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격리 기간 단축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10월 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9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중 본토 감염 사례 155명, 해외 유입은 44명으로 대부분 태국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에 캄보디아 국가방역위원회는 신규 확진자 숫자가 감소세고 백신 예방접종 규모가 확대되면서 출입국 관리 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 투자자 입국 시 격리 기간을 단축해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투자자 격리기간 단축 외에도 백신 접종을 받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한 관광도시 지정 무격리 입국 샌드박스를 시엡립과 시아누크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탕쿤 관광부장은 동남아 요트선수권대회가 12월 12~17일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리며 아시안관광포럼도 내년 1월 시아누크빌주에서 열린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미얀마 짯(Kyat)의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환율과 함께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금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월 6일 기준 금 1티칼(Tical, 16.6g)당 거래가격이 지난 9월 28일 보다 10%나 하락했다. 9월 말 급락한 미얀마 짯은 10월 4일 이후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일시적으로 1달러 당 3000짯(Kyat)까지 하락했으나 6일에는 약 2200~2300짯까지 회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 외화매각 등의 규제강화 조치로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경제혼란 등으로 장기간 하락기조였던 미얀마 짯은 9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9워 28일 오후 시중 환전상 환율이 월초 대비 70% 하락한 1달러 당 3000짯까지 폭락했으나 10월 4일부터 1달러 당 2200~2300짯으로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으로 미얀마 국내 계좌에 입금된 외화를 30일 이내에 미얀마 짯으로 환전하도록 금융기관에 통보했으며, 짯 환전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대폭 단축시켰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해당 조치를 통해 통화공급량을 늘려 달러 대비 짯 환율을 안정시켰으며 11월 이후에도 수출대금이 미얀
일본 다이와증권(大和证券)이 중국에서 증권 중개업을 개시한다. 지난 5일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다이와증권(大和证券)이 10월 중으로 일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국 A주식과 홍콩 주식을 포함한 증권 중개 사업에 들어간다. 중국 금융당국은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증권 중개업과 인수합병(M&A), 컨설팅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이와 증권이 진출할 근거가 마련됐다. 2020년 12월 베이징 시에 일본 주재원을 포함한 100여 명 규모의 합자 증권회사를 설립하고 2021년 6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증권선물사업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2021년 9월 베이징 시에 영업소를 설립해 일본 기관투자자를 중점으로 중국A 주식 거래 자문을 벌이게 된다. 또한, 중국 현지 고객 유치해 A주식 및 홍콩 주식 거래 자문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nvestment Bank, IB) 영업 역시 개시해 2021년 7월 중국 기업이 독일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8월 바이오 제약회사의 기업공개(IPO)에도 참여했다. 다이와증권(大和证券)은 이후 의료와 소비 등 산업에서 일본 기업과 중국 기업 간 M&A 프로젝트를 수주를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재고‧주문‧판매 등에 관한 기밀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나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각) TSMC는 민감한 회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TSMC 실비아 팡(Sylvia Fang) 법률 고문은 “고객과 관련된 민감한 회사 정보를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이는 TSMC의 성공 요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미국 백약관은 글로번 반도체 기업과 화상 회의를 통해 반도체 관련 재고‧주문‧판매 드엥 관한 정보를 요구했다. 지난 10월 4일 미국 상무부 지나 라이몬도(Gina Raimondo) 장관은 “반도체 부족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사 등 기업 뿐 아니라 미국 근로자 수천 만명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정부의 정보 제출을 거부한다면 ‘국방물자생산법(DAP, Defense Production Act)’을 적용해 정보 제출을 강제한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국방물자생산법(DAP)은 1950년 9월에 제정한 미국 연방법으로 국가비상사태 시 정부가 산업을 직접적으로 통제
지난 7일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21~2022 구리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20221년 구리 공급량은 4만 2000t이 부족하지만 2022년에는 32만 8000t이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일부 생산지역이 구리 생산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며, 특히 페루에서 2022년 생산량이 3.9%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가동하기 시작한 광산과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구시 생산량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는 세계 정제 구리(refined copper) 생산량이 2020년 2% 증가한 이후 2021년 약 1.7%, 2022년에는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가 석탄의 재고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자르칸드, 비하르, 라자스탄 등 북 인도의 특정 지역은 심각한 전력 공급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전력 비축량에 문제가 없다며 조사 자료와 통계를 제시했지만, 주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인구 대국인 중국에 다음으로 석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인도의 석탄 부족 사태는 중국의 전력난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인도 전체 전력의 약 70%를 공급하는 135개의 석탄 화력발전소 중 절반 이상이 3일 미만의 석탄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와 같은 일부 언론들은 전력장관이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 곳은 없다.”는 발언을 보도했지만, 해당 사태에 대해 전력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인도의 전력 공급망 관리 기관인 포소코(POSOCO)가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의 전력 공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일간의 전력 공급 부족량은 인도 연간 부족량의 11.2%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 이상의 수치이며 20
