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10월 28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 유병욱 부장,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기업들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현과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투자‧운영 등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합의했다. 해당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그간 진행해온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를 만들고 토대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해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단계별로 기존 고로를 대체하고 수소의 생산단계에서 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사업권과 기술력 확보에 힘쓰는 중이다. 수소생산을 위해 호주‧중동 등 우수한 입지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중이고, 수소 운송과 저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암모니아 수소추출기술 개발에도
지난 10월 30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2021년 한국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 ‘경상대학교 창업대학원’이 공동주관했다. 또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상장사인 삼보모터스 그룹(회장 이재하)가 한국창업학회 기관회원으로 가입해 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촉진과장이 ‘정부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요즈마그룹 이기엽 부사장의 ‘COVID-19로 인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변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의 ‘삼성 C-LAB 중심의 사내벤처 육성사례’, 계명대학교 하영석 경영‧산학부총장의 ‘계명대학교의 창학 깅업가정신’으로 구성됐다. 인피니텀 인베스트먼트(Infinitum Investment)의 박수민 의장은 ‘국내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시리즈 창업가로의 변신 경험’과 요즈마 AC 부문 이재엽 부사장은 ‘글로벌 창업 트렌드에 대한 매크로한 변화’를 발표했다. 세부 세션은 ▲글로벌기업가정신,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가정신, ▲4차산업혁명과 창업전략 및 정책, ▲융합창업혁신, ▲대학 창업 등 5개의
삼성SDI가 미국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10월 22일(현지시간) 삼성SDI는 미국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모듈을 생산하는 합자회사와 공장 건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삼성SDI는 23GWh 규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고, 추후에 생산 규모를 4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공장 건설 비용 등 재무 방면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배터리 생산 공장 부지 선정은 현재 평가 중이다. 합자회사가 생산한 배터리는 스텔린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울산, 중국, 헝가리 등에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BMW, 포드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10월 23일 NH투자증권은 2021년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601억 원으로 증권사 중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7000억 원대를 기록했단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3/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020년 3/4분기보다 17.2% 줄어든 292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20년 3/4분기보다 10.4% 하락한 21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2조 4995억 원으로 2020년 3/4분기 대비 44.8% 증가했다. 증권시장의 거래대금 감소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실현한 NH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2026억 원 대비 5.6% 증가한 점에 대해서 고무됐다. 특히 IB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Deal)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실적이 견인됐다고 분석했다.
세계 물류망의 병목 현상에 미국 로스엔제렐스(Los Angeles) 앞바다에 대기 중인 선박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해운전문지 아메리칸 시퍼(American Shipper)는 LA항과 롱비치항 앞바다에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인 선박에 실린 화물의 가치가 262억 달러(원화 약 30조 8000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맥도날드의 연간 매출이나 아이슬란드의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수치다. 정박 중인 선박의 수도 역시 최대 수치를 갱신했다. 서던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초 LA항과 롱비치 앞바다에 대기하는 선박의 숫자는 79척으로 확인됐다. 통상 대기 선박이 20척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대기 선박의 숫자가 4배에 달한다. LA항과 롱비치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동량은 미국 전체 수입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항과 롱비치항의 병목 현상이 악화되면서 컨테이너선이 대기 수역에서 부두에 접안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평균 대기시간은 9월 초와 비교해서 65% 늘어난 13일로 집계됐다. 현재 80여 척이 대기중인 가운데 아시아에서 태평양을 건너오는 화물선들이 도착하면 LA항과 롱비치항의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행사‧전시회‧여행 등이 비대면으로 넘어오면서 관련 스타트업 역시 비대면으로 넘어오고 있다. 10월 22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5호 펀드를 결성해 1번째 투자처로 예술특화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믐(MEUM)을 선정하고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믐(MEUM)에서 창작자(Creator)는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 작품을 배치해 배경음악을 흐르게 하거나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므미’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만들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옷, 피부 등은 개인의 개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 전시 놀이터로 꾸며진 플랫폼으로 새로운 소비층은 MZ세대와의 접점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믐 김휘재 대표는 “플랫폼 ‘믐’은 미술분야 시장과 메타버스 성장예측 시장, AR/VR/MR 콘텐츠 시장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겪는 비용적인 고충이나 저작권과 관련된 법적 문제 해결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가가 온라인 데이터로 작품 이미지를 CCL라이선스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어 판매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믐은 국내 전문 미술작가의 80% 이상 점유와 미
