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신도시’의 원주민 토지보상이 진행된다. 베트남 제 1 경제도시로 불리는 호치민시에서도 서울의 강남과 비교되는 ‘투티엠 신도시’ 지역은 원주민 토지 보상에 대한 문제가 2018년도부터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토지보상에 대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43,000m² 면적의 331가구에 대한 보상 및 이주 정착을 위한 정책을 승인하고 총 1조 3530억 VND(한화 약 668억 8382만 원)의 예산을 추자 편성해 토지보상을 진행할 것을 승인했다. 투티엠 신도시 지구는 호치민시의 사이공 강을 따라 형성 된 6.57km² 규모의 반도로 여의도의 약 2.3배 크기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996년 중국 상하이의 '푸동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하여 투티엠 지구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상업, 금융, 문화, 관광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개발을 승인했다.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승인받아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 6920만 원) 규모의 GCF 사업준비자금을 확보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 중 한 곳인 산업은행은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GCF 인증기구는 GCF와 개발도상국 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기관으로 산업은행을 포함해 전 세계 103개 기관이 인증기구로 등록되어 있다. 글로벌 기후 대응이라는 GCF의 사업준비자금(Project Preparation Facility, PPF)의 취지에 산업은행의 제안 사업이 부합해 PPF가 승인됐으며 인증기구의 사업개발 비용이 지원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유관기관 화상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약 7개월 간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 4개국(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 정부의 사업 지지서한 발급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준비자금 승인을 추진한다. 산은은 2022년 GCF 이사회 승인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으로 1억 달러 규모의 기후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후기술기업의 남방국가 진출을 지원, 기후금융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난 7월 7일 ‘블룸버그’와 ‘MSCI’는 10개의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지수를 포함하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신흥시장 ESG 지수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ESG 요소를 고려하는 투자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로 신규 출시된 신흥시장 채권 지수군은 MSCI 및 블룸버그가 독자적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ESG 채권 지수의 커버리지를 넓히고 기관 투자자들에게 인덱스 펀드 투자와 벤치마크 수익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MSCI 신흥시장 ESG 지수군은 주요 국제 통화 및 현지 통화로 표시된 신흥시장 채권 지수에 ESG와 SRI 요소를 통합한 지수이다. 이 지수군에는 글로벌, 범유로 및 미국 달러(USD) 통화 버전이 있으며 아래의 다양한 지수가 포함된다. 이 중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EM ESG 가중 지수는 MSCI ESG 등급을 활용해 발행사의 시장가를 가중해 조정한다. 또한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MSCI EM SRI 지수는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주류, 도박, 담배, 군용 무기, 민간 총기, 원자력 및 유전자 변형 식품(GMO) 분야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두는 발행사를 선별해 이를 제외한다. 블룸버그 바클레이
일본 당국이 자국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 자본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 중이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원자력 산업과 국방 산업 분야에서 중요 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에 출자한 외국 자본에 감독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내로 구체적은 대책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펀드와 해외 기업들이 일본 기업의 지분을 획득한 후 경쟁력을 약화하거나 전문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시도를 차단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일본 정부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연내에 입법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토 중인 방안은 외국 자본에 보유 중인 일본 기업의 지분을 매각을 명령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를 부인한 상태다. 2020년 5월 일본 정부는 국가 안보의 핵심적 역할을 12개 업종인 석유, 철도, 공공사업, 무기, 우주, 원전, 항공, 전기통신, 네트워크 보안에 소유권 규정을 적용해 외국인 자본의 소유권 규정을 적용했다. 이 규정에 따라 핵심 기업 주식을 1% 이상 매입하려는 외국 투자자는 원칙적으로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전 기준은 10%였다.
일본 정부가 일본산업규격(JIS)의 의료용 및 일반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T9001)이라는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산업용 마스크에만 단계별 성능을 도입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자체 규격을 까다롭게 단계별로 적용하는 일본이 산업용 마스크를 제외하고 마스크의 성능을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후생노동청은 방역용 생활 마스크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핸 국가 규격의 제도를 도입하고 마스크의 성능과 시험 방법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이번 규격 제도를 도입했다. 의료시설에서 확진자에 대한 수술과 치료 또는 의료종사자 등이 사용하는 마스크에 대해서는 ‘감영대책 의료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 T9002)’을 사용하고 의료용과 일반용 마스크에는 ‘의료용 및 일반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T T9001)'을 적용한다. 마스크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위생관련 제품의 제조사 및 수입상으로 구성된 조직인 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가 인증 부여를 담당한다. 각 제품의 가이드라인이나 자체 기준을 제정하고 있는 단체로 JIS 규격도 원안 작성단체로서 주도적
부산광역시가 만기도례 폐업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재기지원을 위한 폐업소상공인의 기업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브릿지 보증을’ 실시한다. 7월 5일부터 실행하는 ‘브릿지 보증’은 만기도래 폐업사업자의 보증만기 연장을 허용하지 않아 만기도래시 즉시 상환해야하는 소상공인의 재기기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여유자금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성실납부자에게 보증을 유지하여 재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브릿지 보증’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6월 추경을 실행한 부산광역시는 시비 40억 원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 원을 출연해 250억 원 규모의 폐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한 폐업사업자로 개인신용평점 95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천만원 이하이며, 기존 사업자 대출잔액의 범위 내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고, 보증요울은 1.0%, 보증보증기간은 5년이내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 개최 결과 지난 5월말에 출시된 「소상공인 3無 정책자금」으로 더 이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1만명에게 1,000억원 지원하였으며, 폐업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이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샤오펑 모터스(小鹏汽车)가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해 18억 달러(한화 약 2조 316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시장에서 주당 165홍콩 달러(한화 약 2만 3987원) 가격으로 판매해 총 18억 달러(한와 약 2조 316억 원)를 마련한 샤오펑 모터스가 뉴욕권시장(NYSE)과 홍콩 증권시장 등 주요 시장에서 이중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샤오펑 모터스가 공개한 투자 설명서에서는 이번 상장을 추진하면서 샤오펑 모터스의 전체 자본 5%에 해당하는 8500만 주를 팔았으며 1275만 주의 초과배정옵션(Green Shoe)를 실행해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053억 7000만 원)를 추가로 조달할 수 있다. 