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수요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사업’은 대구광역시 거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참석했다.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은 대구시로 전입을 하거나, 거주 중인 청년‧신혼부부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시 그 이자를 대구광역시에서 최대 2%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에 거주 혹은 전입 예정인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임차보증관련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지역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낌없이 신속하게 지원하여, 청년‧신혼부부들이 주거안정을 위하여 본 대출을 용이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해시드벤처스(대표이사 김서준)와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 23일 KB국민은행은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투자대상 기업과의 정보교류와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해시드벤처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지난 11월에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 펀드를 24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및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축된 양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기술혁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빚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듯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회계에서도 부채가 발생하는 걸 좋아하는 기업은 없다. 부채는 비용과 함께 회계처리가 되므로 회사의 이익을 줄어들게 만들기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연간, 또는 분기별 성과를 결산할 때 예상보다 회사에 부채가 적다면 좋겠지만, 외상대금이나 카드대금처럼 쉽게 보이는 부채만 존재하는게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채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회계실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게 된다. ◆ 이 정도는 알고 있지? ‘퇴직급여충당부채’ 가장 유명한 퇴직급여충당부채는 근로자들의 근속년수에 맞추어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규정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기업은 근로자를 고용해 수익을 내고 있지만 고용이 종료되면 퇴직금을 지불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고 매년 부채가 누적되고 있는 셈이다. 이 부채가 바로 ‘퇴직급여충당부채’인데 퇴직연금 형태에 따라 인식해야 할지 말지 여부가 결정된다. 퇴직연금의 형태는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으로 분류되는데 DB형은 근로자의 퇴직금이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확정된 것으로 기업은 금액을 추후 최종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어 DB형은 퇴직급여충당부채 대
토스뱅크의 체크카드 캐시백(Cashback) 혜택이 2022년 1월부터 축소된다. 토스뱅크는 2022년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에피소드 2’혜택이 제공된다고 공지했다. 에피소드 2 혜택은 혀재 적용되고 있는 ‘에피소드 1’ 혜택과 비교해 일부 항목의 캐시백 폭이 줄어들었다. 우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하루 1차례 300원을 돌려주던 대중교통 캐시백이 하루 1차례 100원으로 줄어든다. 편의점에선 1000원 이상 구매 시 하루 1차례 300원을 할인하던 혜택이 2022년 1월 5일부터는 최소 3000원 이상 결제해야 받을 수 있게 변경된다. 해외 결제 무제한 3% 캐시박과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택시 등 하루 1차례 300원 캐시백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중교통 할인 혜택 폭은 줄어들면서 1달 동안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캐시백 액수는 6200원 줄어든 4만 300원으로 변경된다. 토스뱅크 통장에서 금액 제한 없이 제공되던 ‘연 2% 금리’ 혜택도 2022년부터는 최대 1억 원으로 한도가 생기게 된다. 토스뱅크(Toss Bank)는 출범 초기에 타 은행과 비교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출범 9일만에
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크리스마스를 앞두면서 다시 한번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 12월 2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현시대에 가장 유명한 팝스타 중 하나이자 차트 기록을 가징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팝의 디바’로 불리는 그녀는 성탄절이 되면 캐럴이 차트인을 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며, 시즌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연말이면 전 세계 어디서나 울려 퍼지는 현대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됐다. 한국에서도 매 연말이면 국내 음악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12월 넷째 주 기준으로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한 이번 주 중 머라이어 캐리는 주요 음원 서비스 종합 차트 최정상에 올라설 것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All I Want For Chri
서울특별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 김현우)가 우수 스타트업의 통합 입주를 공고했다. 입주할 창업허브는 공덕‧성수‧창동 등 총 3개 서울창업허브다. 통합 입주기업 모집은 2022년 1월 5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가 가능하며 각 센터별 특화된 엑설레리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벤츠코리아, 에쓰오일 등 대기업, 액셀러레이터‧VC 등과 우수기업 공동 선발‧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투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초도 제품 양산 및 국내 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의 원스톱 제품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기술‧기업 지원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사의 전년 대비 투자유치액 및 기업 매출액은 1.5배 성장했고, 신규 고용 역시 1.3배 증가했다. 함께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기관‧대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B2G 및 B2B를 지원하는 도시문제 해결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글로벌 뉴미디어 마케팅 지원사업’를 통해 SNS‧라이브커머스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활
2022년 경기도의 예산이 경기도의회에서 확정됐다. 당초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는 17일 예정됐지만 법정처리시한(12월 16일)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이날로 일정이 조정됐다. 지난 12월 16일 오후 제356회 5차 본회의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33조 5661억 원보다 375억 원 증액한 33조 6036억 원의 예산이 경기도의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일반회계에서 341억 원, 특별회계에서 34억 원이 증액됐다. 사업별로 농민기본소득 등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기본시리즈 사업 대부분은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780억 원 규모로 제출된 농민기본소득은 상임위원회에서 200억 원이 삭감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최종 원안을 반영했다. 지역화폐 발생 예산도 상임위원회는 276억 원을 감축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종 904억 원의 원안 그대로를 반영했다. 청년기본대출 시행을 위한 기본금융 기금 설치(500억 원)와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63억 원) 예산도 원안 통과됐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유지를 위한 민자투자사업 운영수입 지원비 290억 원은 절반 금액인 145억 원이 삭감 처리됐다. 다만 필요하면 감액된 만큼 예비비를 활용하거나 추경예산에 반영한
