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가 미국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LCC)에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2,074,315 달러(원화 299억 2,614만 8,845원)로 최근 매출액 대비 70.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 23일부터 2023년 10월 1일까지다. 디이엔티의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수요가 지속적인 수주로 이어지면서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9개월 이내에 가능하기에 2023년 실적은 기대해봐도 다른 숫자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디이엔티의 2022년 매출액은 42.3% 증가한 60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22억 원이다. 수치적으로 분석하면 2023년 예상 매출액은 1139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이엔티의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추세다.
지난 11월 30일 대구 자동차 부품사 이래AMS㈜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모기업 ㈜이래CS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구공장 800여명, 김해 400여명 등 이래AMS 근로자 총 1,200여 명의 근로자들도 실직 위기다. 이래그룹은 옛 한국델파이를 인수하고 이래AMS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을 영위해왔으나 최종 부도처리됐다.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로부터 ‘1호 대구형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각광받아오면서 지분가치도 5,4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래CS가 사모펀드의 대여금 600억 원 중 이자를 제외한 5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부도를 맞이하게 됐다. 다만, 이런 부도 과정이 전문가들에게 납득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김용중 이래CS 대표이사 겸 이래AMS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6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것을 언론사와의 통화를 통해 밝혔다. 다만, 코로나19(COVID-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 등의 상황을 연달아 겪으면서 지난 2023년까지 적자경영이 이어지면서 지난 2020년 만기인 금액을 갚지 못했고, 2022년인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
라인(LINE)의 블록체인 사업부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Birfront)가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2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비트프론트는 설립된 지 2년 9개월만인 지난 11월 28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비트포른트는 “급변하는 업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LINK(링크) 토큰 경제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기 위해 비트프론트의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폐업 안내와 함께 신규 가입과 결제를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에게는 2023년 3월 31일까지 모든 가상자산을 출금할 것을 안내했다. 비트프론트 측은 이번 조치가 FTX의 파산보호 신청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블록체읜 생태계 이익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안내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구글 GDC 2019를 통해 첫 공개된 스타디아(STADIA)는 미국을 포함 14개국에서 출시가 된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PC, 노트북, 태블릿 등에 게임을 설치를 하지 않아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에 접속하여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발표 당시 많은 게임 이용자들과 업계에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스타디아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불안한 게임 처리 속도와 접속 유지에 대한 불안정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같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하는 경쟁 업체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루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 패스 등과 비교 시 게임 라인업과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를 이어가던 중 구글 스타디아는 지난 2022년 9월 서비스 중단 발표와 환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서비스를 2021년 1월 18일까지 제공하고 구글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 하드웨어와 모든 게임 그리고 부가 콘텐츠 등을 환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환불에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다이(DAI)의 저축금리(DSR)가 1%로 상향된다. 지난 11월 28일부터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DSR 보상금리 상향 투표가 12월 1일 종료됐다. DSR이 1%가 된다는 의미는 DAI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연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 은행 금리나 채권 등과 비교했을 땐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투표에서 주어진 DSR 보상금리는 1%, 0.75%, 0.5%, 0.25%로 인상하는 것과 기존 금리 0.01%를 유지하는 것 등이 있었다. 투표자들의 71.24%가 1%로의 인상에 찬성했다. 현재까지 메이커다오는 50억 달러(원화 약 6조 5,000억 원)에 달하는 DAI를 발행했으며 DAI는 70억 달러(원화 약 9조 1,420억 원)를 넘는 준비금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여행앱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설치한 여행 관련 앱 5개를 조사했다. 10월 기준 설치 수 Top5는 ▲야놀자 ▲여기어때 ▲Airbnb ▲Skyscanner ▲트리플 순이다. 앱 설치 수는 각 ▲야놀자 702만 대 ▲여기어때 702만 대 ▲Airbnb 189만 대 ▲Skyscanner 134만 대 ▲트리플 124만 대로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000의 자리에서 반올림한 근삿값으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야놀자’가 702만 2,000대, 여기어때가 701만 8,000대다. 