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사유로 2021년 11월에 내놓은 전망치 4.2%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는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4%에 그쳐 국내 교역 증가 전망치 6% 보다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GDP는 당초 전망치 4.9%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정상화 추세로 돌아가면서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예상 500만 명에서 6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여러 나라의 상품과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게 하고 있디고 자목하면서 환율은 달러당 34.25바트에서 32.7바트로 예상 하향조정했다. 바트화 가치 하락이 태국의 올해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수출은 원래 5.4%로 전망했으나 달러당 바트화 가치 하락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태국 경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및 글로벌 화물가격 고점화, 코로나19 사태, 여러 국가 대출금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중단 등 부정적 요인을 맞이할 것으로
필리핀 노동부는 전국의 13개 지역에서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다만, 필리핀 수도권과 칼라바르존 등 두 곳은 아직 임금인상 협상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어 보류 중이다. 6월부터 서부 비사야지역, 일로코스, 카가얀 밸리, 중부 비사야, 비콜, 북부 민다나오, 루손 다바오, 잠보앙가, 동부 비사야 지역에서는 인상된 새로운 최저 임금을 시행했다. 필리핀의 가사도우미의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월 4000페소(원화 9만 5200 원)~5500페소(원화 약 13만원) 선으로 인상되었다. 필리핀 노동부는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구의 최저임금 인상은 자치 정부의 권한에 맡겼다.
- 세계 최대 신용카드 기업이자 결제회사인 비자(Visa)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가상자산 카드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비자 비트코인 카드 거래액은 1조 원을 상회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금리의 자이언트 스텝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자의 행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 비트코인 카드를 통해 결제를 할 경우 비트코인으로 구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비자는 이를 위해 아르헨티나의 레몬 캐시(Lemon Cash), 사토시 탄고(Satoshi Tango), 브라질의 크립토닷컴(Crypto.com), 얼터뱅크(Alterbank), 즈로 뱅크(Zro Bank) 등 핀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Visa 라틴 아메리카의 제품 및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미나 셀쳐(Romina Seltzer)는 “암호화폐 생태계는 투자 증가, 소비자 사용 증가, 암호화폐 사용 사례 증가로 이 지역에서 계속 추진력을 얻고 있다.”면서 "우리는 고객, 파트너 및 소비자를 위한 암호화폐 및 결제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강
6월 28일 화요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창업기업 협업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창완), 수성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정재용),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도 세미나에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의 융합 네트워킹을 통한 이‧동종 업종 입주기업 간 협업 및 상생 발전방안 모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세미나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계명대 BI 입주기업인 퓨트로텍(주) 제동국 대표가 열전소자 관련 기술개발 활동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수성대 BI 입주기업인 인터텍(주) 김진훈 대표는 산업용 제어기 및 구내방송장치 관련한 창업 진행상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이나 판로개척 같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김정탁 기업지원단장이 ‘비즈니스모델의 이해와 투자유치’, 대구사이버대학교 박승희 기획팀장이 ‘메타버스 적용의 시대’주제 특강으로 현재 기업들의 관심사가 높은 트렌드를 아이템과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창업보육센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에 대비해 ‘비상계획’이 필요하다고 유럽연합(EU)에 전달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석유‧석탄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가스는 수입 금지를 연기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전쟁 기간 동안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위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 차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EA 파티흐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계속해서 다른 문제를 찾고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줄이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IEA는 유럽연합이 2022년 총 에너지 투자 측면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 2조 4000억 달러(원화 약 3104조 원)가 투자될 것이지만 공급 격차를 메우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는 부족한 투자금액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8% 증가한 투자액이 전력 생산 부문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도 IEA는 연례 투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석유와 석탄 및 가스에 대한 투자 관련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뒤로 미루고 에너지 시스템을 청정 기술로 개편하지 않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스리랑카가 중산층들부터가 생활고에 처해 있다고 상황이 알려졌다.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중산층에 속하는 회계사조차 국가 경제 위기로 하루 3끼를 챙기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부족한 연료 구입을 위해선 긴 줄을 서 대기해야 하는 등 일상이 바뀌었다. 현재 2200만 명의 국민이 살고 있는 스리랑카는 510억 달러(원화 약 65조 원)의 외채를 갚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 파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휘발유, 우유, 조리용 가스, 화장지와 같은 물품을 수입할 돈이 거의 없는 것으며, 코로나 19 전염병이 창궐하는 동안 스리랑카의 일자리도 대다수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리랑카의 식량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3배이 상 급등하여서 수많은 국민들이 정부의 쌀 지원금에 의존하게 되었다. 현 상황과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2009년 끝난 내전이나 2004년의 파과적인 쓰나미 같은 과거의 위기조차도 현 상황만큼 심각한 국가 위기를 안겨주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1970년 이후 스리랑카 경제 성장의 주축이던 중산층들은 경제활동과 소비로 1인당 GDP가 이웃국가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
