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버스(ItemVerse)’가 3D 개발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와 블록체인 분야 VSP(Verified Solutions Partnership,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템버스는 유니티 에셋 스토어(Unity Asset Store)에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다운로드 받아 적용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니티로부터 기술 테스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SDK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니티 사용자들은 K-NFT 범용 SDK를 지원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전문성을 더해줄 예정이다. 현재 2020년을 기준으로 NFT를 이용한 디지털 미술 수집풍 시장 규모는 4억 달러(한화 약 4500억 원)에 달하는 등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아이템 버스는 이런 시장에서 기존 NFT의 문제점인 메타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에 위변조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 저작권 분할 및 높은 가스비 발생 등을 게임과 각종 NFT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표준 NFT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템버스’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출자하였고 국내 게임개발사 100여곳이 출자와 제휴를 통해 힘을 모은
경기도가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상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외식청 창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로 ‘청년 푸드창업 허브’,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2개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청년 푸드창업 허브’는 청년‧중장년 세대가 외식분야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인 ‘청년식탁’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정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및 인접한 상권이 대상으로 1곳이 선정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시설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외식업 창업을 위한 기술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배달식시장 확대 등 최신 외식업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만들어 열린식탁‧열린오피스‧지역주민 쉼터 등 개방적 공간운영으로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공유오피스 브랜드 가라지(GARAGE)가 1인 기업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멤버십을 출시했다. 기존의 1인 독립 사무실의 프라이빗(Private)한 구조와 지정 데스크의 개방감을 접목한 모듈형 1인실 형태의 신규 공간 멤버십으로 1인 기업들을 지원한다. 사무공간은 상단은 개방되어 있지만, 4면이 벽면으로 타인과 독립되어 있어 조용한 업무가 가능하다. 가라지는 1인 기업들이 업무 공간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교대점 내에 마련된 1인 독립 사무실도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 중이다. 2021년 상반기 내로 가라지 내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입주 기업을 위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과 초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공유 플랫폼’을 출시해 1인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라지는 그간 대형 공유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킹 및 멤버십 혜택을 지원하면서, 업무 효율을 보장하는 높은 퀄리티의 공간을 소호 오피스와 견줄만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등 1인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에 특화된 공유오피스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왔다. 가라지는 “코로나 19 이후로 개방감보다는 독립된 업무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졌다.”
㈜커스텀비의 프리미엄 생수 퓨워터의 카타르 수출 물량이 첫 출고됐다. 지난 21일 대구에 본사를 둔 ㈜커스텀비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수출 물량 중 첫 번째 물량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커스텀비는 기술개발 및 생산기술,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 워터’라는 고가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유명 백화점, 골프장, 병원 등에 생수를 공급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번에 카타르로 수출하는 제품은 프리미엄 생수 ‘퓨워터’다.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암반수에 수소를 혼합해 만든 미네랄워터로 혼합음료로 분류되며 일반 생수보다 5배 이상 비싼 제품이다. 카타르 기업 아이다 트레이딩(Aida Trading)은 명품 브랜드 유통과 자동차, 백화점, 호텔 등 수십 개의 히사를 운영 중인 알 마나(Al Mana) 그룹의 계열사로 이번 퓨워터 수입을 담당했다. 2020년 5월 알 마나 그룹이 커스텀비에 직접 연락해 퓨워터 수출 의사를 타진했다. 커스텀비는 퓨워터의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2021년 중으로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내 베트남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경북 의성에서 가동 중인 생산 공장을 경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게 된다.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2117개 기업이 약 19억 원의 이차보전을 받았고 2021년에는 약 21억 원의 이차보전 예산이 확보됐다.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해 108개가 업체가 약 1억9천5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 박용만 단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 건의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특화하고 ‘마이스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시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3월 대구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했다. 2018년 인천, 광주, 고양에 이어 부산과 함께 4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 지정에 따라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과 함께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2020년 10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엑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숙박과 쇼핑시설, 공연과 문화시설 등 국제회의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경북대학교는 마이스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회의 수요자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지구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회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신규 유치 및 개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선다. 전국에서 유일한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특화해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지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프로