약 4,000대의 근소한 차이로 야놀자가 1위에 올랐다. 9월의 설치 수 Top5는 ▲야놀자 712만 대 ▲여기어때 703만 대 ▲Airbnb 192만 대 ▲Skyscanner 135만 대 ▲트리플 125만 대로 10월 5가지 앱 모두 설치 수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위와 2위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NG) 운반선 5척을 1조4천568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92억달러로 늘어 목표인 88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목표 91억달러의 134%인 122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에는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인 LNG 운반선 수주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 연료추진 시스템, 재액화시스템, 에너지 저감장치(ESD) 등 고효율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올해에만 LNG 운반선 3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척을 넘어선 한해 최다 수주 기록이자 올해 삼성중공업 수주 선박(45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LNG 운반선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 조선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2030년 LNG 물동량을 5억8천억t(톤) 수준에서 6억3천억t으로 상향 전망했다. 에너지 기업 쉘도 2040년 LNG 물동량을 7억t 수준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2023년 이후 매출액 증가로 이어져 고정비 감소 효과로 나타나며, 선가 인상 등에
지난 12월 1일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창은, 이하 ‘대경지회’)의 김민지 팀장이 대구 달서구청으로부터 일자리유공자 표창을 시상했다. 김민지 팀장은 2022년 한해동안 ‘2022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담당하면서 재능기부 활동 지원사업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대경지회에 근무하면서 달서구청과 연계한 일자리창출을 통한 실업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달서구청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대경지회 김민지 팀장은 “앞으로도 달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 참여하여 고용활성화와 실업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커다오(MKR)의 생태계에 그노시스(GNOSIS)가 합류하게 됐다. 메이커다오 거버넌스투표에서 그노시스의 코인인 GNO의 담보자산을 추가하는 거버넌스 투표가 90% 이상이 찬성하면서 최종적으로 담보자산 추가가 확정됐다. 메이커다오의 유저들은 GNO를 담보로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다이(DAI)의 대출이 가능해지게 된다. 대출한도는 10만~500만 다이(DAI)며 청산 비율(Liquidation Ratios)은 350%다. 그노시스다오(Gnosis DAO)는 GNO 담보물에 대해 최소 3,000만 DAI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의 무선 결제 단말시스템인 ‘박스 포스(BOX POS)’가 소자본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박스 포스는 단말기 실물 없이도 신용‧체크카드, 간편 결제,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스마트폰 앱(App)’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지털 결제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일반 포스 기기는 비용, 시간 등을 지불하고 복잡한 서류 절차를 거쳐야 사용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박스 포스는 회원가입 후 전화 인증 및 간편한 기본 서류 제출을 통해 법정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설치비와 통신비, 유지 비용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자 및 기존에 일반 포스기기를 쓰는 사업자도 박스 포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박스 포스는 사업자들에게 디지털 영수증이 발급되는 만능 결제기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판매자가 있는 현장에서 직접 배달‧이동 결제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결제가 되는 과정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서비스 도입 이후 8만 명이 넘는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스 포스는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미국의 글로벌 컴퓨터 제조 및 판매사 휴렛 팩커드(HP)가 인원 감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HP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직원 약 5만 1,000명 중 최소 4,000명 최대 6,000 명에 달하는 인원을 구조조정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속된 매출 수익 감소로 인한 조치로, 구조 조정을 통해 연간 14억 달러(원화 약 1조 8,914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HP는 보고 있다. HP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최고경영자는 성명서를 통해 “미래 준비 전략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주요 성장에 재투자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HP는 ▲PC ▲서버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등 다양한 상품 제조와 판매하는 PC 분야 글로벌 대기업 중 하나이다. HP의 구조 조정은 국내에 있는 HP코리아와 글로벌 IT 업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국내 분포되어 있는 AS 센터 및 대리점 등에 대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HP의 대규모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대형 글로벌 IT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충격으로 휘청이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위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GOPAX)가 운영하는 예치 서비스 고파이(GOFi)의 뱅크런 사태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16일부터 고파이의 출금이 중단됐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FTX 사태로 신규 대출‧환매에 대한 서비스 중단 이후 고파이 역시 자유형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핵심은 24일에 도래하는 고정형 상품의 만기일이다. 고정형 상품의 만기 준수 여부에 따라 고팍스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기우였는지 현실이 될지 가시화된다. 고파이는 고객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이자를 지급하는 서비스로, 제네시스 트레이딩을 통해 위탁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서비스 중단으로 고파이의 고객 자산도 묶여버렸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에 묶인 고파이의 예치금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팍스에 공시된 누적 예치금이 4만 5,000 BTC(원화 약 1조 원)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몇 천 억 규모의 자산이 묶여있다고 보여진다. 고팍스는 해결을 위해 고팍스 2대 주주이며 제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