지난 10월 22일 기획재정부는 총 8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국고채의 입찰은 10월 29일에 예정됐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을 사전에 공고된 발행금리로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물량에 비례하여 배분한다. 또한, 지난 달 의무이행 평가실적에 따라 각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응찰한다. 기획재정부는 “10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시 적용되는 연물별 발행금리는 유통금리 등 시장상황을 감안해 입찰일인 29일에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SW사업 수‧발주자 협의회’를 통해 백신예약 시스템처럼 국가적으로 긴급발주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사업에는 대기업 참여제한의 예외 심의 기간을 줄여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이 도입되면 심의 기간이 평균 45일에서 약 15일로 축소되며 12월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공 소프트웨어산업에 중기단위 수요예보제를 2022년부터 도입해 사전에 수주를 준비하도록 신규사업 정보를 2~3년전부터 미리 공개해 대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규모의 사업금액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규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기업이 인력과 기술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04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중소기업 소프트웨어기업 참여지원 제도’를 도입했었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을 단계적 폐지에 나선다. 10월 25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축구 전략에 따른 고객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씨티그룹 본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 전략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출구전략의 모든 가능한 실행 방향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전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소비자금융 업무를 보유하고 있는 계좌 및 상품은 계약 만기 또는 해지 전까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추가적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콜센터, ATM 등의 기존 서비스 역시 제공될 예정이다. 반면에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가입은 중단될 예정이며, 신규 중단 일자를 포함한 상세 내용은 빠른 시일안에 안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61종 스마트폰이 세계 6위 스마트폰 시장인 러시아에서 판매 중단 위기에 처했다. 10월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10월 1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61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판매 금지 품목에는 폴더블 폰을 포함해 갤럭시Z폴드3‧플립3‧S21 등 삼성페이 기능이 들어간 대부분의 삼성 스마트폰이 포함됐다. 이번 판결은 지난 7월 스위스 기업 ‘스크윈SA'가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스크윈SA가 승소함으로써, 벌어진 후속 조치다.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판결 당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스크윈SA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손을 들어줬고 8월 1일 삼성전자는 판결에 항소했다. 판매 금지 조치에 삼성은 러시아 스마트폰 사업에 경종이 울린 상황이지만, 1심 판결에 항소심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장 판매가 중단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스마트폰 판매 중지 결정이 나온 것도 이례적이지만, 삼성 측에서는 충분히 반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23일 토요일(현지시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가 미국 콜로라도 주(州)의 오로라(Aurora) 시에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오로라 시의회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선언문을 시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전달했다. 외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는 이로써 3번째가 됐으며, 첫 번째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2번째는 뉴저지주 콜러스터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대한민국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친 끝에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10월 21일 오로라시청 시의회 회의실에서 ‘한복의 날’ 제정선언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오로라시의 한복의 날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한복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었다.
대구광역시가 조기소진된 대구행복페이를 800억 원 규모로 재발행을 한다고 밝혔다. 월 구매한도 역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끌어올리며 11월 중 에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대구광역시는 이 기간에 맞춰 특별 추가발행을 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10%며, 800억 원의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2021년 대구행복페이 판매는 종료된다.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월 할인 구매 한도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대신, 카드당 최대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잔액 사용 후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설정한다. 2020년 300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1년에 총 1조 430억 원으로 발행되며 성공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발행된 9630억 원의 일반 판매량은 10월 20일 모두 소진됐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상반기에는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기능에 추가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일 높일 예정이다. 대구행복페이 사용처는 음식점 172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