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연다. 부산은행은 기존 영업 점포 간 거리와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한다.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고객의 대면 채널 접근성과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이다. 공동점포에는 은행별로 직원 4명이 근무하며 객장과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을 공유하지만 창구와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과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해 가겠다.”고 밝혔다.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하는 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가 작가들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을 500억 원으로 증액했다. ‘노벨피아’는 국내 웹소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조회수당 정산금 지급’ 정책과 적극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사업으로 출범 2년 만에 총 가입자 수 130만 명을 기록하며 급속 성장 중인 플랫폼이다. 조회수당 정산금 지급 정책은 현재 독점작 기준 조회수당 12원, 비독점작에는 6원을 지급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혜택으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에는 작가 정산금이 500억 원까지 대폭 증가해 앞으로 다방면의 웹소설 IP 확보는 물론, ‘노벨피아’가 또 한 번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벨피아’는 2022년에만 억대 규모의 공모전을 3차례나 개최했으며, 수상작 및 인기 IP를 게임, 웹툰, 웹드라마 등으로 구현하는 원소스멀티유즈 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 사업 역시 빠르게 확장해 지난달 출범한 ‘노벨피아 재팬’은 ‘노벨피아’의 인기 웹소설 30여 작품을 서비스 중이며, 베타 서비스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2만 명과 연재작 1천여
일본 경제연구센터(JCER)가 2022년 2분기(4~6월) 경제 및 금융 발전과 예비 GDP 전망치(1번째 예비 수치)를 바탕으로 일본의 분기별 경제 전망을 분석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세계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경제 침체 등을 가정했지만 일본의 내수 경제가 회복하면서 일본 경제는 최종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2022년 실질 GDP 성장률은 1.5%, 2023년 실질 GDP 성장률은 1.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외 경제 성장률은 경기 둔화 추세를 고려하여 하향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서 억제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경제 부양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해외 경제의 둔화를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2022년 3.1%, 2023년 2.5%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 수출은 해외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이에 상응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면 민간 소비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확신이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의 영향이나 고정적인 사업 투자 비용 등의 증가, 해외 소득의 지속적인 대규모 유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의 석유판매국들이 2026년까지 최대 1조 3,00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고유가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들은 중동 국가들의 국부펀드(SWF)에 총알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진다. 페르시아 만(Persian Gulf) 주변국을 포함해 산유국들의 석유 및 가스 수출업체 대부분은 대규모의 국부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의 수익 대부분을 추가 투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청 등에 사용된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는 총 6,200억 달러(원화 약 882조 2,6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왔다. 지난 2분기 동안 75억 달러(원화 약 10조 6,725억 원)를 미국 주식에 투자해 아마존, 페이팔, 블랙록 등의 주식을 매입했다. 페르시아만 국가들의 경제력은 유가 변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글로벌 유가가 하락할 때 리스크를 햇징하는 방안에 따라 해당 국가들에게 추가적인 압력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의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공투자펀드를 통해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가를 현대화하기 위한 거대 프로젝
대구‧경북 주류업체 ㈜금복주가 ‘제로 투(ZERO 2)’를 출시했다. 2019년 12월 ‘소주왕 금복주’이후 3년만에 내놓은 신규 소주 브랜드다. 소주왕 금복주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로 마케팅 활동을 사실상 하지 못한 채 쓸쓸히 사라져, 기존 브랜드인 ‘깨끗한 아침 참’을 이을 후속주자의 역할은 ‘제로 투’가 이어받게 됐다. 금복주 역시 ‘제로 투’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아이템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금복주의 대구‧경북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2014년 70~80%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현재는 대구 30%, 경북 50%로 약 40% 수준ᄁᆞ지 떨어졌다. 식당과 유흥주점에서 판매하는 업소용 제품의 경우 대구‧경북 점유율은 25%까지 떨어진 ‘비상사태’다. 이는 금복주 뿐 아니라 지역소주 브랜드 공통 현상으로 업계 선두인 하이트진로와의 파이 싸움에서 밀리는 추세다. 전국 소주시장에서 60~70%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나머지 브랜드가 30~40%의 점유율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금복주는 이러한 상황에서 금복주만의 소주를 내놓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제로 투’라는 신규 제품을 출시했다. ‘제로 투’는 국내 최초
‘인감’이란 국가 행정기관이나 그에 준하는 공증기관에 자기 자신의 도장이라고 사전에 신고해 공증을 받는 단느 의 미다. ‘인감증명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어 모든 계약에 효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부동산 계약, 자동차 계약, 법인 거래 등 중요한 계약에서 인감증명서가 사용된다. 인감증명서는 발급시 시‧군‧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출장소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법인 인감증명서의 경우 무인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매도용 인감증명서일 경우 반드시 일반이 아닌 ‘매도용’으로 신청 발급해야 소유권이 가능해진다. 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선 주민등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이 필요하다. 증명서 발급시에 인감도장을 지침하지 않아도 되며, 발급 수수료는 600원이다. 도장을 잃어버렸다면, 새로운 도장으로 ‘인감 변경 신고’를 하면 되며, 신청서는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새로운 도장과 함께 ‘신부증 주소지’의 주민센터에서 신고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대리발급도 가능하며, 대리인의 신분증과 인감 본인의 신분증, 도장을 지참해야하며, 위임장을 작성해 함께 제출해야한다. 위임장 또한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그만큼 중요한
