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새마을운동의 보급, 농촌개발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이 추진 중인 신농촌개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과 선진 농업 기술을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새마을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과 호치민 대학교 새마을연구소 운영을 해오면서 성과를 냈으며, 그 결과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베트남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은 1단계(2011~2015년), 2단계(2016~2020년) 사업이 종료되고, 현재 3단계(2021~2025년) 사업이 진행 중이다. 3단계 목표는 전국 농촌마을의 80% 이상 신농촌 기준에 도달하고, 농촌 주민 평균 소득이 지난 2020년 대비 1.5배 증가다. 새마을재단은 베트남 농업부와 워킹그룹을 조직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하며, 농업농촌 개발정책 수립과 농산품 생산‧경영,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할 예정이다.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는 “베트남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 사례를 활용해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만큼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해 새마을
금융회사들이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으로 부실이 발생하기 직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12월 2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안정계정’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안정계정은 일종의 긴급수혈 조치로,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회사들이 도산 등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부실위험을 사전에 막으면 금융권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부실대응‧정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에 금융안정계정을 설치하고, 기금의 각 계정과 구분해 회계처리를 한다. ‘금융안정계정’은 예금보험기금 채권의 발행, 예금보험기금 각 계정으로부터의 차입금, 보증료수입 등을 재원으로 한다.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유동성이 경색되거나 재무구조 개선 또는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경우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 및 지주사에 금융안정계정을 활용한 자금지원을 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자금지원 심사와 금융감독원의 협의,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자금지원여
한국은행이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총 150억 원의 운영자금을 설 연휴를 앞두고 지원한다.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결제 등 단이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자금 대출 기간은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로 업체당 대출금액 한도는 5억 원까지다.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을 빌리면 한국은행은 대출액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연 1.7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세부 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 여부 등을 고려해 각 금융기관에서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와 경북 소재 중소기업, 개인사업자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할인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은 지원 지역에서 제외된다. 지원 제외 업종도 있다. 법무 및 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병‧의원, 주점, 금융업, 부동산업, 도박업, 안마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설부터 업체별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했다. 대신 이번 설 자금과 올해 추석 자금 대출액을 합쳐 업체당 5억원을 넘길 수는 없다.”면서 “자금 성수기를 앞둔 지역 중소기업의 형편이 개선되고 금융비용 경
필리핀이 전기차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선다. 현재 필리핀의 전기차 수입 관세는 5~30%로 책정되어 있다. 투자청 산업개발서비스 디코사 전무이사는 이와 관련해 법안이 시행될 것으로 예고했다. 또한 필리핀 국내에 전기 자동차 수요의 창출이 가능하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덧붙였다. 관세를 5년 동안 0%로 인하하는 행정명령이 이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적용되는 전기차(EV)에는 승용차, 버스, 미니 버스, 밴, 트럭, 오토바이, 세발자전거, 스쿠터 및 자전거가 포함된다. 디코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대부분의 전기 자동차는 대중 교통에 사용되는 세발자전거다. 무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전기 자동차의 현지 생산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비즈니스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필리핀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역시 국가의 EV 기술 개발자 및 투자자와 함께 관세 인하에 목소리를 같이하고 있다. 필리핀 투자청도 “우리가 보고 있는 제약 중 하나는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단위 비용이다. 따라서 이것이 통과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장애
12월 15일 씨아이에스가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825,000,000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액 대비 21.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27일까지다. 계약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은 상대 기업경영상 비밀보호 요청에 의해 유보했다.
