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 지원을 위한 전문성 및 업무 수행 역량을 보유한 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의 현장평가‧점검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신설된 지원 사업이다. 2020년에 1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2021년 역시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과제 발굴에 앞장설 방침이다. 기업의 디지털 수준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업 기획 단계에서 전문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종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활용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등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올해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환경기업과 녹색 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 기업에 40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0년에 2000억 원의 추경을 통해 긴급 편성된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으로 영세 환경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면 2021년에는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1분기 기준으로 1%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 등이 설 연휴 전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수받는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의 설치 및 운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설비 분야에 200억원을 별도로 배정했다.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재원 확보 절차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별도로 공지된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견실한 환경기업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시범 운영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2년간 시범 운영에 착수한다. 울산 화력발전소 내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2019년 4월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울산 화력발전소 내에 구축될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 전력을 생산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되며, 넥쏘 수소전기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모듈을 발전용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설비는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연간 약 80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이는 월 사용량 300㎿h 기준으로 약 2200 세대의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빠른 출력 조절 측면에서도 기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부품 국산화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설비는 기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달리 현대차의 차
신한카드가 문화-예술계를 위한 스폰서로 나선다. 신한카드는 메세나 사업 및 차별적인 브랜드 제고의 일환으로 국내외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블루스퀘어’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서울 합정의 ‘신한카드 FAN'스퀘어, 부산 해운대 ’소향씨어서 신한카드홀‘에 이어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 오픈하면서 메세나(Mercenat)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와 예술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문화공연 등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블루스퀘어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스퀘어는 개관 이후 최단기간 관람객 100만명 돌파 및 뮤지컬 프로듀서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 선정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낸 국내 최정상급 공연장이다. 글로벌 카드사인 마스터카드와 함께하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뮤지컬 전문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다목적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이라는 새 명칭을 변경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통해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고, 고객 초청행사에 참여해 차별적인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고객과 소통해온 신한
대구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BncKorea)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바이오 생체치료 전문 벤처기업인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을 지속해도 된다는 답을 받았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물질은 ‘안트로퀴노놀’로 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들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받았고 임상시험계획서와 용량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 지속에 대한 동의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한국비엔씨는 한국 판매와 제조 뿐 아니라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에서 자생하는 버섯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인 ‘안트로퀴노놀’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고,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한국비엔씨는 밝혔다. 오는 3월까지 80명에 대한 2차 DMC를 소집하고 4월 말까지는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현재 미국 뉴저지 캔저스 인디애
대한민국 대표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NCSoft, 036570)가 K-팝 플랫폼인 유니버스(Universe)를 28일 런칭한다. 리니지, 리니지2의 개발사이자 KBO 제 9구단의 운영사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사업 모델 다각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진출한다. K-팝 엔터테이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오는 28일날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 동시 출격한다. 유니버스는 온라인‧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도 즐기도록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으로 NC의 IT 기술을 통해 팬덤과 아티스트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한 사전 예약은 188개 국이 참여했고 해외 이요자 비중은 80%로 집계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서 사전 등록하면 아티스트 행사에 참여하는 응모권과 NC의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인 유니콘(Uni-Con) 역시 2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콘은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NC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Kakao)의 김범수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카카오는 33만주의 증여 내용을 공시했고, 이는 1452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 김범수 의장의 지분은 증여전 1250만 361주(14.2%)에서 1217만 631주(13.74%)로 줄었다. 김범수 의장의 안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인 김상빈‧김예빈씨가 각각 264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6만 주를 증여받았고 김행자(2만5천 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천200주)·김화영(1만5천 주)·장윤정(5천415주)·김예림(4천585주)·김은정(1만5천900주)·김건태(4천550주)·김유태(4천550주)·형미숙(1만9천 주)·박효빈(6천 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번 증여는 자수성가한 김범수 의장이 일가친척에게 ‘보은’을 위한 증여로 분석하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집안의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또한, 어릴 적 단칸방에 살며 친인척의 골방을 빌려 공부를 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김범수 의장의 증여에 대해서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대구의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가 102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12월 말 기준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고용현황을 분석했다. 1~3차 특구사업자 중 공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등 74개를 제외한 326개사의 특구 소재 사업장별 고용현황을 직접 조사한 결과 전국 23개 규제자유특구 가운데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가 1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4번째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곳은 1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전북의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다. 대전의 바이오메디컬이 146개, 전남의 e-모빌리티가 115개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00개 이상의 신규고용 성과를 낸 곳은 대구 스마트웰니스를 포함해 4곳 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7월에 1차 특구는 7개, 2019년 11월 2차 특구는 7개, 2020년 7월 3차 특구 9개 등 모두 23개의 규제 자유 특구를 창출했다. 1차 특구는 483대, 2차 특구가 57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실증이 추진되는 3차 규제자유특구는 201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으나 3차에서 지정된 대구의
‘LG전자 상생협력펀드’가 3차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 된다. LG전자는 기존 1차,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적용해온 상생협력펀드가 2021년부터 3차 협력사에게도 확대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과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온 LG전자는 협력사들이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해 저금리 대출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차, 2차 협력사만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LG전자는 3차로 협력사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자금 대출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3차 협력사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상생협력펀드를 사용 가능한 협력사는 1000여 곳이며,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 10억 원, 2차와 3차 협력사는 5억 원이다. 협력사들은 밀접한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 회원사의 경우 최대 20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20년보다 한 달 앞당겨 2월부터 무이자 자금 400억 원을 지원해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과 노후설비 개선, 신기술 개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삼성전자가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기기 외에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기기 등록이 가능하며, 한 개의 스마트폰에서 여러 개를 등록할 수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전송하는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의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지원을 받아 위치 추적을 돕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신호음을 통해 부착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 빠르게 찾도록 돕고, 반대로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눌러 스마트폰에서도 알람을 울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 가능하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
코인베이스(Coinbase)가 바이슨 트레일즈(Bison Trails)의 인수에 나섰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사업 영역을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로도 확대하기 위해 바이슨 트레일즈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 코인베이스에서 2500만 달러(한화 약 275억 125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이슨 트레일즈는 코인베이스에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코인베이스가 바이슨 트레일즈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코인베이스의 생태계이 바이슨 트레일즈가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차후 사업 영역 확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의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에 코인베이스가 타고미(Tagomi)와 언(Earn)을 인수할 때 1억 달러(한화 약 1099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미루어 거의 상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슨 트레일즈는 코인베이스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립된 형태로 거래소, 중개업체 등 고객들에게 담보, 노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기존 제품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최고 제품 책임자(CPO)인 수로짓 차터지(Surojit Chatterjee)는 “우리는 암호화폐 경제 참여자들이 어떻게 더 빠르고 더 좋게 발
홈서비스 스타트업 미소(Miso)가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했다. 미소는 미소 앱 내에 결제 수단을 등록할 때 카드 번호를 입력하는 카카오페이를 등록할 수 있고, 도입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17일까지 네이버(Naver)에서 ‘미소’를 검색해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고, ▲ 가사도우미 ▲ 이사 및 이사청소 ▲ 가전청소 ▲ 사무실청소 ▲ 펫시팅 서비스에 대해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사도우미와 사무실 청소 서비스의 경우, 평수에 상관없는 시간제 서비스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사 서비스는 표준화된 시간제 요금 체계를 도입했으며, 이사청소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시 할인된 금액으로 진행 가능하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아지는 시장에 발맞춰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미소의 고객이 미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퀄리티 높은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