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컨셉의 삼성 키오스크는 비대면 주문과 결제 모두 가능하며,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에 출시된다.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코드, 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 필수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그레이 화이트 색상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COVID-19 상황에 대비해 터치스크린 표면에 99.99% 이상의 향균 효과를 내는 특수 코팅을 적용했고, 향균 코팅 기술은 식품포장재에도 사용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물질인 아연피리치온(Zinc Pyrithione, ZnP)을 사용해 미국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ters Laboratories) 인체 독성 평가 시험도 통과했다. 운영체제는
포스코가 현대자동차와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포스코 포항 청송대에서 체결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협약식에서 7000t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도 참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활용하는 관점에서 협력 기회를 맞이해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의 무공해 수소전기차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적으로 포스코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의 철강 기술력으로 수소차용 소재 개발에도 협력하고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운영 중인 차량 1500대를 단계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철강 물류의 특성을 고려한 수소 상용 트럭을 개발하고 포스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제철 소 내에서 수소트럭용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협력한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를 개발했다. 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융합 기술로, 삼성전자는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아쿠아볼트(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MB-PIM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스템에 HBM-PIM을 탑재한 기존 HBM2 시스템 대비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되고 에너지 사용은 70% 이상 감소되며,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HMB 고객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HBM-PIM을 통해 인공지능 가속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응용 영역이 확대되고 기술이 고도화되는 현대에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기존의 폰 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대다수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폰 노이만 구조는 CPU가 메모리로부터 명령어를 불러오고 실행하고, 결과를 기억장치에 저장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처리 작업도 증가해 지연현상이 발생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내부의 각 뱅크에
대구광역시가 대구행복페이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지원한다. 카드수수료 환급 대상은 대구행복페이 가맹점 중에서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모든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이다. 2020년 연매출 기준 제한 없이 대구행복페이 매출로 발생한 카드수수료는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3월 말일 가맹점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총 6만 여 개의 가맹점이 지원받을 예정으로 지원 금액은 35억 선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2020년 대구행복페이 사용실적 중 38.8%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받는 중인 10억 원 이하 가맹점들은 업종이나 피해사실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착한 선결제’ 인증도 실시한다. 이용하는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선결제 인증샷을 #대구행복페이, #착한선결제 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응모된다. 3월 한 달 동인 지속될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100명 에게 대구행복페이 3만 원을 증정한다. 소상공인들은 대구행복페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M샵 내에서 샵 개설로 연락처와 채팅, 길
네이버페이가 30만원 후불결제 서비스를 국내 페이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매월 30만원의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물품이나 서비스 대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돈을 지급하는 서비스로 4월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플랫폼을 통한 소액 후불 결제’ 대상 기업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을 선정했다. 4월부터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충전 잔액이 대금결제액보다 부족해도 30만 원 한도 내에서 먼저 결제한 후 나중에 정산할 수 있다. 후불결제는 현재로서 법적 근거가 없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금융당국은 금융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우회로를 찾았다. 소비자 보호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를 심사해 우선 허용해준 첫 사례가 네이버파이낸셜이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과 주부 등의 금융소외계층에 소액의 신용 기회가 제공된다"며 "포용 금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이 운영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이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임직원에게 실시했다. 자금세탁방지란 금융회사 등이 고객의 자금이 테러리스트나 불법 행위 등을 위한 자금세탁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업무체계를 갖추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의무를 다하는 행위를 총칭한다. 또한 가상자산 업계에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 소위 특금법이 3월 25일부터 실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도 있다. 임직원들이 준법의식과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실무활용도 제고와 글로벌 기준 자금세탁 방지 체계 등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 기준, 특금법 싱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 국내 자금세탁방지 제도, 고객확인의무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플라이빗 자금세탁빙지 팀 최왕도 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직무별 차등화된 교육을 신설하여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네 코나 EV의 배터리를 전면 교체한다는 리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비용을 분담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가 제출하는 리콜계획에는 코나EV의 배터리셀, 배터리팩, 배터리시스템을 전략 교체하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교체 비용은 현대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의해 분담 비용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나EV의 리콜 계획과 관련해서 말을 아껴왔고, 차량 화재에 대한 결과 전까지 원인이 불명확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시리즈 중 ‘아이오닉 5’의 공개를 앞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SK이노베이션과 소송을 진행중인 LG에너지솔루션은 코나와 관련된 사항에서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원인 규명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리콜에 대해선 역시 말을 아끼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 주거 기술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2018년부터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열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여온 삼성물산은 안면인식과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해 래미안 단지들에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오고 있다.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업그레이드한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은 2021년 삼성물산이 주거 생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모습을 볼 수 있따. RAI 라이프관은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누어지며, 식음 배송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와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공간으로 구성되고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SDS와 삼성물산이 협업해 만든 래미안의 A.IoT는 자체 개발한 홈 IoT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해 제조와 통신, 포털 뿐 아니라 모빌리티와 보안 등 전문 기업과의 시스템
IBK기업은행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5479억 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공개한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2632억 원으로 2019년 대비 9.3% 감소했고, 연결기준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1조 547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4.1%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9년 말 대비 24조 1000억 원 증가한 18조 8000억 원으로 14.8% 증가했고, 역대 최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시장 점유율 역시 0.5%p 증가한 23.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20년 기준 총 연체율 역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0.1%p 줄어든 0.37%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9년보다 0.2% 감소한 1.08%로 집계됐다. 반면, 이자수익 자산은 전년보다 29조 5천억 원 증가해 285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 19 사태 속 주식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운용이익이 늘면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순익이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은행의 순이익이 줄면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산업구조 변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과 마이데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와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 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클라우드를 구축해 7월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며, SKT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한다. SC제일은행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뱅킹을 업그레이드 해 10월 말 오픈할 수 있도록 제공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이용 고객들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신용관리와 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
오리진 프로토콜이 NFT 경매 시스템을 선보인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의 P2P 마켓 플레이스인 디샵(DShop)이 여러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NFT를 경매로 판매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NFT는 DJ이자 프로듀서인 블라우(3LAU)의 NFT다.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한국 시간 기준 2월 26일 12시부터 28일 12시까지 2일간 진행하고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총 33개의 NFT 중 1개의 보상으로 스폐셜 에디션 바이닐 레코드와 미공개 음원, 그리고 음악 프로듀싱 작업 경험 등의 상품이 포함됐다. 경매로 나온 Ultravlolet의 앨범 컬렉션은 전체 앨범인 온체인(On-Chain) 토큰화되어있고 경매 종료 후에는 현물 교환을 위한 이메일 초대장이 송부되어 메타데이터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NFT를 재판매할 경우에 실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적할 수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음악가, 아티스트 및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가진 비물질적 제화를 수익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디샵 NF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오리진 디샵의 NFT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부산과 울산으로 진출했다.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빔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영업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과 울산에 신규 진출해 영남권 내에서만 3개의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수도권과 대구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울사노가 부산의 이용자에게 적합한 요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동킥보드의 진출이 부산과 울산이 내세운 친환경 정책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친환경 교통수단과 탄소중립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자동차의 1~2%에 불과하고 이는 곧 부산과 울산의 녹색 인프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과 울산의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주행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활약할 방침이다. 빔모빌리티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빔 안전주행 퀴즈’를 통해 교통법규와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서비스 이용을 위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2020년에 서울과 대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현장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부산과 울산 시민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현재 기획 중에 있다. 영남권 대학들과의 협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난 1월 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