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9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9월 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10월 29일 마감된다. 지난 10월 21일까지 전체 지급대상자 중 98.7%에 해당하는 123만 8000여 명이 총 3094억 6000여 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1만 6000여 명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와 자치구는 국민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받은 미신청자 명단을 통해 우편발송과 각 동별 미신청자를 파악해 개별 안내를 해 지급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등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지원금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급된 국민지원금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지급신청 마감과 별개로 지급대상자 선정과 건강보험료 조정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11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 가능하다.
10월 25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와 3시 신도시의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 성남시 등 관심 지역에서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사전청약에는 지난 7월 1차 사전청약 때보다 공급물량이 6000가구 늘어난 11개 지구 1만 1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인천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추정분양 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약 60~80% 수준에 책정됐으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382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됐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가 10%, 노부모 부양이 5%, 나머지 기타 1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인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미국 동남부 핵심 항만이자 3번째로 큰 컨테이너 항구인 서베너 항의 물동량이 평소보다 50% 많은 8만 개의 컨테이너가 쌓여있으며, 그 중 700여 개가 1달째 서베너 항에 체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많은 화물선이 서베너 항구에 9일 동안 머물렀고 하루 오후에 20척 이상의 화물선이 미국 대서양 연안 항구 밖에 대기 중이다. ‘항구 정체’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미국 로스엔젤레스(Los Angels) 항구와 뉴욕(New York) 항구에도 수십척의 화물선이 정박한 상황이다. 덴마크의 운항자문기구는 2021년 하반기에 전 세계 운항 정체가 가증되면서 전세계 화물 운송의 13%가 지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지아 주 항만사무국 그리브 린치 국장은“서베너 항구가 이렇게 붐빈 적은 없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서베너 항에는 화물을 보관할 공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지난달 컨테이너 4500개가 최소 3주간 부두에 쌓여 있을 정도로 황당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0년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비율이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분석을 월드 뱅크(World Bank)가 발표했다. 10월 11일(현지시각) 월드뱅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부담이 12% 상승한 8600억 달러(원화 약 1030조 6240억 원)에 달해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를 낮추기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의 재정, 통화, 경기 부양 등의 종합적인 조치를 통해 비상사태를 해결하고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완화하고 경제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부담이 증가한 결과를 불러왔음을 지적한 것이다. ‘국가 부채 통계 2022(International Debt Statistics 2022)’에 따르면, 2020년 중저소득 국가의 대외부채 규모는 5.3% 늘어난 8조 7000억 달러(원화 약 1231조 2000억 원)으로 전세계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광범위한 부채 지표의 약화에 대외부채 증가가 국민총소득(GNI)과 수출 증가를 앞질러 중국을 제외한 중저소득 국가의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부채 비율은 2019년 37%에서 2020년 42%로 증가했고 수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1년 중으로 약 1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관리자와 직원들의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굿즈 증정 등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벤트 때 매장 직원들과 파트너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7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월 22일부터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을 밝히고 근속기간과 업무역량에 따라 바리스타의 시급을 차등 지급하고 매장 관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임금체계 개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계절별 판촉 행사나 신제품 출시할 시 과도한 업무를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행사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을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새 TF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원천 차단하고 정교화한 매출 예측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과 파트너들의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규모와 권한, 예산도 확대하고
2021년 9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20년 9월과 비교해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했다. 지난 10월 12일 중국 자동차산업협회는 9월 자동차 판매량이 206만 7000대로 2020년 9월에 비해 19.6% 감소했고 1~9월 누적 판매량은 2020년 1~9월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35만 7000대로 2020년 9월과 비교해 148.9% 증가했고 1~9월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2020년 1~9월 대비 185.3% 증가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률 역시 11.6%로 상승했다. 중국 자동차산업협회 천스화(陈士华) 부비서장은 “거시경제가 안정되고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4분기 자동차 소비 수요가 안정적일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4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은 3분기보다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차후에는 중국이 전력난으로 자동차 산업에 적신호가 켜진다는 경고도 나왔다. 