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제 8회 핀테크 패커톤 및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대회를 개최해온 KISA는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선보이는 디파이(De-Fi) 영역도 포함됐다.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개발 부문인 해커톤 외에도 아이디어와 논문 공모전이 추가됐다. 해커톤은 클라우드를 이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 아이디어 및 논문은 디파이를 포함한 핀테크 관련 신규 서비스, 기술, 법제도, 정책하는 공모전이다. 해커톤 부문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발한 서비스 시연 심사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발표 심사, 논문 부문은 전문가 서류 심사 등 각 부문별 평가 기준에 맞춰 입상팀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쿠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그라운드X, 람다256,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가 협력한다. 입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협력기관장상 등 상장 14점이 수여되며 총 상금 2100만원을 포함해 부상으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크레딧(2600만원
SK㈜와 IMM 인베스트먼트가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친데이터 그룹(Chindata Group)에 투자했다. SK그룹의 사업지주사 SK㈜와 코파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회를 거쳐서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중국의 친데이터 그룹에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데이터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친데이터그룹의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탈로 2019년 5월에 약 5억 7000만 달러(한화 약 6751억 원)에 친데이터를 인수했고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는 2019년에 조성한 5억 달러(한화 약 5922억 원) 규모의 펀드로 SK㈜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다. 현재 집행한 투자금을 제외하면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76억 원)의 잔여금이 남아있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와슨(Wason)을 2019년 4월에 2700억 원을 투자했고 지난 7월에 약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SK의 중국 현지 지주회사인 SK차이나의 경우 지난 6월 중국
문화재청이 집중호우로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사례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문화재청은 급경사지 등에 위치한 문화재나 산성을 발굴조사할 때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시, 붕괴돼 유적을 훼손할 가능성이 커 발굴조사 이전부터 문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관리에 필요한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문화재의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성을 추정하고 발굴조사 중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11월에 신설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3(발구현장 안전관리 등’ 조항에 근거해 발굴조사 현장에 참여하는 조사원의 안전문제와 함께 조사대상인 문화재의 안전대책 마련에 들어가산다. 구체적으로 문화재청이 발굴조사 착수 이전 조사대상 문화재의 안전도를 평가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굴조사의 시행성과 조사시기, 범위 등을 한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체계정비’ 연구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사적 등 중요 문화재들이 발굴조사를 마치고 복토(覆土)된 구간에서 유실과 붕괴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발굴조사 이후 복토 과정에서도 지반안정성 평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사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비교조사해 발표했다. 자료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 서비스(Online Travel Agency)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야놀자’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결제금액이 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야놀자/데일리호텔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 원으로 2019년 동기간에 5743억 대비 4% 증가했다. 2~3월에는 동기간 대비 결제금액이 하락했으나 4월부터 완만하게 회복해 7월에는 1266억 원으로 2019년 7월의 915억 원, 2018년 7월의 816억 원보다 결제금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는 2019년 1~7월인 3350억 원 대비 오차범위 내인 3304억 원을 기록했고 야놀자와 마찬가지로 2~3월은 하락했으나 4월에 회복해 7월에는 역대 최대인 724억 원을 기록했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트립닷컴과 같이 해외여행 비중이
게임빌이 신작 대신 장수 모바일 게임을 통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2020년 2분기 매출이 405억 원으로, 영업이익 108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ㅇ늘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대비 16% 확대했고, 영업이익은 73.6%, 당기순이익은 101.5%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게임빌의 2분기 호조에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가 주된 이유다. 3분기에는 국내보다는 글로벌에 보다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펼쳐 흥행몰이에 나선다. 11월에는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출시가 예고되어 있으며,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이식한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컨설팅 페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컨설팅페어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 컨설팅 페어에서는 수출 노하우와 수출 전담인력이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무보가 분야별 수출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책자금과 무보 활용방안을 안내하는 금융, 원산지 증명, 수출계약, FTA를 활용하는 수출입, 상사분쟁, 무역클레임, 특허권에 대한 법무, 세법검토와 회계감사의 회계 세무 등이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와 경상북도약사회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와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이 맺은 업무협약을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내용이 골자로 경상북도 약사회 회원에게 특화대출 상품인 NH메디칼론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NH메디칼론은 특례한도 최대 1억 5000만 원 및 우대금리 최대 1.7%를 추가로 개정해 개업 약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NH메디칼론은 지난 6월 NH농협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상품으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사업자와 노인요양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용대출 상품이다. 남재원 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발 경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대구광역시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참석해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징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1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은 대구광역시가 5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자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특별보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에 위치한 3개의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벤처,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당 보증 한도는 10억 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 섬유패션 등 주력산업 기업과 우수기술 보유 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융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재고 소진으로 기린(麒麟) 칩 생산을 중단한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서 제조해온 기린칩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난 5월 15일 이후 신규 생산주문이 멈추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화웨이(HUAWEI) 80억 달러(한화 약 9조 4904억 원)에 달하는 주문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화웨이는 2020년 가을에 출시 예정인 메이트 40(Mate 40)이 기린 9000 칩을 탑재한 마지막 스마트 폰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9월 15일 이후 기린칩 시리즈가 생산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화웨이 위청둥 CEO는 “2019년에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6000만 대를 덜 출하했고 2020년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의 2억 4000만 대보다 적을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산업이 기린칩을 생산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휴대전화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반도체 칩 조달이 필요하며, 이는 큰 규모의 계약을 의미하며 해당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미디어텍이 후보로 꼽힌다. 한편, 미국의 퀄컴은 화웨이의 신규 주문이 경쟁사에 빼앗길 우려가 있다며 제재를 풀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면
오리진 프로토콜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하는 디샵 디플로이(Dshop Deployer)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빅쿼리(Google Big Query)에서도 오리진 디샵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오리진 온체인(On-Chain) 상의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면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마켓을 추구하는 오리진 프로토콜은 오리진 디샵을 통해 수수료 지불 부담이나 마켓 구축에 편리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샵은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오픈 마켓 구축을 할 수 있고, 브레이브(Brave),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솔라나(Solana) 등 약 20여 개의 파트너사를 두고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같은 형태의 온라인 네트워크 및 플랫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탈중앙화 상거래 시장 확대와 사용자
인천광역시가 334억 원 규모의 지식재산 펀드를 조성했다. 지식재산 펀드의 출자금 334억 원은 한국벤처투자가 165억 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억 원, 일반 투자기관 및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가 159억 원을 출자했고 인천지식재산 제 3조 투자조합이다. 투자 대상은 유망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중소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 창업 초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개발력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이다. 투자조합 존속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 후 4년 간 회수이며,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의 규정에 따라 관리보수로 매년 약정 총액의 2.5%를 받는다. 또한, 투자지원을 위해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예비 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엔젤투자와 연계해 정부 R&D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에 지역 기업을 투자하는 지원 정책도 내놨다. 인천시는“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팁스(TIPS) 추천 연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스퀘어 11번가에서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참석해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플랫폼은 11번가와 G마켓이, 외국은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과 이베이가 참여했다. 동남아시아 쇼피, 라자다, 큐텐, 그리고 일본의 큐텐재팬과 대만의 라인도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온라인몰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따로 입점과 마케팅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