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이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5월 앞으로 3년 동안 1억 달러(원화 약 1100억 원)를 투자해서 글로벌 Top3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 후 7개월 만에 실체를 공개한 것이다. LG 계열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연합전선을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12월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LG AI 토크콘서트’를 통해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줄임말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EX는 ‘전문가(Expert)’라는 뜻 외에도 100경을 뜻하는 접두어 ‘EXA’도 뜻한다. LG AI연구원은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스냅스와 유사한 인공신경망 파라미터를 13억 개부터 1750억 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으로 많을수록
2022년에 유망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코스닥(KOSDAQ) 행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앞둔 소부장 기업이 10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 퓨런티어, 비씨엔씨, 나래나노텍, 아셈스, 풍원정밀, 지투파워, 에이엘티, 범한퓨얼셀, 성일하이텍, 세아메카닉스, 넥스트칩 등이 12월 15일을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년부터 도입된 소부장 특례 상장뿐만 아니라 일반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우회상장까지 여러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상장되는 기업은 이지트로닉스, 비씨엔씨, 나래나노텍이다. 3개 기업은 11월에 심사 승인을 마쳤고 증권신고서 제출을 올해 안에 마친 뒤 2022년 1분기 중 상장 일정을 정해 공모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분야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전력,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 등 다양하다.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장비인 PI코터(도포장비)와 PI오븐(Oven)을 생산하는 나래나노텍 외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에 필요한 박막금속 가공(포토에칭) 분야의 풍원정밀을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투명성에 중점을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12월 8일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크인베스트의 신규 ETF인 ‘ARK 투명성 ETF(CTRU)’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2020년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15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서학개미들로부터 ‘돈나무 누나’ 또는 ‘돈나무 언니’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9번째 ETF이자 2021년 2번째로 출시되는 ETF인 ‘CTRU’의 수수료는 0.55%로 기존 ETF의 수수료가 0.75%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ARK 투명성 ETF’가 중점적으로 보는 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이며 그 중에서도 지배구조에 해당하는 기업정보 투명성에 중점을 둔다. 기업이 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소송에 연루되지는 않았는지를 고려해 가장 투명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수를 추종한다. 한편, 아크 인베스트의 대표 ETF인 ARK 이노베이션 ETF는 2021년에 들어서 20% 가까이 하락세다. 바이오 기업에
인천광역시가 매입 임대주택 1000가구를 2022년까지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제4회 추경에 288억 원이 증가한 512억 원을 편성했다. 무주택자와 신혼계층과 청년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초 계획했던 500호보다 2배 많은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할 임대주택은 인천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후 임대하는 방식으로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세권 400호, 일반형 500호, 건축가가 참여해 수요계층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공모형 1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 정동석 국장은 “인천광역시는 이미 1~2인‧청년‧고령 임차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임대주택 수요만큼 주거욕구도 다양할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 계층별로 다양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7일 금요일 오후 코스텍타워 5층에서 ‘벤처 디지털 혁신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했으며 ‘벤처 디지털화 운영인력 지원사업’의 경과보고 및 사업에 참여한 지역인재들을 대상으로 원만한 직장생활과 목표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예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지회장이 포럼의 개회사를 맡았으며, 계명대학교 기업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박창일 교수가 ‘4차산업인(人)혁명 어떤 인재가 될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 주식회사 푸딩의 홍지완 대표가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했으며 ‘디지털 대전환시대, 청년은 어디까지 왔나?’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루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주식회사 푸딩 홍지완 대표이사, 계명대학교 박창일 교수,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임수현 팀장, 주식회사 대홍코스텍 조아라 대리, 메카솔루션 신기웅 사원이 참여해 각자의 기업 소개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준비들에 대한 논의가 오고갔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지회장은 “지역 인재들이 성장하는데 협회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협
창원중앙역 공영주차장에 국산 수소충전소가 운영된다. 창원시는 12월 8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의 6번째 수소충전소인 사림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낙동광유역환경청 이홎우 청장, 경상남도 산업혁신국 조현준 국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맅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 창웟난업진흥원 백정한 원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표와 충전시스템 제작업체인 광신기계공업 권환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림충전소는 국산 상용압축기가 설치된 고성능 충전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시간당 수소승용차 8대를 연속 충전이 가능해 수소충전대기 불편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소충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이 구축되어 도시계획 변경 및 충전시스템 입찰, 기술검토, 구축공사 등의 가정과 충전시스템 점검 및 테스트를 거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수소차 보급에 걸맞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차 이용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빠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성능이 대폭 향상된 사림충전소를 건립했다”며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 내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점을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미시간 주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475억 원) 이상을 투입해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과 일자리 1200개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는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30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50 대 50 비율로 합작 투자할 방침이며, 투자 금액도 각각 10억 달러씩 분담할 방침이다. 입지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제조 허브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인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전기차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미지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이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세금 감면이나 승인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정식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정식 수입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삼바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허가에 따라서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국내 정식 완제의약품으로 승인이 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 중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미크론 변이의 첫 번째 사망자가 영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12월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치우고 빠른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국은 오미크론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4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정했던 부스터샷 대상 연령을 18세로 낮춰 12월 말까지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권고하는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는 보고가 발생했지만, 영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점차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영국 보건부 사지드 자미드(Sajid Javid MP)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전날에 비해 1,567명이 늘어난 상황이이며 최근 런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4%가 오미크론에 감염 됐다‘며 ”48시간 안에 수도를 지배하는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델타 변이보다 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영국 당국은 부스터샷
지난 12월 13일 부산광역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KEMCO), 효성중공업㈜와 함께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지역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추앻 수소자동차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부산광역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한국자산광리공사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 효성중공업㈜ 현철 전무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는 액화수소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부지 대부(임대)를,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기자재를 국산화한 부산의 강소기업 ㈜크리오스와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1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연 부산광역시는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면서 2030년까지 수소충전기 40기 보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인프라 시설 구축을 위해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복합형 등의 시설확대를 검토했었다. 부산광역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통일부가 2022년도 주요예산이 남북협력기금 중심으로 확정했다. 통일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2년도 통일부 예산이 총 1조 502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 예산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공동 번영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남북협력사업을 뒷받침하고 통일‧평화와 관련된 사회 역량을 결집해 통일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밝혔다. 배정된 예산의 세부내역은 ▲일반회계 2,309억 원 ▲남북협력기금 1조 2,714억 원 등 총 1조 5023억 원에 달했고 일반회계 내에서 ▲사업비 1,674억 원 ▲인건비 528억 원 ▲기본경비 106억 원으로 구성됐다. 통일부의 예산 대다수를 차지하는‘남북협력기금’은 기금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기준으로 2021년 대비 2.1% 증액 편성됐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교류‧협력사업이 진행될 때 지출되므로 2021년과 같인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주요 사업별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은 코로나19 확산과 북‧중 국경 폐쇄로 탈북민 입국 규모가 감소한 점을 고려해 2021년 대비 2.7% 감소한 952억 원이 책정됐다.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45억 원을 들여 경기도 고양시에 구축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