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한국전파진흥협(RAPA)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서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을 담당한 포블게이트는 4월부터 충남대학교에서 개발 과정을 진행한다.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 평가원(IIT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청년 일재를 양성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포블게이트는 교육에 전담할 ‘인재개발원’을 공동교육운영기관으로 설립하고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위한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포블게이트는 실무적인 멘토링으로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교육생 모집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코 그룹의 3대 핵심 기업 중 하나인 세이코 엡손이 스타트업 기타이(GITAI)에 투자한다. 세이코 엡손은 자회사 엡손 X 인베스트먼트(Epson X Investment)는 범용 우주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타이의 제 3차 판매 할당에 가입해 세이코 엡손 벤처투자 부문사(EP-GB)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티는 달과 화성 표면의 우주 정거장을 위한 범용 로봇을 개발하고 RaaS(Robot as a Service)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우주정거장(ISS) 상용화나 화성 탐사 임무 추가, 달 표면의 자원개발 등 우주개발이 늘어나면서 신규 우주 정거장 건설이나 파편 제거 작업 등 우주에서의 노동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주에서는 일반 노동조차 훈련 위험성 및 이동 비용 문제가 발생해 이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용 로봇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범용 로봇으로 우주 비행사의 위험과 부담도 줄이고 우주 노동 관련 교통비와 훈련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엡손은 로봇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GITAI 핵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GITAI에 엔지니어 파견이라는 인사 교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7개 주유소를 개별 매각해 투자자 배당률 인상과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대전시 대덕구 현대오일뱅크 신탄진주유소, 대구 수성구 현대오일뱅크, 범물셀프주유소 등 각 지방 거점 주유소가 대상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0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87곳을 일괄 인수해 현대오일뱅크를 주유 임차인으로 맞이해 매월 수취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대 수익률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과 수동권 뿐 아니라 지방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재를 매각의 적기로 판단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임대수익보다 매각 차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소재 주유소를 매각한 자금으로 투자자 배당을 높이고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신규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 당시 지방 주유소 매각을 통해 수도권 자산비중을 늘리고 개별 주유소 개발을 통해 배당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윤장호 운용총괄 전무는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
저축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정책을 결정했다. 국내 주요 저축은행들이 현금 배당을 공시하고, 그 수준이 20%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JT친애저축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대주주인 넥서스뱅크를 대상으로 1주당 698원 씩 총 100억 932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0년 순이익은 40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약 30% 증가하면서 배당성향은 24.5% 수준에 달했다. 고려저축은행은 1주당 5000 원의 높은 배당금을 결의하고 총 111억 5357만 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2020년 순이익은 306억 원으로 배당성향은 36.4%에 달한다. 매년 40%에 달하는 현금 배당을 보인 고려저축은행의 배당은 대주주인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등 오너 일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푸른저축은행은 1주당 550원씩 총 65억 2734만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19억원을 기록하면서 배당성향 29.8%를 보였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보통주 1주당 616원, 우선주 3만 3030원을 배당해 총 120억 398만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2020년 실적은 결산되지 않았고
양산시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양산시청에서 (주)코렌스와 83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렌스는 양산시 어곡동에 2023년 6월까지 건축비 23억 원, 설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83억 원을 투자해 2000여 평 부지에 연건축면적 450여 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5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2004년 5월 설립된 코렌스는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을 영위중이며, 미국 알라바마 주 해외 사업장 축소로 양산시 어곡공단로 116번지 일원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국내복귀를 지원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코렌스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하여 일자리 창출하여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D2가 리걸테크 스타트업 베링랩(Bering Lab)에 투자했다. 네이버의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서울 대기술 지주와 공동으로 베링랩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베링랩은 법률과 특허 분야에서 특화된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해 법률 분야의 전문 용어와 문서 특성을 반영해 우수한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법률과 특허 법인 등 고객의 번역업무에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베링랩은 국내 법무·특허법인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법률 번역 품질 및 사용성을 검증했다. 특히 계약서 번역의 경우 번역에 소요되는 시간을 60%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베링랩은 3월 중 정식 솔루션을 출시하고 B2B 고객을 늘려나가고 향후 프리랜서 번역사 등 개인 이용자를 위한 웹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쿠팡 직원 주식 3400만 주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풀렸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지 재직 중인 직원들인 ‘조기해제 직원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월 26일까지 34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6570만 주)의 절반에 달하는 수량이다.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쿠팡 측은 "회사 임원이나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통상 직원에게 적용되는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그룹(회장 최정우)가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삼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 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니즈가 각자 달라 이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운영을 계획했다. 포스코는 동방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포스코의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4개 분야다. 포스코는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이주태 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영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도 영주시 중소기업 제품안내’ 책자 500부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기업지원시책 홍보 리플릿 600부를 제작‧배포했다. ‘영주시 중소기업 제품아내’에는 관내 기업체의 제품 중 낮은 인지도와 홍보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 책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내기업체 및 유관단체, 산하기관에 배부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기업겨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영주시 투자유치과 이석훈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관내 기업체에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 구입에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 기업 경영애로 원스탑지원,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애로 상담, 판로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현대차 그룹이 배달의민족 배달로봇 개발에 나선다. 지난 18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자동차 그룹의 남양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배송 로보틱스 모빌리티 및 물류 분여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아한형제들 오세윤 최고전략책임자, 현대자동차 그룹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부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양사는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로봇을 개발하고, 실제 배달 현장에서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을 통해 ‘딜리드라이브’와 같은 서비스 운영을 맡아 음식배달, 공유주방, 생필품 즉시배달 서비스 등 빠른 배달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결제 수단이 탑재된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자동차 전시장에 도입해 로봇기술을 선보이는 현대자동차는 산업용과 의료옹 로봇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우아한형제들과의 협력 역시 로보틱스의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송로봇의 필요성이
현대자동차 그룹과 로열 더치 쉘 그룹의 파트너십이 2026년까지 연장된다. 2005년부터 유지된 현대차와 쉘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쉘의 안전오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왔다. 양 사의 파트너십은 2026년까지 지속되며, 마케팅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양사는 모빌리티 차량 특화 서비스 거점을 개발해 해외에 구축하고 친환경차 에너지 공급 분야에서도 힘을 합친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사업관리본부김언수 본부장은 “금번 협력 강화로 현대차와 쉘 모두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열 더치 쉘 카를로스 마우러 커머셜 총괄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청정 에너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며 “쉘과 현대차 모두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나간다는 측면에서 이번 파트너쉽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전자장비 파트너십을 위해 룩소프트와 카인포테인먼트 합작사인 ‘알루토(Alut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LG전자와 스위스의 룩소프트가 조인트 벤처(JV) 알루토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만든다. 당초 1월에 예정됐던 알루토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3월 1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됐고, 온라인으로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알루토는 웹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 유닛(Head Unit), 뒷자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력과 LG전자의 개발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루토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들은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대안을 확보하게 됐다"며 "LG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웹OS 오토 생태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웹OS 오토는 매력적인 플랫폼이며 완전한 디지털 차량을 위한 청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