대동공업이 트랙터 원격제어 서비스 ‘대동 커넥트’를 선보였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인 대동공업은 스마트폰으로 트랙터를 원격으로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농기계를 원격 관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업 현황과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이다. 기존 PX1300 모델과 출시 예정인 HX 모델에 원격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동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대리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서비스를 시용할 수 있다. 대동 커넥트의 기능은 차량관제,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SOS호출 등 6개로 구성된다.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 감병우 실장은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작물의 생육과 토양, 병해충 등 재배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자의 농업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모아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SK 렌터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 펀드(Guardian Fund),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B는 시드 투자를 주도한 본엔젤스와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던 TBT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시리즈A에서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카모아는 시리즈B 유치로 누적 투자금이 136억 원에 달하게 됐다.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 30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트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인 카모아는 중소렌트카 업체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웹 상에서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 렌트카 업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을 제휴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모아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모아 홍성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력해주신 전국 렌트사 임직원분들과 카모아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차량 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는 토큰 중개 플랫폼 ‘Flybit WoW’를 통해 진행된 디퍼네트워크(DEEPER NETWORK, 이하 DPR) 토큰 세일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디퍼네트워크(DPR)는 실사용자에게 자율권을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및 공유경제를 결합하여 차세대 웹을 위한 글로벌 P2P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올인원 솔루션 디퍼 커넥트(Deeper Connect)는 향상된 보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인터넷 환경과 원활한 유저 경험을 선사한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디퍼네트워크의 신뢰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번 토큰세일 조기 마감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국내외 유망한 프로젝트를 토큰 중계 플랫폼(ITE)을 통해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라이빗에서 3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디퍼네트워크(DPR) 토큰세일은 공개 후 4초 만에 전량 완판되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NHN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 소재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육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정보산업화진흥원에서 운영중인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 및 인큐베이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NHN은 게임베이스, 인프라, 앱가드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약 3억 원 상당의 NHN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게임플랫폼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NHN의 게임베이스는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 중인 고객사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조이맥스의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삼본전자의 ‘무진전기’ 등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국내 대표 게임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NHN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게임 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 시
KOTRA가 ‘로켓스타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018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로켓스타트 사업’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한국’과 함께 아마존(Amazon)을 통해 297개 수출 스타트업을 배출했고, 아마존 입점 1년 내 기업별 평균 수출액이 1000만 원에 이른다. 20201년에는 총 6회, 매 회당 40개 사를 선정해 총 240개 사를 참가시킬 예정이다.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아마존 글로벌셀링 한국’과 함께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약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켓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참가기업은 아마존의 입점 집중교육과 아마존 매니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제품 홍보 마케팅비 일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KOTRA는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의견을 반영해 아마존 입점 실습 교육을 늘렸고, 가상계좌를 만드는 법, 전략적 상품 페이지 구성법, 검색광고 형성법,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활용법 등을 교육받는다. KOTRA 권평오 사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전 세계적 추세인 만큼 국내 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입점부터 물류·마케팅 지원에 대한 수요가 꾸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가 불발됐다. 식야처는 1호 인증을 받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이어 나파벨탄이 실시한 600명 규모의 다국가 임상 결과에 대해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파벨탄 임상2상 평가 결과는 주 평가지표인 시험군 52명과 대조군 50명의 임상적 개선 시간 모두 11일로 차이가 없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바이러스 검사 결과도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바이러스 음전소요시간’도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4일로 차이가 없어 식약처는 종근당이 2020년 러시아에서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로는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추가임상결과를 제출받아 허가심사할 것을 권고 했다.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개최하지 않고 추후 나파벨탄주의 3상 임상시험계획을 충실히 설계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