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에 영업이익이 4931억원이라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931억 원으로 2019년 동분기 대비 24.4% 줄었으며, 기간 매출은 12조 8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 분기 보다 17.9% 감소했다. 현재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감소로 인해 전 산업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프리미엄 매출이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후반에는 반등의 여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0년 2분기 대구‧경북 수출 실적이 급감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 2분기 수출은 2019년 2분기 대비 36.2%, 경북은 12.7% 감소했다. 1분기 수출이 대구는 8.3% 감소하고 경북이 1.7% 감소한 것을 봤을 때, 하락 폭이 훨씬 커진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4월부터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0년 6월에 들어서면서 대구의 수출은 4억 3000만 달러(한화 약 5177억 원)을 기록해 2019년 6월 대비 25.3% 감소했으나 2020년 5월 감소세인 –46% 보다는 감소세가 완화된 것이다. 경상북도는 6월 수출실적이 27억 2000만 달러(한화 약 3조 2748억 원)로 2019년 6월 대비 4.8% 감소했다. 한편, 6월의 전국 수출실적은 10.7% 감소한 39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47조 2208억 원)로 4월과 5월 연속 20% 감소한 것에 비하면 반등세로 볼 수 있고,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2019년 6월 대비 9.6% 증가한 11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7469억 원)로 6개월만에 증가했다. 김승욱 무역협회 대구경북
한국토지신탁이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100-1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감삼동 573번지에 위치해있고 지상 46층, 3개동으로 공동주택 274세대와 오피스텔 102실 등 모두 376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의 도보거리에 있고, 용산역과도 가까워 더블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자차 이용자들도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청약일정은 8월 3일 월요일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4일 화요일 1순위 청약, 8월 5일 수요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중인 스타트업(대표 김학수) 소셜빈이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프리A, 8월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세 번째다. 소셜빈은 16개월 만에 세 번의 투자를 연이어 받아 누적 투자액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K&투자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의 카카오 벤처스와 플래티넘 기술투자도 후속 투자자로 나섰다. 소셜빈은 유아, 반려동물,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플루언서 기반의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 중이다. C2M 이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제품 리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상품에 직접 반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중국의 C2M커머스 핀둬둬는 소비와 제조를 밀착시켜 설립 5년 만에 시총 120조 원이 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핫트의 보유 인플루언서는 약 6000명이며, 1개월 평균 사용자가 50만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제 3차 규제자유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3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곳은 7곳으로 해양모빌리티 부산, 게놈 서비스산업 울산, 액화수소산업 강원, 수소에너지 전환 충남, 탄소융복합산업 전북, 이동식로봇 대구, 산업용헴프 경북이다. 대구는 이동식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정지된 상태의 작업에만 로봇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특구 지정을 통해 이동식 로봇을 제조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한 에스엘주식회사, 평화정공, 유진엠에스, 유성정밀공업, 아진엑스택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14개 장소에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등 협력사업자들이 개발한 이동식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계는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통해 이동식 로봇에 대해 국내외 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 235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억원, 고용유발효과 684명으로 추정 중이다.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산업용 헴프는 대마산업을 의미하며, 마약류로 분류되고 관리되는 대마 중 저마약성 품종(HEMP)을 대상으로
CU가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종합대여기업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전국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 인쇄, 팩스, 스캔을 포함해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어학성적표 등 전자 문서를 인쇄 또는 전송할 수 있다. CU는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2015년 처음 도입한 이래 원룸촌, 대학가, 주택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점포에서 운영해왔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점포당 월 최대 이용건수는 1만 8000여 건으로 택배 서비스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선보이고 있다. 차세대 무인복합기는 소형 점포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PC와 복합기를 일체화하여 기기 부피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설치해 유학생, 관광객 등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와 수리, 소모품 교체까지 모두 전문 협력사에 위탁해 가맹점주나 점포 근무자의 운영 부담도 없어 결제 역시 복합기에 설치된 단말기로 고객이 직접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무 업무가 많아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종사자수 300명 미만의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중소기업 82%가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피해유형은 매출감소가 87.4%, 방여소독 비용증가 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 14.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혜기업 비중은 9.6% 였고, 기업은 해당자금을 인건비(82.3%), 임대료(25.0%)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제회복시기에 대해서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고,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관리 강화가 52.3%, 조직운영 효율화를 33.5%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석된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업종별 맞춤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행복페이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대구 시민들이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구해복페이는 지난 2일을 기준으로 누적 충적금액은 582억 7756만원을 넘겼고, 11만 3170건의 충전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40~50대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하루 평균 사용금액은 2만 7000원이다. 6월 동안 결제된 금액은 207억 7963만원이며 74만 5415건이 결제됐다. 하루 평균 19억 4258만원, 3772건이 충전되어 7억 4213만원이 2만 6622건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40~50대가 전체 발급건수의 5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달서구(24.7%), 수성구(21.8%), 북구(16.4%)로 발급건수가 높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정육 및 농축수산점(32.2%)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병·의원과 약국(17.9%), 슈퍼마켓과 편의점(14.1%), 학원·교육(10.5%) 등도 주요 사용처였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이 28.2%로 가장 많았다. 중소 가맹점은 24.9%, 연 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은 23.1%를 기록했다.
익산시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지방기업을 위한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 시장,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윤재민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의를 하는 자리였다.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사업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기업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기업 상생 특별보증 사업’은 전라북도 내에서 익산시만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중소기업 육상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의 융자 실행에 필요한 보증료를 연간 0.5%,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익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우선 최대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익산시는 기업당 3~4.5% 이자를 지원하던 기존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지원 사업’의 융자 금액을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증대시키고, 2020년 예정된 상환 융자금의 만기도 6개월 연장했다. 한영찬
영남대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가 동창회를 창립하고 동창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4일 대구 동구의 스카이나인스에서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의 신입생 환영회를 포함한 동창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창화 창립 외에도 지난 2월 박사를 취득하고 수료한 원우들에 대한 축하연과 격려 및 동창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포함됐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융합비즈니스 학과는 영남대의 일반 대학원에 설립된 대학원 협동과정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학과에 소속된 교수들은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지식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주임교수인 박한우 교수를 포함해 7명의 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초대 동창회 회장은 인사이드 솔루션(Inside Solution)의 대표이사이자 학과 1호 박사인 홍영일 박사가 선출됐다. 홍 박사는 “시대 주인공인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의 동창회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1200억 원을 출연해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현대 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자동차 산업의 지원을 위해 1200억 원을 출연해 대규모 지원에 힘을 보탠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동반성장펀드’, 기술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신용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캠코(KAMCO)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이 그 대상이다. 동반성장펀드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을 예치하고,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에도 100억원을 출연해 ‘상생특별보증’을 지원사격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에 납품대금을 담보로 자금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현대와 기아의 거래 부품사의 매출채권 규모를 확인하고 추천해 금융지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그룹은 이미 지난 2월에 부품 협력사를 위해 1조원 대의 자금을 긴급 투입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3080억 규모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후보 선정 결과는 오는 9월에 발표할 계획이며, 지원 예산이 확정되면 최종 지원 대상을 연말 확정 지을 예정이다. 대구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정책수혜자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여가 쉽고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으로 특성화시장 육성 및 시장경영바우처,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대경중기청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임차인에게 월세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을 우대할 계획이다. 전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60% 이상인 시장도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