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가 LG전자와 2차전지 제조장비에 관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LG전자이며, 계약금액은 68억 8,000만 원이다. 이는 나인테크 매출액인 630억 8,000만 원 대비 10.9%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14일부터 25년 12월 30일까지 약 3년이며 수주는 12월 14일에 체결됐다. 2007년도에 설립된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Visionox, BOE, 실리콘박스 등이 있다. 최근 신규 사업 및 이차전지 분야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수원 3공장을 추가 증설했으며 지난 8월에도 204억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12월 14일 대우전자부품(이하 ‘대우부품’이 북미향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 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급품목은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로 북미향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납품한다. 공급 예정시기는 2024년부터 2030년이며 예상매출액은 36,958,000,000원이다. 1973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인 대우전자부품은 1990년대 대우그룹 계열사로 관계사인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해 매출 규모가 연간 3,000억 원에 달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이 해제되면서 2008년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위기를 겪으면서 자동차 차체 전문 제조사인 아진산업에 종속된 상태다. 대우부품은 2021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매출 995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10억 원에서 흑자 17억 원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발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가 폴란드 야볼(Jawor)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기화물차 생산할 계획이다. 폴란드 공장에 투입될 자금은 10억 유로(원화 약 1조 3,870억 원)로 생산될 품목은 순수 전기 픽업트럭이다. 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야볼에 위치해있으며, 2019년부터 내연기관, 2021년부터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 중이다. 야볼 공장은 당초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모터스(Rivian Motors)와 합작해 전기화물차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리비안자동차가 사업 우선순위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합작법인 설립 계획이 유보됐다. 공급망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리비안은 벤츠 측에 협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단독으로 생산일정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벤츠 픽업트럭부문 게이슨 부문장은 “야볼 지역에서 첫 순수 전기차 생산 공장을 만들 것이다.”면서 “순수전기 경상용차 분야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 유럽의 기존 공장들의 장기적 비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르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룹이 10억유로 이상을 들여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폴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의 수행기관이 됐다. 녹색기후기금의 기금은 15조원 규모에 달한다. 12월 16일 코이카(KOICA)는 세계 최대 기후금융 국제기구인 GCF의 사업수행을 위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향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수행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금을 운용하는 국제기구로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직접 ODA 사업을 수행하는 대신 GCF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인증기구를 통해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전세계 녹색기후기금(GCF) 이행 기구로 인증받은 기관은 114개 이며 지난 2021년 7월 KDB산업은행이 국내에선 1번째로 이행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은 이번이 국내 2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발효된 GCF 인증기본협약은 코이카가 GCF 자금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행해야 할 역할과 의무 등 세부조건을 법적효력 아래 양 기관이 합의하는 협약이다.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홍석화 이사는 “GCF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협력에 동참할 수 있게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 도입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사업자 10명 중 6명이 승인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정산은 주문 후 3일 안에 수수료나 담보 없이 대금을 조기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대표적 중소 상생 정책이지만 소상공인의 승인 문턱은 여전히 높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12월 26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빠른 정산 제도 도입 후 2022년 11월까지 지난 2년 동안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19만 7,456명이 빠른 정산을 신청했지만 승인 받은 사업자는 8만 8,4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실패율이 55.2%로, 판매자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6명 가까이가 ‘빠른 정산’을 승인받지 못했다. 지난 2021년에 신청을 시도한 사업자 가운데 승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자는 61.6%로 2022년 11월 말 기준 52.8%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높은 승인실패율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정산 신청을 시도한 사업자 수는 지난 2021년 10만 명이 넘었으나 2022년 57,000여명으로 크게 줄었다. 빠른 정산 신청자가 줄어든 배경으로 일정 수준의 신청 조건이 소상공
자연휴양림 조성, 한-아세안 정원 조성, 레드플러스(REDD+) 등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캄보디아 산림청(Forestry Administration)과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제 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 산림청은 2008년 6월 3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의 산림청(Forest Administration)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조림 투자,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해 산림협력을 수행 중이다. 양국은 산림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속 가능 산림경영, 해외 조림 투자, 각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동향,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양국 산림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아울러, 이 날 양국 산림청은 주요 산림협력 분야를 개정한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체결했다. 개정된 양해각서(MOU)에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이행,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지역임업 및 혼농임업을 통한 현지 생계 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쿠팡,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뭉쳤다. 12월 16일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쿠팡이 입점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1,800만 명의 쿠팡 활성고객이 쿠팡에서 30여 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해당 기획전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쿠팡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
