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모태펀드 문화계정(K콘텐츠 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2,400억 원을 출자해 총 4,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2023년 조성될 K콘텐츠 펀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을 대한민국 주력 산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책금융 확대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문체부의 목표다. 문체부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비롯해 5개의 펀드를 조성해 빈틈 없는 콘텐츠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콘텐츠 원천 IP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인 원천 IP 보유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출자 900억을 포함히 총 1,500억 원으로 조서오딘‘콘텐츠 IP 펀드’를 조성한다. 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또는 보유한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해 콘텐츠 IP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로 펀드가 조성됐다. 또한 콘텐츠 중소‧벤처기업의 인수에 투자하는 ‘문화M&A 펀드’(667억원/정부 출자 400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기업의확대를 지원하고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8세 이
지난 1월 31일 제일기획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114억 원으로 26% 상승했고, 매출총이익은 1조 5,383억 원으로 20% 상승했다. 해외 연결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2021년 대비 25% 늘어나 해외 사업 비중은 77%로 증가했다. 사업 비중 중에서는 연간 디지털 사업 실적이 2021년 대비해 2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0%에서 2022년 53%로 3%p 상승했다. 리테일 등 비매체 광고(BTL) 사업의 비중은 30%, 매체 광고(ATL) 사업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2023년에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직접판매(DTC) 등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간 매출총이익을 2021년 대비 5%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주당 1,150원의 2022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1년 주당 990원 대비 160원이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1,165억 원 규모로 연결 배당성향은 60.1% 수준이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적극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60% 내
지난 1월 26일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타이어 응급실’ 운영 매장을 기존 권역별 7개에서 12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이어 응급실’은 타이어뱅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24시간 타이어 매장으로 야간‧새벽 시간에도 간단한 점검 및 긴급상황 해결과 교체 등이 지원된다. 일반적으로 점검등이 어려운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발생한 긴급상황에 따른 긴급조치가 호평을 받아왔으며 기존 서울‧수원‧부산‧대전‧광주‧대구‧제주 등 광역시 위주의 7개 권역에서 운영됐다. 타이어뱅크는 이번에 ‘타이어 응급실’의 운영 권역을 서울2곳‧의정부‧울산‧용인 등 총 5개 권역을 추가해 총 12개 권역에 운영할 방침이다. 타이어뱅크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시작한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확대 요구가 있어 왔다”며 “더욱 체계화된 매장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2개 매장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유가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버스업계에 경영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정지원의 목적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의성군 농어촌버스는 110개 노선, 운행거리 7,427.49㎞를 운행하고 있으며, 노선 중에는 벽지노선 27개, 노선거리 272.3㎞를 포함하고 있다. 의성군은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지원기준 객관성, 타당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용역기관의 경영분석 및 회계검사로 적정성 여부를 분석해서 합리적인 재정지원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해소하여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19일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의 운영사 ‘왈라(WALA)’가 첫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를 중심으로 OEM과 ODM를 전문으로하는 미국 의류 기업인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참여했다. 지난 2022년 12월 25일 미국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더 클로딩 그룹 본사를 방문한 왈라 경영진은 더 클로딩의 브랜드인 쉬인(Shein)의 브랜드를 이용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쉬인 모델을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젊고 트렌디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패스트 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앱 애니’는 쉬인이 2022년 미국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패션 앱 1위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지난 2008년 론칭한 쉬인은 현재 1000억 달러(원화 약 132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왈라(WALA)와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소비자들을 위한 이른바 ‘셀럽 라이크 패션 플랫폼'을 예고하고 있음을 유추했다. 연장선상으로 왈라(WALA)와 The Clothing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Project : Second Life)가 신곡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이하 ‘세라프’)는 2022년 결성된 버츄얼 아이돌 그룹으로 인터넷 방송인 ‘꽃핀’, ‘견자희’, ‘삐부’, ‘금사향’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1월 26일에 팀 리더 ‘꽃핀’의 유튜브에 신곡 ‘페르소나’의 티저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세라프가 기존 곡의 커버곡이 아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1월 30일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지인들을 모아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썻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뜻하며 이후 라틴어로 섞이며 사람(Person), 인격, 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고 심리학 용어가 됐다. 현대 온라인상에서는 컨셉이라는 용어가 페르소나에 해당한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세라프의 탄생에 기여한 ‘이현님’과 ‘연다’가 맡았다. 시연회는 VR챗(VR Chat)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대받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나나양 ▲너불 ▲고차비 ▲치킨쿤 ▲이춘향 ▲강지 ▲임나은 ▲러끼▲이초홍 ▲멋사 ▲다유 ▲아구이뽀 ▲마뫄▲망개 ▲버니버니 등의 지인들이 초
