을 진행한 달성군은 2021년보다 약 9,788만원이 증가한 9억 288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인 8억 원을 초과한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떠올린 달성군의 기업, 단체 그리고 달성군민들의 나눔 참여 열기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달성군의 설명이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족여행 지원, 치과진료비 지원, 따뜻한 명절보내기, 영유아 기저귀 지원, 높이뛰기 희망운동화 지원 등 달성군 행복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연중 기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복지재단(053-617-9200), 달성군청 희망지원과(053-668-3744), 읍‧면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