계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창완)가 ‘계명 WBI 협의회’를 구성했다. 12월 22일 계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내부 교수진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이사, 섬유패션디자인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계명 WBI(World Business Incubator) 협의회를 구성했다. ‘계명 WBI 협의회’는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창완 단장을 필두로 경영정보학과 최영만 교수, 전자공학과 이정환 교수, 언론영상학과 김영배 교수, 전기에너지공학과 장길현 교수, 벤처창업학과 김대건 교수가 참여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산학협력을 희망한 입주기업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분야별 전문 교수진과 창업기업 대표 간 산학협력기반 구축을 목표로 구성된 ‘계명WBI협의회’는 기술사업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빅데이터‧인공지능 포럼, 산학연계 R&D 지원, 현장실습 및 인턴 참여기업 발굴 등의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대표를 임원진으로 내부 교수진과 참여기업 대표간에 수시 협의를 통한 자발적 협의회로 창업기업의 성장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초기 인원 구성은 계명대학교 내부 인력으로 구성한 뒤 점차
‘벤처기업협회 통합 부산지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2월 15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부산지역 벤처기업단체 통합 출범식’에서 ‘KOVA 통합 부산지회’ 설립과 운영이 공식 발표됐다. 벤처기업협회(KOVA) 부산지회는 부산정보기술협회가 담당해왔고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역 독자 벤처협회로 활동하면서 부산 벤처생태계는 부산벤처기업협회(BUVA)와 부산정보기술협회(PIPA)가 양분된 채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벤처를 대표하는 협회가 벤처기업의 지원 및 육성 창구를 일원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이를 반영해 벤처기업협회 통합 부산지회는 BUVA와 PIPA를 하부 조직으로 두고 KOVA 부산지역 거점이자 부산 벤처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활동한다. 부산벤처기업협회 김병국 회장과 부산정보기술협회 정충교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통합 부산지회의 공동 회장으로 취임하고 동수로 10명의 통합 지회 이사회 구성과 통합 지회 사무처를 설립한다. 통합 부산지회는 4년간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양 협회를 물리적으로 통합을 다진 후 단독 회장 체제로 전환해 화학적 통합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정충교 공동지회장은 “매출 100대, 1000대 벤처기업에 들어가는 부산 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급등하지만 공급물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5년 내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의 리튬 확보가 주요 이슈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자재 부문 시장조사기관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BMI)를 인용해 2021년 5월부터 11월 사이에 리튬의 거래 가겨이 2배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한 해 가격 상승률은 240% 달하며 이는 21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규 투자 저하가 맞물리면서 리튬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자동차 증산이 나서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채굴 기업의 투자 부족으로 공급량이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리튬의 매장량은 충분하지만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굴 과정에서 환경 파괴가 상당하고 인허가를 얻는 과정에서도 절차가 복잡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확대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전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 M&A 지원센터’을 12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삼정KPMG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TS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등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중소벤처 M&A 지원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는 인수합병(M&A) 계획의 수립, 법률‧세무 컨설팅의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9년부터 지정‧운영 중이다. 2009년에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삼일PWC회계법인을 시작으로 2015년 신용보증기금, 2016년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한국M&A협회, 한국벤처캐피털협회 등 7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2021년 5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12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 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에서 인수합병 중개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지원센터 확대를 발표했다. M&A센터 활성화를 위해 법무법인‧회계법인, 인수합병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 등 인수합병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벤처투자업계
정밀 모터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일본전산(Nidec)이 국내 공조기업인 한온시스템(Hanon Systems)의 인수 위해 6조 원 규모의 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일본전산과 한온시스템에 매각을 위한 주요 합의를 마쳤고, 가격 등의 세부 조건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한앤컴퍼니의 보유 지분 50.50%와 2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 19.49% 등 총 69.99%다. 현재 한온시스템의 매각은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가 주관 중이다. 코스피(KOSPI)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약 7조 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6조 원 규모에서 매각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되지만, 최종 매각협상에서 2000~3000억 정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에는 일본전산을 포함해 글로벌 PEF인 칼라일 그룹과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와 독일 말레, 프랑스 발레오, 일본 칼소닉 칸세이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5~6곳이 참여했다. 국내 유력 인수 후보였던 LG전자와 한라 그룹은 불참은 선언해 해외에서 한온시스템의 새로운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