유비소프트(Ubisoft)가 구글 스타디아의 유비소프트 게임의 플랫폼 이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3년 1월 18일 종료되는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구글 스타디아(Google Stadia)’의 유비소프트 게임들을 유비소프트 커넥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비소프트 커넥트(Ubisoft Connect)’는 유비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구매 ▲다운로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유비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고 유비소프트와 함께 게임 예정을 계속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게임 중 ▲Family Feud ▲저스트 댄스 2020 ▲저스트 댄스 2021 ▲저스트 댄스 2022 ▲Trivial Pursuit Live! 2를 제외한 그 외 유비소프트 게임들을 이전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이전이 가능한 게임 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디스커버리 투어: 바이킹 에이지 ▲라이더스 리퍼블릭 ▲레인보우식스 Extraction ▲레인보우식스 시즈 ▲더 디비전 2 등의 경우 스타디아에 저장된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
독일 정부당국이 부동산 현금 거래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익명 거래가 힘들질 전망이다. 독일 의회에서 표결이 진행된 해당 법안은 ‘신호등 연정’을 구성 중인 사민당, 녹색당, 자민당이 찬성표를 던졌고, 기시-기만 연합과 대안당은 반대표를 던졌다. 좌파당은 법안에 대해 기권표를 던지면서 법안은 통과됐다. 부동산 구매에서 자금 출처가 투명해지게 되면 부동산 익명 거래가 힘들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정치권의 부동산 시장 개입을 방지하는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가상자산과 천연 자원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것 역시 불가능해지게 된다. 부동산 거래 공증인들은 해당 사안에 대해 금지 사항을 위반했는지 감시하고 위반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독일의 토지 등기부 역시 공개 등록 시스템으로 옮겨져 새롭게 신설된 데이터 뱅크로 저장되게 된다.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는 부동산 법안은 독일 연방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했다. 독일연방 재정부 크리스티안 린트너(Christian Lindner) 장관은 경제 범죄 해결을 위해 신설 예정인 연봥 관청에서 해당 문제를 관할 예정이라
온라인에서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 할 수 있는 B2B 장터 '철수씨'. ‘철수씨’는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판매자는 철강재를 사이트에 등록해 재고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원하는 지식정보기술 교류 산‧학‧연 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가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판로 구축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새로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남는 소재 재고를 중고 직거래해 폐기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철강 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 긴급한 소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강판재‧봉강‧형강‧파이프‧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489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500건에 가까운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안심 결제, 품질보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철강 거래 뿐 아니라 회원 기업 간의 협력, 회사별로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는 장터로 서비스를 확장시켜나간다는 비즈니스 계획도 있다.
지난 12월 20일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대건)’가 2022년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달서구청(청장 이태훈)이 위탁하고 계명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2022년 8월 개소해 청년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창업 지원 기관이다.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입주공간,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달서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 지역을 빛낸 선배 창업자 특강 릴레이 ▲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를 위한 청년창업아카데미 ▲ 달서청년 창업인위크 전시회 ▲입주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 SHOW CASE ▲센터 입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달서 STAR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입주 기업 중 의료기기기업인 ㈜클래오디언스는 복합 생체신호 센서를 활용한 개인용 스마트 청진기 및 청진방법으로 해외특허출원을 완료 하였으며, I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리언벅스는 미세플라스틱 필터링 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달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중 지역 섬유를 활용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제품
지난 12월 19일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 ‘페이워크’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신규 참여했으며 규모는 비공개다. ‘페이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편리한 계약 관리를 위한 통합 서비스로 ▲견적서 ▲거래명세서 ▲청구서 ▲현금영수증 등 개인 사업자들이 빈번히 주고받는 문서의 작성과 발행, 관리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덜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견적서 작성 및 발행 방식은 주로 엑셀 등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지만 페이워크는 이동이 잦은 타겟 고객의 업무 형태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과 부가세 계산까지 적용이 모두 완료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PDF나 이미지, 링크의 형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정확한 정산과 분쟁 방지 등을 위한 ‘변경 사항 히스토리’ 기능도 제공한다. 수량 및 금액 등의 수정 기록, 상대방의 열람 시간, 서명 완료 여부 등이 시간 순서대로 히스
쿠팡이 경상남도의 농‧특산물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있는 경남도청에서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 등 판매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경남 농‧특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경남 소재의 농‧특산물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 특히 경남에서 추진하는 ‘경남도청 추천상품(Quality Certificate, QC)’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상품의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되어야 농가소득이 높아진다.”며 “농업도 온라인 중심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팡과의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쿠팡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 신사업 부문 박대준 대표는 “경남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중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는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외에도 올해 국내‧외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씨는 지난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