글로벌 쇼츠(Shorts) SNS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월간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틱톡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가 2021년 여름에 10억 명에 도달했고 2020년 7월 이후 4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미국, 유럽, 브라질, 동남아시아사가 쇼츠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발표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퇴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적되는 등 규제와 압력에 직면했지만, 전체적인 글로벌 사용자수는 지속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1월 글로벌 사용자 수가 5500만 명이던 틱톡은 2018년12월 사용자 수를 2억 7100만 명으로 증가했다. 2019년 12월에는 5억 800만 명을 달성했고, 2020년 7월에는 6억 8900만 명이 틱톡의 이용자가 됐다. 2021년 6월 말 기준 세계 최대 SNS 플랫폼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9억 명이다. 2020년 8월까지 틱톡 다운로드 규모는 20억 회를 돌파했다.
DGB대구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출연하는 2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통과한 경상북도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상북도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위드 코로나로 힘든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국적 기업 애플(Apple)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 기술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럽연합은 애플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반독점법 위반이 확인되면 애플은 막대한 벌금과 함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유럽연합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2020년 6월부터 애플을 대상으로 애플페이(Apple Pay)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NFC 칩을 이용해 애플페이(Apple Pay)만으로 결제하도록 하는 기능, 가맹점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 설정한 약관과 조건, 경쟁사의 애플페이 접근 권한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유럽연합 집해윙원회는 조사 범위를 애플페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NFC 칩 기능으로 좁히고 이 부분에서 반독점법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또한,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명시한 ‘이의통지서’를 준비해 2022년에 애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연합 규정을 위반한 기업에 글로벌 매출 10%를 상한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2020년 애플 매출액을 기
지난 9일 중국 금융당국 등이 가상자산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단속에 대해 공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채굴업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했다. 10월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0월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판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2021年版市场准入负面清单)’에 가상자산 채굴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2020년 포함된 123개 항목과 비교해 금지 항목이 6개, 진입 허용 항목 111개 등 모두 117개 항목으로 6개 항목이 줄어들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산업 구조조정 지도 목록(产业结构调整指导目录)’에 대한 조치 개정에서 가상자산 채굴업을 도태 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지난 9월 가상자산 채굴 단속에 대해 통지하고 채굴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강화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산업과 명확하게 구분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기업의 자원 소모를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데이터 센터에서 가상자산 채굴과 ‘디지털 경제 발전’, ‘전략적 신흥사업’ 등 명목으로 가상자산 채굴을 홍보하고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행위 역시 엄격하게 금지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이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연구소장 이명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산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DGIST는 영남‧강원권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103억 5000만 원의 사업지를 지원받아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나노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가 나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은 대학 나노인프라 시설과 장비의 고도화를 통해 교육‧연구‧산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향후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선도 등 국가 핵심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회이다.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는 지난 6월 개편‧신설한 반도체 분야 총괄 조직으로 DGIST 내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연구원들을 포함해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연구소다. 이번 사업은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가 주도하고 UNIST 연구지원본부(본부장 신태주)와 함께 구상한 ‘IST-FAB 나노인프라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첨단 나노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N-STAR 나노기술 전문가 양성’,
전 세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가운데 일본 반도체 제조사가 파운드리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반도체 제조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2023년까지 자동차 제어 등에 사용하는 MCU(마이크로 컨트롤러)의 생산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경영 설명회에서 2023년까지의 반도체 생산 능력 전망을 발표하고 반도체 파운드리의 생산라인을 고성능 MCU는 1.5배, 저가형 MCU는 1.7배 늘린 것이라고 발표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는 자체 생산능력 확보를 2021년에는 800억 엔(한화 약 8557억 3600만 원), 2022년에는 600억 엔(한화 약 6418억 2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했던 니카 공장 복구에도 800억 엔(한화 약 8557억 3600만 원)이상을 투입하고 2022년에도 600억 엔(한화 약 6418억 2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6월 말을 기준으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