전기 요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자동차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산업협회는 8월 자동차 판매량이 2020년 8월보다 17.8% 감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부실채권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낀 안(Nguyen Kim Anh) 부총재가 재무제표 상 불량채권 및 잠재적 불량채권을 포함한 부실채권(NPL)이 2021년 연말에 7.1~7.7%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실채권은 떼일 확률이 높은 돈을 의미하는 말로, 은행은 단계별로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등급을 부여하며, 후자로 갈수록 손실 확률이 높아진다. 채권에 손실이 발생하면 ‘대손충당금’을 통해 손실을 메운다. 베트남은 부실채권이 전체 대출채권의 10%인 600조 VND(원화 약 30조 원)에 달하며 비율이 높아 신규대출 둔화 등 ‘돈맥경화’로 불리는 현상이 발생해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받아왔다. 2017년 베트남 국회는 5년 한시법인 리솔루션 42(Resolution 42)를 통과시켜 부실채권 문제 해결에 나섰다. ‘부실채권의 신속한 처분’, ‘신속한 재판의 진행’ 등을 골자로 채권 감소세가 코로나19 발발 이전까지 이루어졌으나,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부실채권의 여파를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KWC)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북기계공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체결했다. 지난 10월 14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채용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지원’, ‘기업 요구 기술 및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 마련’, ‘물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훈련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각 기관은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이후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 입주기업들에 대해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기계공고 김종구 교장은 “기업에 맞는 바른인성과 협업능력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본교 출신학생의 채용 시 기업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기업협의회 이정곤 회장은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적극 노력해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고광휴 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인력채용에 어려운 상황"이라며 "맞춤형 전
지난 8월 필리핀의 실업률이 아시아 신흥경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필리핀 경제개발청(Neda)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필리핀의 8월 실업률이 8.1%로 다른 6개국을 포함해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노동 인구는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구직에 나서면서 7월보다 더 증가했다. 인도는 8월 실업률을 7.6%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는 2월 6.3%, 말레이시아 7월 4.8%, 중국 3월 3.9%, 베트남 6월 2.6%를 기록했다.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을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에서 30억원을 추가 투자를 받아 시리즈B 라운드를 188억원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트래블월렛은 시리즈B 라운드에서 ▲KDB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수앤파트너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에서 155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추가 투자까지 포함해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투자 후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한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Travel Pay)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5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해외이용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없이 전 세계 8000만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트래블월렛은 기존의 복잡한 국제정산 및 결제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적으로 최신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의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통하던 호치민의 부동산 가격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았다. 호치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가 6개월 간 지속되면서 임대료 및 지가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도심 주요지역 내 쇼핑 센터의 임대료는 2020년 대비 24.8%가 하락했고, 주거용 임대료는 약 50% 하락했다. 대형 상업시설의 평균 임대료는 1㎡ 월 30.7달러로 2분기 대비 18.2% 하락했고, 공실률도 2020년 3분기 대비 24.8% 감소했다. 일부 건물 소유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임차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 같은 임대료 낮추기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부동산 임대료 및 지가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10월 1일부터 호치민 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쇼핑센터의 재개장을 허용했지만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재개될 거란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상업용 부동산 뿐 아니라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가격도 하락했다. 세빌스의 베트남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주거용 주택 시장가격도 약 18%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위축됐다. 부동산 단기 인하조정을 시기를 지나면, 실물경제가 다시
글로벌 기업 인텔(Intel)이 애리조나 주(Arizona State)에 200억 달러(원화 약 23조 5700억 원)를 투입해 팹 52(Fab 52) 반도체 공장과 팹 62(Fab 62)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애리조나 주 챈들러 오코틸로 캠퍼스에 있는 인텔 반도체 공장은 총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양산 목표는 2024년으로 두 공장은 미국 반도체 입지를 제고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공장 착공식에서 인텔 팻 겔싱어 CEO는 “반도체 공급망이 유연성을 갖추면서 미국 유일한 첨단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외부 고객에게 생산량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매주 수 천 개에 달하는 웨이퍼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또 다른 반도체 산업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해 향후 반도체 공장이 8곳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기업인 삼성전자는 미국에 170억 달러(원화 약 20조 345억 원)을 투입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선정 중에 있다. TSMC도 애리조나 주에 360억 달러(원화 약 42조 426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랑니 6개를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