뉴욕증권시장에서 샤오펑 모터스는 미국 예탁증서(ADR)는 1% 가까이 하락한 44.32달러(한화 약 5만 125 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8월 뉴욕증권시장에 미국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이후 ADR 가격은 2배로 상승했지만 최고치를 기록한 11월의 64.28달러(한화 약 7만 2700 원)에 못 미치고 있다. 2020년 8월 초과배정옵션을 실행한 샤오펑 모터스는 1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2021년 상반기 GDP는 5.64% 상승했다. 베트남 통계청은 2020년 상반기 성장 수치인 1.82%와 대비해 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상반기 7.05%, 2019년 상반기 6.77%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지만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경기회복에 들어갔다는 해석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 및 건설 부분은 약 9% 상승했고 전체 GDP의 59%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는 3.8%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은 4% 상승했다. 제조업은 11.4%까지 상승했으나 광업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량 감소로 6.6%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GDP 성장률은 2.91%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볼보자동차가 2030년 순수 전기차기업으로 변신 완료한다. 노스볼트와 친환경 배터리 셀 개발 목표를 세웠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도 가속화한다. 루마니와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 루마니와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 2021년 6월 30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테크 모멘트’에서 볼보 자동차는 미래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파트너사로 참여한 루미나와 함께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계획’과 ‘자율주행’에 대한 분야를 공개했다. 루미나의 고해상도 라이다(LiDAR) 센서에서 수집한 주행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리적 위치에 대한 자율주행(AD) 기능을 검증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또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서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이 도입될 경우 고객은 데이터 제공 여부를 선택이 가능하고, 모든 데이터는 고객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절차를 거친 후 수집될 예정정이다. 이를 위해 젠스엑트와 200 페비 바이트(2억 2500만 기가 바이트) 이사으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영국의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 중국이 급부상했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에 따르면, 2020년 브렉시트(Brexit) 이후 유럽연합(EU)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2018년 1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대중국 수입액은 65.6% 늘어났고 EU 수입액은 크게 줄어들어 독일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 수입시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신종 코로노19 이후 마스크 등 방역물자 수입의 증가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요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020년 영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상품 중 가장 큰 품목을 전자‧전기제품으로 규모는 167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9조 620억 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기계‧원자로‧보일러가 13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5조 292억 원)으로 2위 기타 섬유‧봉제 제품이 5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5조 9753억 원), 가구‧조명표지판‧건자재가 42억 8000만 달러(한화 약 4조 862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 수입이 늘어난만큼 상대적으로 유럽연합(EU) 국가들, 독일‧프랑스‧네덜란드, 그리고 미국에서의 수입 규모가 줄어들었다. 2019년 4월 이후 독일에서 수입액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청정 방역국으로 꼽히던 대만에서도 델타 변이가 발견됐다. 한국과 여행안전권역인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추진 해 상호 격리 없는 단체 관광이 불투명한 상황에 빠졌다.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대만 방역통제센터 천스중(陳時中) 지휘관이 페루에서 귀국한 할아버지와 손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델타 바이러스 판정을 받아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부터 대만에서 해외 입국자 검역 조치를 전면 강화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페루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대만으로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만 방역통제지휘센터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0시부터 대만 전역에서 해외 입국자 검역을 전면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고위험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입국 후 14일간 집중검역소에 집중 격리되며 기간 만료 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은 브라질, 인도, 영국, 페루, 이슬라엘, 인도네시아 및 방글라데시 이 7개국을 '고위험국가'로 정했다. 대만은 모범 방역국가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지난달 25일까
한국과 캄보디아의 2021년 1~5월 동안의 무역규모가 3억 7700만 달러(한화 약 4282억 7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5월 무역규모와 비교해 6.2% 증가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한국은 캄보디아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2020년 1~5월 대비 0.4% 증가한 1억 3900만 달러(한화 약 1578억 4840만 원)에 달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의류‧신발‧여행용품‧음료‧고무제품‧의약품‧농산물 및 전자장비 부품이다. 한국이 캄보디아로 수출한 금액은 2020년 1~5월 대비 10% 증가한 2억 3700만 달러(한화 약 2691억 3720만 원)이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전자제품‧주방용품‧플라스틱 제품이다. 캄보디아 상무부 빤 소라삭 장관은 “캄보디아·한국 양국은 이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말까지 정식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상공 회의소 림행(Lim Heng) 부회장은 “한국과 FTA 체결하는 것은 캄보디아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FTA가 발효되면 수출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일자리 창출, 국내 경제의 활성화 및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