금융위원회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박람회인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계획됐다. 핀테크 위크 3일간 핀테크 깅버 설명회(IR),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는 메타버스로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을 구축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8일에는 핀테크 산업과 글로벌 산업 동향, 혁신금융의 미래, 금융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29일은 핀테크 기업의 투자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돼 기업과 금융회사 및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30일에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고, 취업준비생과 일반인 대상 취업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전시관, 아이디어 공모전, IR 경진대회 및 투자 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등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반 관람객은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
2022년 말까지 몽골은 3개의 핵심 철도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몽골의 수출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과 러시아가 내륙 지역으로의 교역을 모색하고 양국의 에너지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 서방의 제재 압력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내륙국가인 몽골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인접국과의 전략적 연결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몽골은 중국과 13개의 무역항구를 가지고 석탄, 철광석, 구리 정광을 수출하고 있다. 수십 년간 몽골은 낡은 철도와 도로를 통한 수출에 의존해왔고 무역의 일부가 국경 운행 트럭을 통하지만 인프라 문제로 수출 성장에 문제를 겪어왔다. 2022년 2월 중국을 방문한 몽골 총리는 양국 정부가 몽-중 3개 주요 철도사업의 통과점을 확정했는데, 몽골 광산이 위치한 남고비에서 중국으로 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몽골은 중국의 코크스‧구리 정광 공급업체로 무역의 대부분을 트럭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항구 제한으로 몽골 트럭들이 육지 항구에서 중국으로 화물을 운송할 때 심각한 물류 차질을 빚었고 물류 수송 문제를 2025~2028년 수출을 140~170억 달러, 2029년 200억 달러로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몽골의 철도 확장은
금융투자협회의 ‘체인아이디’가 서비스 활성화 실패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블록체인 인증 기술을 도입했지만 기존의 인증 서비스와는 차별화가 없다는 점이 서비스 조기 종료의 이유로 지목된다. 지난 6월 24일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시세조회전용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가 오는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체인아이디는 지난 2017년 금융투자협회가 나서 증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만든 공동인증 서비스다. 한번의 인증으로 다른 증권사들의 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인증서 갱신 기간이 3년으로 확장되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출범 초 기대와 달리 체인아이디에 참여한 증권사는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9개사에 불과했고 추가 증권사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외면받았다. 체인아이디 준비 과정에서 25개 증권사가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이 인증서비스에서 증권사들에게도 외면받은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체인아이디 서비스가 신규 증권사의 까다로운 참여조건 때문에 확장에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증권사 이외에 새로운 증권사가 체인아이디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기존에 참여한 모든 증권사의 약관 동의가 있어야 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산용 소상공인과 저신용 소상공인 중 방역지원금 혹은 손실보전금을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1,000만 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의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특례보증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1천만 원 희망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는 저신용자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1천만 원 희망 ‘플러스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는 중신용 소상공인이다. 신용점수 745점~919점인 중신용 소상공인과 744점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 가운데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전금을 받은 사업자는 지역 신보의 보증을 받아 1000만 원 추가 대출을 CD금리+1.7%의 금리로 5년간(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신보가 기존에 운영해온 ‘중‧저신용 소상공인 2,000만 원 한도 특례보증’에서 방역지원금 수급자에 한했던 신청 조건을 삭제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1년 차 면제, 2~5년 차 0.6%의 낮은 보증료와 3.6% 내외 금리(CD금리(91물)+1.6%P, 6월 17일 기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17일 기준 3만7047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대상이 중위소득 이하로 확정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는 만 19~34세 사이 청년이 있는 가구 중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1,944,812원 ▲ 2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3,260,085원 ▲3인 가구 기준중위소득4,194,701원 ▲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5,121,080원 ▲5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6,024,515원 ▲6인 가구 기준중위소득6,907,004원 ▲7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7,780,592원이다. 다만 대도시 기준 재산 3억 5,000만 원 이하와 가구 내 청년 개인의 소득이 200만 원 이하일 것 등의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 만약 생계급여를 받고 있다면 10만 원 저축마다 30만 원을, 그 이상이라면 10만 원이 지원된다. 3년간 청년이 모은 360만 원과 정부에서 추가로 적립해준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으로 최대 1,44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지원내용은 매월 본인저축액(10만원) + 매월 근로소득장려금(10만원), 본인저축액(360만원) + 근로소득장려금(360만원) + 이자 = 720+α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2023년 최저임금은 업종별 구분 없이 적용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최저입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었다. 지난 6월 16일 오후 3시 4차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이 도출되지 못했다. 고용노동부는 6월 17일에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의 표결 결과 반대 16명, 찬성 11명으로 ‘2023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의결 됐음을 발표했다. 한편, 최저임금의 인상율에 대해선 30% 정도가 인상될 것으로 노동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