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상개러(e-Commerce, 이하 ‘이커머스’) 시장이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 토종 기업의 플랫폼이 아닌 해외 기업 플랫폼들이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커머스 화이트 페이퍼 2019’는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국가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이 발간한 동남아시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3520억 원) 규모로, 오는 2026년에는 현재 규모보다 4.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베트남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은 부진한 가운데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점유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Shopee) 라자다(Lazada)는 각각 1분기 대비 14%의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시장 점유율 1위, 2위를 지키고 있지만, 베트남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티키(Tiki)는 이용자수가 172만 명, 센도(SEndo)는 평균 방문자수가 79만 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베트남 리테일 판매기업 테저지동에서 운영하던 브이브이닷컴(Vuivui)은 2019년 11월 말에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베트남 토종 기업
5일 금복주가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1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복주는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대구시내 8개 구군 보건소 및 경북대학병원 등 20개 선별진료소와 3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금복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읠 일환이다. 금복복지재단 김동구 이사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복주는 지난 7월에도 대구적십자사에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8월에는 달서구, 9월에는 서구에 관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금복도시락을 후원했다.
대만 전자기기 제조기업 폭스콘(Foxconn)이 미국의 전기차 기업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Corporation)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했다. 1일 폭스콘이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주 공장을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732억 원)에 인수하기로 로즈타운 모터스와 합의했다. 또한 주당 6.8983 달러(한화 약 8250원)에 로즈타운 보통주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98억 원)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는 로즈타운의 허브 모터 조립라인, 배터리 모듈, 포장 라인 자산, 특정 지식재산권이 제외됐지만, 로즈타운의 대형 트럭은 인듀런스(Endurance)의 계속 생산은 포함됐다. 로즈타운 오하이오 공장은 전체 면적이 620만 평방피트 규모로 지난 2019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했다. 폭스콘은 2022년 4월부터 인듀어런스를 생산한 뒤 2023년부터 다른 전기차 기업인 피스커(Fisker)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구축하려는 폭스콘의 목표가 더 빨리 실현될 것”이라며 “폭스콘의 전기차 사업과 혁신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
중국 당국이 중국 제조업체의 희토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희토류 채굴 할당량을 2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터넷 신문은 왕이신문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자연자원부가 희토루 채굴 관련 통지문에서 채굴 할당량을 16만 8000톤, 제련 분리 할당량을 16만 2000톤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4만 톤 대비 20% 증가한 사상 최대 수치이며 제련 분리 할당량 역시 2020년 13만 5000톤 대비 20% 확대한 수치다. 중국은 경희도(Light Rare Earth)와 중희토(Heavy Rare Earth)로 구분해 1년에 2회 할당량을 발표한다. 방사능 물질을 함유한 경희토는 네이멍구, 산둥, 쓰촨 등 북부 지역에 주로 매장되어 있고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중희토는 남부 지역에 매장되어 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를 담당하고 있지만, 중국이 희토류 할당량을 증가시킨 것에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장기화 된 것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중국 중희토 수요의 절반을 담당했지만 쿠데타 이후 국경이 폐쇄되면서 미얀마산 중희토가 수입되지 못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희토류를 공급받지 못해 내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쇼 타워(Shaw Tower)의 재개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총 2억 2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원) 규모다. 발주처는 싱가포르의 쇼타워스 리얼티(Shaw Towers Realty)로, 현대건설은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아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상 32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포디움 근린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64,728㎡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쇼 타워의 설계는 주 시설인 업무공간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및 카페, 테라스 등을 추가하여 상업공간과 편의환경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싱가포르 비전에 따라 쇼 타워에는 원활한 보행자 통로와 주변 관공서 및 도심고속철도(MRT)역과의 연계성을 추구한다. 1975년 완공된 쇼 타워는 지난 46년간 싱가포르의 중심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번 재개발을 통해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nal WELL Building Institute) 인증과 싱가포르 건축청의 ‘그린마크’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 6월에는 네이버 제트(NANVER Z)의 제페토(Zepeto)에서 쏘나타N라인 시승 기회를 제공했었다. 일평균 약 4320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로블록스는 북미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0년 안드로이드 사용시간 기준 모바일 게임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로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Hyundai Mobility Adventure)’를 주제로 총 5개의 가상공간을 구현한다. 시범 서비스 ‘오픈 베타’
