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렉트릭(Electric)이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5일 LS 일렉트릭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S 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SGEMD), 혜민전기를 비롯해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 14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2020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LS 일렉트릭의 14개 협력회사, 한국 일반 중소기업 60여개사를 포함한 80여개 기업이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밀착 멘토링이 제공된다. 각 기업들은 현재 상태와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로드맵을 수립하고 최적 공급기업을 매칭해 개별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는다. LS일렉트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랙재단,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센터 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협력회사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상생협력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한다. 헝가리 전지박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둔 두산솔루스는 27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연간 1.5만톤의 추가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헝가리 정부와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지박 공장의 추가 증설 투자와 협락 방안을 공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가리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외무부장관은 기자회견장에서 두산솔루스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면서 “두산솔루스의 투자로 헝가리가 유럽 전기차 산업 선도국에 가까워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두산솔루스 이윤석 대표이사는 “추가 투자는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 투자유치 정책 덕분이다. 헝가리 공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두산솔루스가 제2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생길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 정부는 2020년 상반기에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공장에 1단계 양산체계 구축과 건축에
한국전력공사가 특수목적채권인 지속가능채권(ESG)을 2년 연속으로 발행한다. 한국전력은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회저 가치증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ESG채권은 2년물 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2.65p로 낮은 수준이며,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한 에너지 기업 ESG 채권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020년 상반기 5억 달러(한화 약 5700억 원) 규모의 그린 본드(Green Bond)를 발행하기도 했다. 2년 연속 ESG 채권 발행으로 한국전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하면서 친환경을 위한 사회적 가치 제고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5억 달러 규모
지난 3일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됐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일본 등 총 9개 국가가 포럼이 참석했다. 2018년 6월 아세안 및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기 시작한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은 국제 표준포럼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도시 환경이 유사한 아시아 국가간 스마트시티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 행사를 주최하는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세종시 스마트시티 총괄 계획을 담당한 국토연구원 이상건 선임 연구위원과 K-방역 국제표준화 사업에 참여 중인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스마트시티 표준화 성공전략과 비대면 기술기반의 방역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발표세션에서는 참가국들이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표준화'라는 슬로건을 놓고 각국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사례 공유 및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
홍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 도입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진써차이징(金色财经)에 의하면, 홍콩 핀테크 위크에 참여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애슐리 알더(Ashely Alder) 행정총재가 홍콩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허가제는 증권형 토큰과 기타 유형의 가상자산에 적용되고 가상자산 거래소는 재정 지자원과 관리 기준 사항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정한 기준 사항에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규 허가제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 계획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콩 SFC는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자진 신고제를 도입해 적용 대상을 증권형 토큰과 선물 자산으로 한정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으나, SFC가 새롭게 허가제를 도입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뉴스(BEInews)에 따르면, 홍콩 금융서비스 재무국 쉬정위(许正宇) 국장은 “신규 허가제가 시행되면 비트코인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교 밝혔다. 또한, SFC의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금세탁과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 방지에 관한 조례(TATF)의 관련 조치나 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동 세금신고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난 4일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 빗썸 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우리펀드서비스는 펀드회계의 전산처리와 펀드 관리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입할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액을 자동 산출하는 구조다. 빗썸과 빗썸 커스터디 고객은 과세 증빙자료를 자동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출 자료를 준비하고, 누락 및 과대 계산에 대한 오류 역시 줄일 수 있다. 빗썸은 솔루션 도입 예상일정을 2021년 상반기로 예고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입법 예고한 소득세법 일주 개정법률안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법률안에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기타소득세 납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과세 표준이 되는 가상자산 소득금액은 양도 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으로 연간 손익을 통신해 계산한다. 이러한 빗썸의 행보에 따라 가
