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예비창업패키지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예비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창업지원제도다. 계명대학교는 11년 연속으로 창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예비창업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주요 분야는 IT, 바이오, 콘텐츠 분야이며,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으로,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창완)이 주관한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기업은 사업비지원, 멘토링 지원 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3년 동안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지원사업, 이노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262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764억 원과 55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43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신청대상은 공고일(2021년 3월 30일) 기준으로 창업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이 없는 청년‧중장년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의 스펙트럼 버전 제품(EOCR-iSEMMETS)를 선보였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모터보호 계전기(Electronic Over Current Relay, EOCR)는 모터의 전류‧전압‧에너지를 감시 및 보호하는 장치로 제조 공정 뿐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분야 및 빌딩 등 모터를 사용하는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항해하는 선박은 최소 수십개에서 최대 수백 대의 모터가 적용되며, 항해 도중 모터에 손상이 발생해 고장이 날 경우 수리 및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모터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시점을 예측해 모터의 사전 수리 및 교체를 할 수 있다면 자산 및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연속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IoT 모터 보호 계쩐기 스펙트럼 버전(EOC
‘한국공항공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진행한 ‘사회적 경제 조직 해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이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진행된 해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레인보우팜 농업회사법인’, ‘맑고밝고ᄄᆞ뜻한협동조합’, ‘브로컬리컴퍼니’, ‘로이쿠’, ‘트리플래닛’, ‘아트임팩트’, ‘업드림코리아’, ‘오버플로우’, ‘터치포굿’, ‘포아시스’, ‘할리케이 등 총 12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석했다. 지원사업 결과 12개 기업 중 5개사 아마존 US에 입점했고 7개사가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30여 개의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다. 또한, 참여 기업에게 홍보‧마케팅‧물류 비용을 지원했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내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준 기업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
현대자동차 그룹의 공장이 멈춰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을 멈췄었으나 백신과 치료제 등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던 올해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가동을 멈추게 생겼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29일 비상회의를 통해 4월 5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울산 1공장의 가동을 멈춘다. 폭스바겐, 아우디, 도요타,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과 휴직 등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고 현대자동차에 이 흐름에 합류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은 2020년 2월에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선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휴업을 한 바 있다. 이번 휴업은 소형 SUV 코나 전방 카메라에 장착할 반도체와 전기차 아이녹5에 들어갈 핵심부품 PE 모듈 공급이 어려운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반도체 부족 사태는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지역업체들은 울산1공장 휴업이 2~5공장으로 확대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가 오요한 상무를 준법감시인에 선임했다. 한국디지털거래소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떤 오요한 상무는 준법감시인에 선임되면서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게 됐다. ‘금융회사의 지배 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적인 금융회사는 내부통제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내부통제기준을 위반하는 경우 이를 조사하는 등 업무를 총괄하는 준법감시인을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오요한 상무는 26년간 안진회계법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비엔피파리바증권, 우리금융 우리펀드서비스를 거치며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관리업무의 경험을 쌓아온 재원이다. 내부회계관리자, 공시총괄책임자, 글로벌파생상품전문가, 외국꼐증권회사인 파이낸셜 컨트롤 클럽(Financial Control Clup) 대표, 사무관리회사 실무자협의회 간사, 우리금융그룹 CEO협의회 기획담당자 등을 역임한 법인설립전문가이자 금융전문가기도 하다. 플라이빗은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고 신뢰성 있는 경영 활동을 위해 내부통제제도를 구축 중이다. 현재까지 제정된 내부통제규정은 ‘내부통제 조직 및 기준’, ‘이사회 및 경영진의 역
아이템버스(ItemVerse)가 레디전 테크놀로지(Redision Teknolog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아이템버스는 람다256과 ‘K-NFT’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 결제대행사인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액티베이션 파트너로 모바일 결제사업 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1억 6000만 명의 유저를 확보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주변 8개국 통신사의 지분 30%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은 게임과 결제에 사용디는 선물카인 풀사(Pulsa)나 전기요금 납부 플랫폼 등 거대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템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텔콤셀 애플리케이션 마켓과 레디전 테크놀로지 소유 게임 플랫폼에서 아이템버스 프로젝트 내 모바일게임과 블록체인 게임이 서비스되도록 상호 협력한다. 또한 범위를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에 프로젝트가 홍보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블록체인 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아이템버스는 “레디전은 인도네시아 텔콤사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아이템
