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유상증자를 통해 19억 5100만 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본금을 통해 총 84억 7100만 원으로 자본금이 확대했으며, 추가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환경을 위한 시스템 구축, 신규 상장 프로젝트 및 신사업 추진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자금 확충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 투자자들이 믿고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디지털거래소의 자본금은 국내 3위에 위치하게 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본금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월 기준으로 빗썸이 211억 원으로 1위, 후오비 코리아가 85억 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라이빗이 84억으로 3위, 업비트가 33억 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018년 공개한 자율규제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상법에 따른 회사로서 20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발표했었다. 플라이빗은 “재무 건전성 및
한국가스공사가 자사의 LNG선 정기 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 위탁한다. ‘정기 입거수리’란 LNG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 및 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공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소에서 입거수리를 위탁해왔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9척, 말레이시아에 1척을 위탁했고 2019년엔느 싱가포르 11척, 말레이시아에 2척을 위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지자 약 84억 원을 들여 국내 조선소에서 7척의 입거 수리를 진행했다. 2021년에도 삼강S&C나 성동조선 등 국내 조선소에서 입거 수리를 진행하고,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입거수리를 계기로 조선업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리비 외화 유출을 방지해 침체한 국내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 수리 예정인 가스공사 LNG 선박은 총 12척"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조선업 육성을 위해 수리 수요를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일반분야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으로 지난 11년 연속 창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예비창업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4월 8일, 4월 9일, 4월 10일, 4월 13일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대학생, 글로벌창업대학원생, 창업동아리 학생, 대학교원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예비창업패키지의 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시 유의사항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의 '예비창업패키지' 주요분야는 IT, 바이오, 콘텐츠이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기업은 사업비지원, 멘토링지원 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온라인 판로지원, 예비창업공간 입주기회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패키지 신청대상은 공고일(‘21.3.30)기준으로 창업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현재 신청자 명의
생산가동을 재가동한 쌍용자동차가 3월에는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쌍용자동차 협력사들의 부품공급이 재개되면서 생산라인도 재가동됐다. 판매량도 2월 대비 156.4% 증가했고 지난 2월에 14일간의 휴업으로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도 해소됐다. 내수 판매는 2020년 3월 대비 37.2% 감소했지만 2021년 2월 대비 61.6% 증가한 4306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휴업으로 인한 적체 물량을 해소하면서 2020년 3월과 2021년 2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2846대를 판매하면서 총 715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부품공급이 재개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개선 모델 및 전기차 등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달특급’이 2021년 상반기 중으로 19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9기 지방자체단체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2월 출시한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은 배달앱의 시장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또한, 민선 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회원 22만 명, 총 거래액 120억 원을 돌파했다. 화성, 오산, 파주,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등 9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10개 시군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총 19개 시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널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에 대한 지원을 담당한다. 각 시군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을 조기 확산하고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맡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 협력한다. 경기도는 2022년 중 경기도내 전역에서 배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고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는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스마트폰 영역의 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내부 지원 효율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995년 시작된 LG전자의 모바일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거친 뒤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도 누적 적자 5조 원에 달하면서 LG전자에 애물단지가 됐다. 사업 철수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증권형 토큰 거래를 도입한다. 바이낸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씨엠 에퀴티 AG와 스위스의 디지털 에셋 AG와 제휴하고 제로 커미션 커미션 트레이딩(Zero Commission Trading)이 가능한 증권형 토큰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증권형 토큰의 첫 종목은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다. 발행되는 토큰은 주식을 의미하며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바이낸스 비너스(BUSD)로 거래할 수 있다. 새로운 투자 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낮추면서 더 큰 금융 시장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바이낸스는 기대하고 있따. 증권형 토큰은 주식이 아니지만 투자자에게는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특정 기업의 자산에 투자하는 권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주식과 달리 바이낸스의 신상품은 분할이 가능해서 더 저렴한 단위로 특정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증권형 토큰은 전통적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해 보다 포괄적인 금융의 미래를 위한 기술적 가교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과 함께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이 급등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카카오톡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한다. 기존에 카카오오뱅크의 카톡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24시간으로 확대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담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일대일상담’ 등 총 4가지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센터 이용자의 53%는 카톡상담, 챗봇상담, 일대일상담 채널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준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다.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착안해 시간대를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쉽고 편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 및 확산방지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을 만들었도 두나무는 50억 원을 출자한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투스(대표 김기동)이 티원모빌리티(대표 문진상)를 인수 합병했다.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 ‘티원택시’를 운영하는 티원모빌리티를 합병한다. 2018년 1세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나선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2019년에 출시했다. 2020년에는 지역 상생 기반의 택시 호출 플랫폼 ‘리본택시’를 출시해 지방자치단체와 택시 조합을 연결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코나투스는 티원모빌리티의 기술과 노하우를 흡수해 국내 모빌리티 경쟁에 한발자국 진일보하게 됐다. 또한 반반택시와 티원택시의 기사 회원을 합해 전국 택시 기사의 50% 수준인 약 13만 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반택시의 ‘동승호출’, ‘택시비 마일리지’ 등 승객 편의 기능과 플랫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단위 택시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지역사업자와도 상생을 내세웠다. 지역 전화 콜센터와의 상생을 위해 승객이 전화로 호출한 경우, 기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신가능하도록 시스템 연동도 완ㄹ됐다. 지자체의 공공 호출 플랫폼, 복지택시, 지역 화폐 결제 기능까지 제공이 가능해 지역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코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을 개발하는 엠블랩스(MVL Labs)가 센트랄, Trive 등 투자사들로부터 180억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액은 340억 원을 넘었다. 센트랄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OEM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엠블랩스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했다. 트라이브(Trive)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탈이다. 엠블랩스는 승차 호출 서비스(Ride-Hailing Service) 타다(TADA)로 100만 명의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하 호출 서비스에서 타다 프레시, 타다 딜리버리 등 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타다의 서비스 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행 완료 건수가 매달 20%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엠블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들에게 E-툭툭(전기 삼륜차)을 2021년 안에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툭툭은 캄보디아에 먼저 보급되며 충전 스테이션 등 인프라 역시 캄보디아에 먼저 설립된다. E-툭툭 제작은 센트랄, 명신 등 굴지의 국내 자동차 제작 업체와 함께한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이번
국가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가부채가 2020년 242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00조 원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채발행과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충당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국무회의를 거쳐 심의‧의결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가부채는 1985조 3000억 원으로 2019년 1743조 7000억 원보다 241조 6000억원(13.9%)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고채 등 확정부채와 연금충당부채 등 비확정부채가 모두 증가했다. 재무제표상 부채는 지급시기와 금액 확정 여부에 따라 확정부채와 비확정부채로 나뉜다. 2020년에는 구채 발행 증가로 확정부채가 111조 6000억 원 늘었고, 공무원연금‧군인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연금충당부채도 증가해 비확정부채도 130조원 상승했다. 연금충당부채를 제외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국가채무는 846조 9000억 원을 기록해 123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재언 조달을 위한 67조원 규모의 4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적자 국채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