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 중인 쿠팡(Counpang)이 상장 시 기업 가치가 57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쿠팡의 서류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 1억 2000만 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쿠팡의 상장 초기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한화 약 57조 원)에 이른다는 뜻이다. 쿠팡은 이번 공개를 통해서 36억 달러(한화 약 4조 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시아 기업 중 4번째로 큰 규모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투자 당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3882억 원)를 투자해 37%의 지분을 확보한 대주주다. 비전펀드 투자 당시 인정받은 가치는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1628억 원)지만 510억 달러의 기업 가치가 인정받는다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주식은 189억 달러(한화 약 21조 3418억 원)이 되어 6~7배 수익을 거두게 된다. 쿠팡 상장 이후 지분율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33.1%, 미국 투자기업 그린옥스 캐피탈이 16.6%, 닐메타 쿠팡 비상임이사 16.6%, 김범석 쿠팡 대표 10.2%, 인도 투
2015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4000여 톤에 달하는 20만포대의 친환경 커피 퇴비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역 농가에 지원했다. 지원 받은 지역은 경기도 평택, 전남 보성, 경남 하동, 제주도 등이다. 스타벅스가 지역 농가에 지원한 커피찌꺼기는 100% 최상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로 식물 성장에 핑료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 방지와 유기질 함량이 높아 천연 비료 역할을 할 수 있다.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재료로 사용되어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라이스 칩', '버터 가득 라이스 쿠키', '우리 미 카스텔라'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농가와 긴밀하게 협력 및 새로운 상생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친환경 커피 퇴비 지원을 통한 자원선순환 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KOSPI, 339770)가 싱가포르 진출을 타진 중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중인 사업자들과 싱가포르 마스터프렌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이 물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인접해 24시간 내 육로 배송이 가능하고, 원육 가공과 부자재 패킹 등이 이루어진다. 싱가포르는 다민족‧다문화 국가로 외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아시아 금융허브 역할을 하는 국가다. 교촌에프앤비는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편승해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현지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해외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14개 시도별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혁신거점들을 연계해 지역 신성장거점을 육성하는 균형발전사업의 핵심과제로, 혁신거점은 혁신도시나 산업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을 의미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정부가 지역별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내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며, 1단계 사업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되며 2년간 국비 1306억 원, 지방비 506억 원을 포함해 총 1812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1134억 원은 R&D 사업비다. 대규모 지정 과제 이외에 지역기업의 의견반영이 강화된 소규모 수요맞춤형 과제도 지원하며, 비 R&D 사업 부문은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사업화 지원 등 공통 프로그램 이외에도 시도별로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122건의 중핵기업 유치와 649명의 일자리 창출, 1천446억원의 사업화 매출 발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피어테크가 우리펀드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 런칭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의 운영사인 피어테크(Peertech)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은 고객이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체 운용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IT 솔루션이다. 피어테크와 우리펀드서비스가 공동 개발 후 런칭하고, 피어테크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우리펀드서비스가 운영과 개발을 담당한다. 2021년 상반기 내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적법한 회계 및 세무처리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제도권 내에서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여러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가 4월 중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구와 수성구 일대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월 26일 엑스코공청회를 시작으로 대구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료관광 인프라가 집약된 동성로와 수성구 범어동 일대를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로 지정받는다면 의료관광 홍보효과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는 대구시내 의료관광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관련 특화사업을 필요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것이다. 특화사업 종사자에 대한 체류기간 연장 및 사증 발급 절차가 완화되고 의료법인이 관련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완화되어 특구 내에 관련 사업 기반 확대 및 개선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8월 특구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구시는 중증질환 및 실버 의료관광객 유치기반 조성 등 4개 특화사업을 지정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15개 세부사업을 추진 nwddlek. 국제의료문화교류협의회 권중발 단장은 "메디시티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 제정 이후 대구하면 의료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 밀집된 중구, 수성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육성,
퓨처플레이(Futureplay)가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와 함께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를 실시한다.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축적한 상호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방향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통해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모빌리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보유 기술을 적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이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대표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개한 ‘월간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77% 상승했고 대구가 그 뒤를 이어 1.74%로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이 포함된 주택 총합 매매가격은 경기도가 1.63% 상승해 전국 시도 중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구는 1.30%로 2위, 대전이 1.26%로 3위를 기록했다.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전세값도 동반 상승했다. 세종이 3.59%로 1위, 대전이 1.71%로 2위, 울산이 1.59%로 3위를 기록했고 대구는 1.32%로 전국에서 4번째로 아파트 전세값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이 됐다.
수원시가 무인대여 공유자잔거 타조(Tazo)를 2000대 추가 도입한다. 타조는 거치대가 필요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로 2020년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20년 10월에 1000대의 타조를 도입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6개월 간 3만 4000여 명이 17만 회 타조를 이용했다. 이번 2000대 추가 도입으로 수원시가 운영하는 타조는 3000대로 증가한다. 수원시는 수원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타조의 숫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 도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조는 수원시,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해 운영 중으로, 2020년 2월 KT, 옴니시스템과 ‘수원형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 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운영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라며 “지속해서 자전거 관련 인프라(기반 시설)를 확충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TAZO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된 부천형 스마트 주차 로봇 ‘나르카’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계남고가 하부에 위치한 주차 로봇 테스트 베드에서 실증에 들어갔다. 스마트 주차 로봇은 주차장법상 기계식 주차 장식에 해당하지만, 안전 기준과 규격이 불분명해 안전도 심사와 인증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주차 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안전기준 마련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실증 특례가 부여됐다. 개발사인 마로로봇테크는 부천 원미경찰서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2년간의 실증 기간동안 주차 로봇을 시범운영했고, 향후에 인근 부평 먹거리 타운 주차장으로 실증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1단계 주차 로봇 개발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로봇핵심부품개발사업’을 유치해 2단계 주차 로봇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Aprobit)이 삼성화재해상보험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빗은 2020년 2월에 투자자 정보 및 자산 보호 등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삼성화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보험계약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Upbit) 이후 업계에서는 2번째 보험 계약이었다. 2020년 6월 1일 정식 론칭한 가상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에이프로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다. 신규 상장 서비스 ‘에이플러스(Aplus+)’를 통해 상장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병준 에이프로빗 대표는 "에이프로빗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해 지난해 삼성화재 보험 체결을 비롯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SO27001 등 주요 정보보안 인증을 완료했다"며 "오는 3월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맞춰 진행 중인 실명계좌까지 획득하게 되면,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Tesla)가 2021년 2분기부터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정식서비스를 예고했다. 현재 시험 운행 중인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능을 고가의 옵션 형태로 판매해온 테슬라는 2분기부터 구독 형태의 모델로 변경하면서 월 사용료를 내고 사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기존에 900만원의 FSD 기능을 옵션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은 대상이 아니며, 신규 구매자들도 900만원 상당의 옵션을 선택해 구독료 없이 기능을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옵션 가격이 1000만원 상당에 이르면서 차량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는 상황에 처한 테슬라에게 구독 옵션은 정부 지원금을 받거나 초기 구매에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간 지속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매출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독 서비스는 완전자율주행기능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을 위한 엔터테이먼트 지원을 통해서 다각화될 전망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허위 및 과장광고에 대해 검토 중이다. 테슬라가 주장하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실제로는 2.5레벨의 주행보조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어 무책임한 마케팅이라는 것이 자율주행 전문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