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브이원텍(V-ONE Tech)이 LG전자와 롱셀(Long Cell)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롱셀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차전지 미국의 양산라인을 신규로 공급하는 계약과 중국 남경의 양산라인을 증설하는 계약으로 구성됐다. 2차전지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율 안정화 및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총 8,773,500,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산림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산림관광지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 ▲한밭수목원(대전) ▲서울숲(서울) ▲순천만 국가정원(순천) ▲태화강 국가정원(울산) ▲원대리 자작나무숲(인제)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과 한밭수목원, 서울숲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는데, 세 곳 모두 도심에서 쉽게 숲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6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9년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올해로 네 번째 선정됐다. 이 두 곳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산림청이 정원관리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숲에서 더 많은 휴식과 치유(힐링)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관광지를 조성하고 숲길을 정비하는 등 산림관광 분야에도 투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이제 산림도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국민들은 일상에서 숲을 더 즐기길 원한다.”라며, “우리의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과 산림문화자산을 국민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12월 20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10년물 장기금리의 변동폭을 기존 ±0.25%에서 ±0.5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단기 금리는 기존의 마이너스(-) 0.1%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의 금리 인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약 10년간 대규모 금융완화와 초저금리 정책 내세워오고 있다. 故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번째로 집권한 2013년 1월 이후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토대로 금융완화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급속한 엔화 가치 하락과 고물가에 정책 선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자본주의’를 내걸며 ‘아베노믹스’를 벗어난 신호탄을 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출구 전략의 모색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가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방침을 고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2월 16일 니혼게이자신문, 교도통신은 소니(Sony)가 구마모토현 허즈시에 조성할 예정인 신공업단지에 반도체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투입될 자금만 수천 억 엔 규모로, 이르면 2024년 스마트폰에 사용될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등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2024년 말 가동 예정인 TSMC 구마모토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에 필요한 로직 반도체를 공급받아 신규 공장에서 이미지 센서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일본 내 반도체 생산을 통한 공급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착공 시기나 투자 규모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고려해 추후 확정지을 계획이다. 소니는 기쿠요초에 최첨단 센서 공장을 지었고 TSMC, 덴소(Denso)와 카운티 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최대 4,760억 엔(원화 약 4조 5,179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2024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마모토 현은 반도체 생산공정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차량에 들어가는 제품
지난 12월 19일 니혼게이자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 기준 남동쪽으로 1,900㎞ 떨어진 섬인 오가사와라 제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심해에서 이르면 2024년에 희토류 채굴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가 1,600여만t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전 세계가 수백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일본은 전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약 60%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안보법에 따라 특정 중요 물자 대상에 희토류가 포함되면서 일본 정부가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 12월 16일 열린 일본의 국무회의인 ‘임시 각의’에서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 “공급망 강화를 위해 희토류 등 중요한 물자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한다.”는 문구를 포함해 희토류 확보에 대한 법률적 근거도 마련했다. 일본 국회에서 통과된 2차 추가경졍예산에는 희토류 연구 관련 비용 60억 엔(원화 약 576억 원)이 포함됐다.
12월 19일 넥슨(NEXON)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크리스마스N박물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2022년 준비한 이벤트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 아이템샵에는 메이플스토리와 추억네컷 포토 부스가 설치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템샵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박물관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핑크빈 ▲예티 ▲돌의 정령 등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프레임으로 셀프 네 컷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박물관 3층 오픈수장고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스닉프리뷰(Sneak Preview)를 운영한다. 스닉프리뷰는 매달 박물관이 선정한 역사적인 컴퓨터 및 IT 기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 아두이노 아케이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두이노로 구현된 메이플스토리 아케이드 게임은 조작이 간편하고 1인 플레이, 2인 협동 플레이, 대전 플레이 등 세 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산업인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의 승인번호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29004호)이며 2021년 11월 통계청 정기 통계품질진단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문서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509개를 대상으로 2021년 산업 활동에 대한 ▲매출액 ▲해외진출 현황 ▲기술 수준 ▲인력 현황 ▲정책수요 ▲애로사항 ▲비대면화 영향 등 7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22년 조사의 경우, 통계 고도화를 위해 분류체계 개선에 따른 모집단 조정이 이루어졌다.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자문서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79%(1,737억 원) 소폭 감소한 9조 5,114억 원(2020년 기준 9조 6,851억 원)이다.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B2B(73.1%), B2G(18.7%), B2C(8.2%) 순서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화 현상 확산에 따른 매출 변화의 경우, 증가(9.2%) 보다 현상유지(64.8%)를 체감한 사업체가 과반수로 나타났다. 전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강력한 '당근' 유인책을 내놨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보급량 확대를 위해 대당 최대 8,000만 루파(원화 약 674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2030년까지 기존 대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미왕 산업부 아구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당 약 4,000만 루피, 전기 오토바이에는 대당 약 800만 루피, 오토바이에는 500만 루피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비전을 위해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역시 지난 12월 15일에 전기차 공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원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역할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새 법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총재직을 포함해 정당 인사들이 취임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30일 안에 해당 법안에 서명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미디어정책연구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새로운 미디어 관련법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초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연구반의 역할을 수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기획조정관이 주관해 구성됐으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성동규 교수,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 이재영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연구반에서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IPTV, 케이블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 제도, 규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연구반은 정기적으로 광범위한 이슈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향후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논의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반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학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순수 연구체로, 미디어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대안을 생각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윤석열 정부는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로 제시한 ‘미디어혁신위원회’를 내세운 바 있어서 연구반에서 검토되는 내용이 향후 혁신위와 미디어 미래법제 논의를 포함한 기초 거름으로 활용될지
한화(Hanhwa)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을 인수한다. 지난 9월 26일 투자합의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 계열사들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겨했다. 투자합의서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방식인 ‘스토킹호스 방식’에서 한화그룹을 최종 투자자로 확정했다. 대우조선은 계약 완결의 전제 조건으로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국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총 8개 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선결 조건이다. 또한 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도 계약 성사 조건에 포함됐다. 계약 체결 후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12월 14일 코나아이(Konai)가 자사 주식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559,119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132억 1,086만 3,732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다. 한편, 코나아이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5,559,118주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인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불린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들은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회사는 자본금이 줄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코나아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2월 3일 양산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대상자로 재선정됐고 지난 12월 13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
12월 13일 코나아이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사랑카드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따.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 191억원, 월평균 결제액은 12억원에 달한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향후 3년간 고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QR 결제를 통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고성군 전용 온라인 몰 서비스 도입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군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 도입하는 등 고성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고성군과 고성사랑 카드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할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