지난 12월 13일 KT와 몽골중앙은행이 몽골 현지의 카드 이용 확대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한국과 몽골 간의 금융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몽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몽골을 찾는 한국 여행객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인들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양국 간의 금융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KT 그룹 계열사인 BC카드를 내세워 상호국에서 금융 결제가 이루어진다. 몽골은 인구 약 70%가 40세 이하일 만큼 온라인 결제 시장의 잠재력을 지녔다. 하지만 그간 몽골 온라인 쇼핑시장 등에서는 국내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해 소비자 경제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몽골중앙은행은 최근 1년 새 KT를 비롯해 국내 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 핀테크 기업 등 이해당사자들 간의 지원을 받아 지불(Payment)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몽골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지불 시스템 개혁 프로젝트’는 자국 민간은행의 글로벌 표준화가 핵심으로 원격 판독 등을 위한 EMV기술을 적용해 미국의 VISA카드를 적극 활용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몽 양국 국민과 기업 활동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 화폐인 ‘투그릭’과 연동된 T카드와 BC카드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에 신규 캐릭터 쿠우카(느와르)를 추가했다. 쿠우카(느와르)는 전열에서 맹공을 무효 배리어로 받아내는 어둠의 소녀다. 마법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의 마법 공격력과 크리티컬을 증가시키고 적의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필살기 개념인 ‘유니온 버스트(UB)’ 쿠우카 M 익스플로전은 전방의 적 하나에게 큰 마법 대미지를 주고 마법 방어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콘텐츠도 업데이트 됐다. 스토리 제2부 10장에 6화부터 막간까지 추가하고 레벨 상한도 기존 214 레벨에서 217 레벨로 올라갔다. 지역 52 [피니언 해빈 구릉・서쪽 해안], RANK 23 용 무기 9종 및 모니카(매지컬), 토모(매지컬)의 전용 장비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사이드 스토리에 질주! 랜드솔 길드 레이스가 추가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나만의 커스텀 마이 페이지를 오픈해 이용자 50명에게 인게임 재화인 쥬얼 300개를 선물하고 12월 23일까지 신규 캐릭터의 픽업 출현 빈도수를 높인다.
지난 12월 14일 테슬라(Tesla)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테슬라 모델 S(Model S)와 모델 X(Model X) 차량에서 수천 가지의 스팀 게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 탑재된 모니터와 연결된 조이스틱을 통해 스팀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트위터에서 공개한 것으로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스팀 게임을 테슬라 차량에서 구동시키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언급 한 뒤 5개월 만의 서비스 공개다. 영상에서는 ‘사이버 펑크 2077’을 플레이를 모습과 함께 스팀 메뉴에서 게임을 고르는 장면을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 역시 본인의 트위터(Twitter)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이버 펑크 뿐 아니라 엘든 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스팀 게임 서비스 기능은 16GB DDR 메모리가 장착된 2022년 출시 모델 S와 X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게임 플레이는 클라우드 동기화 형식으로 온라인 접속하여 게임을 원격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테슬라는 2022
지난 10월 대규모 서비스 먹통이 발생한 카카오(Kakao)는 재발 방지책을 내놨지만 피해 보상안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계 및 소비자단체와 피해 보상협의체를 꾸려 보상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피해 범위가 방대하고 별도 보상 규정이 미흡해 실제 보상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에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공개한 카카오는 서비스 먹통과 복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시스템 다중화 조치를 강화하고 향후 5년간 서비스 안정화 투자를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난복구(DR)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3개가 연동되는 삼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표이사 직할의 개발자 전담조직을 신설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대표에서 사임한 남궁훈 비상대책위원회 재벌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재벌방지대책을 약속한지 2개월만에 나온 방지대책이다. 카카오(Kakao)는 재벌방지 개선조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 카카오를 비롯해 SK㈜ C&C와 네이버(Naver)로부터 개선안을 받은 뒤 2023년 1분기 중 종합 개선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먹통
세계 최대의 전자담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이 더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가담배전매국이 내놓은 새로운 고시에 따르면, 1인당 1번에 다른 장소에서 6개 이상의 담배 장비를 휴대할 수 없다고 고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액상 무화물’로 불리는 전자담배 도구는 90개 이하, 일회용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본체와 담배 도구의 조합 판매 제품 등 90개 이하, 담배 액상 등 무화물과 전자담배용 니코틴은 180㎖를 초과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고시됐다. 중국 전자담배 산업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2021년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36% 증가한 200억 위안(원화 약 3조 7,09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담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중국 정부당구은 2022년 11월 1일부터 전자담배의 생산과 수입, 도매에도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0월부터 중국 연초국은 과일맛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성년자에 대한 전자담배 광고 발송 금지 등 업계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와 의무 기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본래는 2022년 5월부터 과일 맛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려다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업계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