바이두디투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네비게이션 기술의 세대교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5G 기술과 베이더우 고정밀 측정 위치 시스템을 공개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미터(m), 센티미터(cm), 밀리미터(mm) 수준의 고정밀 위치 측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천후, 24시간, 전 지역에 걸친 정확한 시·공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두디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지도 중 고정밀 위치 측정 신호를 측정 가능한 건 현재로선 바이두디루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은 측정 신호 안정성, 신호 전송 속도, 초기 위치 측정 속도, 위치 측정 신호 발생원 배치 등 방면에서 위치 측정 가용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 주차 등의 기술에 쓰일 수 있다. 바이두디투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토대로 내비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운전 체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운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복잡한 교차로, 특수 표시,
2020 K리그1을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58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1일부로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해외 중계 지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K리그1의 개막 소식에 중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증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약 43개국 5818만 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1 경기를 시청했으며, 개막전 6경기를 해외 37개국의 약 1700만 명의 추국팬들이 시청했고, 이후 브라질, 스페인, 영국 등 추가적인 송출 매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VS 수원의 1R 경기를 송출했고, 호주 ‘옵터스’,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스포츠’ 등 국가 매체들이 중계권을 구매해 리그 경기를 송출했다. ‘더그아웃’과 ‘433’은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오 약 5380명이 이 영상들을 시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중계권 판매 전망이 밝다. K리그 중계방송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본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현대ARC코리아의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 생산공장이 김천에 들어선다. 지난 3일 ㈜현대ARC코리아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ARC코리아는 한국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ARC오토모티브㈜의 합작사다. 현대ARC코리아는 2024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7만7천619㎡ 부지에 지상 1층 2만㎡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김천시 김충섭 시장, 현대글로벌모터스 배성윤 대표이사, 현대ARC코리아 권성희 대표이사, ARC모터스 곽진규 한국지사장과 경상북도 도의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 예정인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제조에 핵심 소재인 인플레이터는 제작하는 공장이다. 현재 인플레이터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ARC코리아는 미국 ARC사로부터 인플레이터 제조 원천 핵심기술 이전을 통해 2년 내에 자체 제품을 생산,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동남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합작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향후
미국 3대 자동차 기업 중 한아니 포드가 3분기 성과로 4조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크라이슬러, GM과 함께 미국 자동차산업 빅3로 손꼽히는 포드(Ford)는 3분기 매출 347억 1000만 달러(한화 약 39조 3264억 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36억 달러(한화 약 4조 789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주당 65센트(한화 약 736 원)을 기록한 것이고 전년 동기 순이익 4억 달러(한화 약 4532억 원), 주당 11센트(한화 약 124원)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지표임을 알 수 있다. 시장은 포드의 매출을 335억 1000만 달러(한화 약 38조 원), 주당 19센트(한화 약 215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이 불러올 충격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부진이 예상된 것이었으나, 포드에 새로 부임한 짐 팔리 CEO가 비즈니스 청사진과 성과를 통해서 결과를 내보이고 있다. 짐 팔리 CEO는 2022년에 4세대 자율주행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준중형 SUV인 ‘이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량을 공개했다.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스타트업 아르고 AI와 개발중인
삼성전자가 2020년 3분기 실적을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잔 정망은 호성적을 예상했으나,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은 전망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의 사업영역 전방위에서 실적이 골고루 상승하면서 최대 이익이 났기 떄문이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12조 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했고, 매출은 66조 9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전 부문에서 역대 대 영업이익인 1조 55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는 전세계적인 ‘집콕 가전’에 대한 수요 급증이 이유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억눌린 수요도 3분기 폭증하는 펜트(Pent-Up) 효과아 더불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도 있다. 스마트폰 부문은 갤럭시 노트20, Z폴드2 등 플래그쉽 모델 출시 효과로 판매량이 5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4조 4500억 원, 매출 30조 49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
DGB금융지주가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누적 순이익은 2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은행의 수익은 줄어든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호조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나 증가했고, DGB캐피탈은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상승했다. DGB생명은 247억 원의 성과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7.4% 개선된 실적을 보인 반면, 주력 계열사인 DGB대궁느행이 3분기 누적 당기순ㅇ이익이 2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대구은행 측은 실적 감소에 대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 추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화대출금은 2019년 연말 대비 8.3% 증가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낮은 수준에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부실 가능성이 있는 채권으로, 정상·요주의·고정이하·회수의문·추정손실 순으로 충당금을 쌓는 비율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