부산광역시가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제 3회 2021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전국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우수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유입으로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다. 2019년에 첫 시작해 2021년 기준 3회차를 맞이한다. 총 3억 원의 투자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며, 부산광역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2021년 투자금은 2020년 제 2회 대회보다 1억 원이 늘었다. 대상은 1억 3000만 원, 금상 8000만 원, 은상 5000만 원, 동상 3000만 원, 특별상 1000만 원으로 BNK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했다. 투자금은 지분투자를 기본으로 진행하되 지분율의 15%를 초과하는 부분은 협의를 통해 상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BNK벤처투자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를 비로샣 수도권의 민간투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대회 연계 특전으로 본선진출 10개 사에 대해 부산은행의 ‘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난 26일 스타벅스코리아가 ‘별다방’이 문을 열었다. 별다방은 국내 고객들이 스타벅스(Startbucks)라는 이름을 부르는 국민 애칭이었다. 지난 50년간 전세계 스타벅스는 지명 위주의 스타벅스 점포명을 채택했으나 22주년을 맞이하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례적으로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점포명을 ‘별다방’으로 결정했다. 지역과 고객 존중의 의미가 담긴 만큼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소개해 왔떤 추억을 담으면서도 친환경적이고 평등한 채용 등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내포한 매장을 오픈했다. 413,5m2 (124평) 면적에 85석 규모를 갖춘 '별다방'은 일반 매장에 배치한 제품 외에도 리저브나 티바나 등 컨셉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던 음료와 푸드도 모두 소개했다. 디자인도 카페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하면서도 한국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로 삼아 편안함과 안락함을 표현했다.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가로 8미터, 세로 4미터의 LED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되며,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번째 아트월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작가와 협업한 작품으로, 매장을 방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했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 총 길이만 50㎞를 넘는다.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2021년 3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공사 경험과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의 지하 토목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던 점도 인정받았다. CR112 프로젝트는
수원시가 일회용 택배 상자를 여러번 사용하는 포장재로 대체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수원시청 본관 서쪽 출입구에 배송 거점센터(LMD)가 설치되고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서 다회용 수송 포장재 배송이 시작됐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줄이고 신선식품 포장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롯데마트, 엔에스홈쇼핑, 오아시스마켓, 온디오와 2020년 11월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해온 수원시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 주민이 3개 업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쇼핑몰은 배송 거점센터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고 소비자들이 내놓은 포장재를 회수해 거점센터에 보관한 뒤 세척 후 업체가 재사용 한다 수원시는 배송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쓰레기가 급증했다"며 "다회용 포장재가 확산된다면 종이·스티로폼 상자 등 일회용
아이톡시가 4년 만에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음을 공시했다.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4억 9000만 원, 영업이익은 3억 52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온라인 게임 사업 구조에서 부진하던 아이톡시는 사업 다각화에 나서 콘텐츠와 커머스 시장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온라인 쇼핑과 화장품 분야에서 사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전환에 성공하고 안정화에 중점을 둔 사업 방향을 선택했다. 2021년 안에 사업목표는 상향조정도 고려하는 중이다. 아이톡시는 "노력 끝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여름 거래소 실질심사 통과를 위한 준비에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 아울러,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는 사업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직매입 거래’ 이후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직매입 거래를 할 때 대금 지급 기한을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내’로 설정됐다. ‘직매입’은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사들여 자신들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미판매‧재고 부담도 직접 떠안는 형태의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특약매입거래’와 ‘위수탁거래’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 기한을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직매입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이에 일부 대형유통업체와 ‘직매입’ 방식으로 거래한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해온 사례가 존재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형유통업체가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급 기한을 넘긴 대금의 규모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한다. 또한 납품대금 지급 수단은 ‘현금’이 원칙이며 현금 외에 기업구매전용카드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대체결제수단을 통한 지급도 현금과 유사한 효과를 갖는 경우에 허용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