지난 9월 24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우리WON뱅킹에서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우리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리페이’는 우리카드 또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G마켓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BC카드 및 페이코 가맹점에서도 QR이나 바코드 결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니온페이(Union Pay)와 제휴해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페이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비롯한 뱅킹서비스는 물론, 결제서비스까지 원앱(One-app)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카드를 비롯한 그룹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종산업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1년에만 실손보험 빠른청구, 우리아이 계좌조회, My택배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보유한 쿠팡(Coupang)의 주식 5700만주를 매각하면서 1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을 회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fund)가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쿠팡 주식이 상장하면서 쿠팡은 주식 83%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을 상장 후 180일인 9월 7일까지로 설정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주식 매도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후 이루어졌다. 소프트뱅크의 쿠팡의 성장을 믿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중국 승차공유 기업인 ‘디디추싱’의 투자 손실 약 40억 달러를 만회하기 위해 쿠팡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순매수세가 삼성전자로 몰려들면서 삼성전자의 동학개미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조 이상으로 전환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9월 들어 17일까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1조 1347억 원으로 주식수는 1475만 주다. 2020년 11월 1조 4366억 원(2371만 주)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매수 우위세다. 2020년 당시에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외국인 매수세 늘어났다. 이에 한 달 넘게 7만원대를 유지 중인 삼성전자 주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8월 20일 7만 2500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더니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0년 국세청이 과오납한 세금 규모가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2020년 불복 사유를 포함한 과오납 환급금이 총 6조 9352억 원, 약 7조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과오납 환급금 규모인 4조 2565억 원보다 63% 상승한 2조 6787억 원이 더 환급된 것이다. 과오납 환급금은 세무당국이 세금을 많이 징수하거나 납세자들이 잘못 세금을 납부할 경우 발생한다. 과오납 환급금은 2016년 4조 6545억 원이 징수됐고, 2017년 5조 5569억 원이 징수됐으며 2018년에는 7조 4337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2019년 4조 2565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2020년 6조 9352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과오납 환급금이 증가한 데는 세금을 잘못 부과하면서 불복한 사례가 급증한 것이 가장 많은 사례다. 납세자는 90일 이내에 국세청의 국세부과 처분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신청 후에 심사청구를,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 이후 이의신청이 승인되면 법원을 통한 행정소송도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를 공개했다. 2분기 산업용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이 급증해 역대 부동산업 대출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산업별 대출금은 1478조 5000억 원으로 2020년 2분기 대비 11.3% 증가했다. 제조업 대출 증가액은 1분기 7조 1000억 원에서 2분기 4조 9000억 원으로 축소됐으며, 이는 반기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 대출금은 1분기 31조 1000억 원에서 2조 6000억 원 증가한 33조 7000억 원을 2분기에 기록했다. 그 중 서비스업 대출금 증가액 중 대부분이 부동산업에서 증가했다. 1분기 7조 1000억 원에서 5조 원 늘어난 12조 1000억 원을 2분기에 기록했으며, 이는 2008년 통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송재창 팀장은 "2분기 부동산업 대출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한 시설자금 대출(8조9천억원)로 인해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금융소비자들이 직접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알고리즘 로직을 10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뱅크몰의 알고리즘은 아파트매매자금,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등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비교와 함께 전세자금대출과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융소비자는 필요한 대출 종류를 선택 후 기본적인 나의 조건과 상환 계획을 입력하면 금융사들의 금리와 조건들을 비교할 수 있다. 뱅크몰 측은 기존의 신용대출과 다르게 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이 비교할 수 있다는 점과 부동산 규제가 알고리즘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뱅크몰이 개발한 대출비교플랫폼은 지난 8월 2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이해상충방지 알고리즘'을 코스콤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알고리즘 인증 요건으로 개인소비자가 대출성 상품 계약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는 경우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을 선택하여 자신에게 부합하는 대출상품을 검색할 수 있을 것, 검색하는 경우 이자율이나 원리금 낮은 금융상품부터 상단 배치하여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우선순위로 배열되도록 할 것, 검색결과와 관련 없는 동종의 대출상품을 광고하지 않을 것, 수수료 등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