지난 1월 30일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주민 욕구를 발굴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총 3개 분야(신참마을, 도약마을, 주민화합행사)의 12개 내외 사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 ▲처음 도전하는 신참마을 200만원 ▲경험 있는 도약마을 300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 5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의 공통 문제를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이면 모두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주민화합행사를 지난해 대비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3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구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경상북도 포항시의 2021년 차량 취득‧등록면허세 징수액이 509억원, 취득세 감면액도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세 징수액(509억원)은 전년 대비 3.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취득세 감면액은 193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96%인 95억 원이나 증가했다. 징수액 증가의 경우 신규 차량의 출고가 상승, 코로나19 회복기와 맞물린 거래 건수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면액은 2022년 9월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대체 취득 감면과 친환경 차량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포항시는 풀이했다. 실례로 매년 3~4건(500여만원)에 불과하던 천재지변 대체 취득 감면액은 2022년 힌남노 태풍 피해 발생 후 3개월만에 1,680여건(24억원)으로 늘어났다. 천재지변 대체 취득 취득세 감면 기간이 2024년 9월 5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23년과 2024년년 감면액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 차량등록과 천목원 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차량 취득세 징수추계액이 다소 어둡게 전망되고 있지만, 정확한 지방세법 적용으로 차량 세정의 신뢰도를 높이
경상북도 경주시(시장 주낙영)의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2년 말 경주 인구 24만 9,607명 가운데 만 65세 이상은 61,86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령층 복지문제 해소 방안으로 2022년 6월부터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에 나서고 있다.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1인당 연간 13만 2,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44만 410명이 76만 8,061회를 이용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노령층 교통 편의는 물론 택시업계의 재정지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본요금보다 많은 요금이 발생하면 추가 결제처리를 해야하는데다 일부 기사는 결제를 기피하는 등의 문제점은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요금 정산 시스템을 보강해 당장 2월부터 1회 결제 한도를 8,000원으로 늘려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 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꼼꼼히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5곳 중 16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북대와 영남대는 모두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운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2017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9곳이 ‘인증’을 받았다. 나머지 16곳은 ‘조건부 인증’ 및 ‘한시적 불인증’ 평가를 받았다. 인증 평가는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동아대 부산대, 연세대, 충남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가 받았다. 연구업적이 부족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교수들에게 강의를 배정하는 등 부정적 평가요소가 많은 학교들은 인증 평가를 받지 못했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북대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미흡 사항이 있으나 이를 1년 내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 3개 학교는 2009년 로스쿨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한시적 불인증 등급을 받았으며, 이들 대학은 국고지원이 제한되고 지적 사항을 1년 내 개선해 재평가받아야 한다. 인증 평가를 받지 못한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가 포항에서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포스코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 원의 출자를 결정한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 상반기 준동을 목표로 2023년 6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배터리 소재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더불어 충전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매년 34%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이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그룹 역시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7월 테라테크노스사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음극재 연속생산을 통한 높은 생산성은 타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30년까지 연산 2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타지에서 대구로 이사 올 경우 3개월 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로 옮기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은행에 낸 총 이자액 범위 안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15일, 11월 1~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했다면 새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도입 첫해인 2020년 420건, 8,700만원에서 2021년 1,206건, 4억 8,000만 원으로 해마다 신청자 및 지원 규모가 늘고 있다. 대구광역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