전라남도가 2023년 생활임금 시급이 정부 최저임금보다 1,825원 높은 1만 1,445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22년 생활임금 시급보다 5% 올라간 수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8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생활임금은 전남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23년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근로자 임금 수준 등 생활임금 산정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5% 인상으로 결정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지난해보다 11만 3천905원 증가한 239만 2천5원)이다.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도의회, 전남도 산하 지방공사․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전남도에서 위탁한 사업을 수행하며 인건비 보조를 받는 민간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지방공무원법 적용자와 공공근로 등 국가동일 임금 체계를 적용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 오수미 과장은 “각 분야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주택 거주자의 납부편의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한다. 10월 시범우녕을 거쳐 11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및 원스톱 납부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면서 전국의 도시공사 중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임대주택 입주자는 종이고지서를 받은 다음, 은행에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하여 납부를 했으나, 앞으로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모바일로 전자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원스톱으로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공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자를 위해 기존의 종이고지서를 유지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통부도 지난 7월 28일 경제 활력 제고와 역동성 회복을 위한 경제 규제혁신 방안의 하나로 행정ㆍ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신산업 분야 정책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임대료 모바일 전자고지 및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의 납부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정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 일본 산업단지가 건설 및 운영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에서 완공 예정인 일본 산업단지는 ‘방글라데시 특별 경제 구역(BSEZ)’로 지정된다. 일본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이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며 총 130억 엔(원화 약 1,275억 원)이 투입된다. 제조 산업 위주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방글라데시 지방 정부가 세금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규모는 190헥타르에 달하며 도쿄 디즈니랜드 4배에 달한다. 확장 규모를 포함하면 총 400헥타르까지 증설될 수 있다. 현재 방글라데스는 약 100여 개의 특별경제구역(BSEZ)가 지정되어 있지만 실제 운영중인 장소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7개의 산업단지 지역에 참여했던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는 스미토모 사와 유대관계를 맺고 특별경제구역(BSEZ)의 개발 및 임차인 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특수 목적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해 일본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미토모의 물류 인프라 사업무 와타나베 유지(Watanane Yuji) 사장은 “방글라데시의 인프라 취약성이 방글라데시가 매력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오는 10월 6일 목요일 『제 20회 벤처인사이트포럼』(이하 ‘인사이트포럼’)이 대구에서 열린다.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릴 예정인 인사이트포럼은 (사)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한다. 인사이트포럼은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교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달 개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달 오전 서울에서 연사를 초청해 포럼이 열리지만, 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제 17회 인사이트포럼은 2022년 6월 2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제 20회 인사이트포럼은 특허청에서 담당하는 ‘벤처인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과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의 주제특강 및 도서이벤트, 미래교육 콘텐츠의 우수기업 발표 등으로 포럼이 구성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미래교실 콘텐츠를 위한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 행사과정은 사전 신청기업에 한해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한다. 벤처협회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인사이트포럼이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지역 벤처인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이하 ‘대경지회’)가 ‘2022 KOVA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경지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캡스톤 디자인 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수강생으로 구성된 개인이나 수행팀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소속학과(융합)로 구성됐을 경우, 산업체 연계 캡스톤디자인일 경우에 우대점수를 부여한다. 9월 7일 수요일부터 9월 30일 금요일까지 경진대회 공고 및 접수를 받아 10월 초 출품작을 검토 뒤 서면 심사를 가진다. 이후 10월 중순에 2차로 디자인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해 전시부스의 설치물 제작 및 시안을 제출해 11월 15일에 열릴 예정인 ‘2022 벤처기업인의 밤’에서 수상작의 부스 운영 및 시상을 받게 된다. 수상작들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사)벤처기업협회장,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장 훈격의 상훈을 받는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지회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훌륭한 캡스톤 아이디어를 제출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모여 지역의 새로운
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설계를 확정해 2023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통형 46파이(Φ·지름 46mm) 배터리로 지름은 46㎜로 유지하면서 높이를 95㎜, 120㎜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흔히 ‘테슬라표’ 배터리로 불리는 지름 46㎜, 높이 80㎜(4680) 규격도 46파이 제품에 포함된다. 2023년에 설계가 확정되면 양산 준비에 곧 들어가게 되며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과 시점이 겹친다.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힌 여러 중국 업체를 제외해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의 삼파전이 불가피하다. 성능, 안정성, 가격을 무기로 테슬라 공급 성사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SDI 중국법인 최훈 법인장은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6파이) 연구‧개발(R&D)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설계가 확정된다.”면서 구체적으로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했고 에너지 밀도는 모듈 기준으로 520와트시리터(Wh/L)다. 이는 5세대(젠5) 각형 배터리 셀의 78% 수준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SDI는 천안에 46파이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다. 1기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