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11조 7312억 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및 적극적인 재정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판단하며 ‘2050 탄소 중립’ 이행과 제조‧에너지기업의 공정 전환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반영해 편성됐다. 2022년 예산의 주요 사용 목적은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신산업 경쟁력 제고(5조 9026억원) ▲차질 없는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 (4조 7250억원) ▲견조한 수출 플러스 지속 및 통상현안 대응 강화(9391억원) 등에 집중됐다. 2021년 연말에 이슈가 된 요소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편성된 소재부품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예산은 2021년보다 1300억 가량 증액한 8410억 원으로 평선하고 전략핵심소재 자립화(R&D)에 1842억 원, 경쟁력강화를 위한 뿌리산업에 198억 원이 편성됐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Big3) 산업 강화를 위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Processing In Memory) 인공지능 반도체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12월 2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대한의사협회는 백신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의 절실함에 대해서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합동브리핑에 나선 정은경 청장은 “미접종자의 접종,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예방접종을 집중 진행하겠다. 급증하는 델타 변이의 대응과 신종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의무이사는 “엄중한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백신 3차 부스터접종,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이 위드코로나로 인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부스터 샷’이라는 명칭 대신 추가접종의 명칭을 ‘3차 접종’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기본접종이 몇 번인지가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고 3번 접종을 맞는 횟수가 국민이 기억하지 편리한 면도 있다고 본다. 이후 진행될 추가접종 관리들을 고려해 3차 접종으로 설명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것은 4차
외교부가 12월 21일부터 남색 표지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자여권을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표지 색상이 변경되고 사증의 면수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디자인에는 고유 문화유산이 활용되고 주민등록번호가 제외된다. 여권번호의 체계가 변경되고 폴라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의 도입괍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되어 기능성도 향상된다. 폴리카노네이트는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성이 강화된 소재로 여권에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외교부는 차세대 전자여권의 도입을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과 함꼐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고도화되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산 절감 및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2022년 상반기 중 여권 발급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으로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부부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담임목사 부부는 지난 12월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 목사 부부가 진술한 공학에서 방역택시를 탔다는 진술과는 달리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인천 연수구 주거지 인근을 돌아다니며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다가 11월 29일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목사 부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속이거나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판례가 있고 허위 진술이 심할 경우 실형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다. 목사 부부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마스크를 쓴 사람을 이상하게 봐서 현지에선 착용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정부는 사적모임 가능 인원의 조정과 ‘방역패스’ 적용 시설 전면 확대 등 방역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방역조치에 따르면, 12월 6일부터 4주 동안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적용된다. 일부 고위험시설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카페 등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내용이다. 미접종자 전파 차단을 목적으로 방역패스가 의무적용된 시설은 총 16종이 됐다.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6일부터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는 물론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가 추가됐다. 방역패스 미적용 시설은 ▲총결혼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제타플랜 인베스트먼트(Zeta Plan Investment)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우수 자문기관 공로패를 수상했다. 엑셀러레이터 제타플랜 인베스트먼트(이하 ‘제타플랜’)이 지난 12월 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M&A지원센터로부터 우수 자문기관 공로패를 받았다. 제타플랜은 인수합병(M&A)에 대한 자문과 거래정보망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인수합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6년 설립된 제타플랜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자체투자 19억 원, 연계투자 760억 원, 기술사업화지원 연 150억 원 이상, 10개 이상 IPO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독일 등에 지사 및 파트너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화에서도 KDB산업은행과 ‘테크커넥트 데이(TechConnect Day)’ ‘제2회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데이’를 추진했다.
2021년 국내 플랫폼 노동자 경험이 있는 사람은 22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1년 플랫폼 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5만 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플랫폼 노동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사이트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중개 또는 알선을 통해 일감을 얻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조사대상자는 지난 3개월 동안 관련 노동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는 취업자(15~69세)의 8.5%인 약 220만 명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도 평가 등의 방법으로 일의 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종사자는 약 66만 명으로 취업 자의 2.6%에 해당한다. 협의의 종사자는 플랫폼을 대가나 보수를 중개하고 중개되는 일이 특정인이 아닌 다수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한 사람으로 배달‧번역 플랫폼 등에서 일한 사람을 의미한다. 여성은 46.5%로 전체 취업자 여성 비율인 42.8%보다 높고 20대와 30대 청년 비율도 55.2%로 전체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이 제주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1월 22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도권과 부산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구독 플랫폼‘현대 셀렉션’의 사업 영역을 제주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제주도의 운영 정책에 따라 전기차 구독 중심의 상품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 단위의 아이오닉5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 ‘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도 제주도 지역에서 확대 적용해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요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을 이용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 제휴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향후에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고객들은 11월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신
현대자동차 그룹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를 시중에 공개했다. 지난 11월 11일 자카르타 외곽 땅그라시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GIIAS)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크레타를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2019년 12월부터 자카르타에서 40㎞ 떨어진 브카시 델마타스 공단에 공장을 건설한 현대자동차는 2022년 초 양산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15년 인도에서 첫 출시된 크레타는 브라질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에 출시될 예정인 크레타는 현지 수요 조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억 7900만 루피아(원화 약 2300만 원)부터 3억 9900만 루피아(원화 약 3300만 원)까지 책정됐다. 구매 희망자는 현대자동차 온라인 판매시스템 ‘클릭투바이(Click To Buy)’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일본차가 선점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새 판을 짜는 중이다.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차가 판매 중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도요타‧다이하쓰‧혼다‧미쓰비시‧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점유율이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조직의 확대하고 사장급 리더를 조직 책임자로 임명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11월 1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부본부장을 사장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담당 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박정국 사장을 개발 담당으로 임명하고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담당해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조직과 사업조직으로 분리 및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갭라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과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과 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 강화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담당해 연료전지개발에 매진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담당한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임태원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을 이끌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ㅇ르 담당한 경력도 있다. 현대차는 조직 체계를 확대 개
지난 11월 26일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이하 ‘안동중앙신협’)과 킹덤플랜트협동조합이 안동중앙신용협동조협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상호협력함으로 사회적 금융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업무 지원 ▲동방성장 및 상생협력 활동 확산‧전파를 위해 상호 협력 ▲지역사회 고언 활동 전개 등에 협력한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류기하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 기업간에 연대하고 협력하는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투자시장에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의 규모가 확장하면서 130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투자리서치기관 프레킨(Preqin)은 ‘한국의 PE‧VC(Alternative Assets in Asia Pacific: South Korea)’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및 벤처캐피탈(VC)의 충 운용자산이 2020년 연말 기준 1130억 달러(원화 약 130조 원)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사이 2배가 늘어난 규모로 같은 기간 동안 펀드들의 투자 대기 자금은 43조 원으로 2019년 대비 76% 증가했다. 투자 전략을 보면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바이아웃(Buyout) 전략이 가장 큰 비중인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아웃 펀드의 2020년 모집 자금은 170억 달러(원화 약 20조 원)다. 대기업들 역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제도를 통해 투자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2020년 국내에서 성사된 벤처캐피탈 투자 건은 871건이며 308건을 기록한 2017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거래 규모는 2017년 3조 50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 6조 2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국내 연기금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