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가 서명한 국가 중기 개발 계획에 따라 자바 섬에 2개의 고속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다. 자바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섬으로,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가 위치해 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자바섬에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와 자카르타-반둥 고속 철도 2개의 고속 철도를 건설하고 총 46억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5조 5000억원의 비용 중 3분의 2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는 총 435km의 길이로 2023년에 시작해 2024년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철도 이후 해당 지역간 소요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자카르타-반둥 철도는 KCIC(PT Kereta Cepat Indonesia-China)라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컨소시엄 기업이 사업권을 수주했다. 이 노선은 142km에 이르며, 완공된 이후 지역 간 이동 시간이 3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미얀마 주재 리 쿠우큭 투안(Ly Quoc Tuan) 베트남 대사는 미얀마 수도 네피도(Nay Pyi Taw)에서 아웅 산 수지(Aung San Suu Kyi) 대통령 자문을 방문해 베트남과 미얀마 두 나라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베트남은 2020년부터 20201년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고, 2020년에 아세안 의장국에 취임했다. 이번 베트남 외교관의 미얀마 방문은 이에 따른 정치잭 행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 쿠우큭 투안 베트남 대사가 미얀마를 방문한 것은 미얀마 측의 지원과 양국 간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베트남플러스(Vietnam+)에 따르면, 투안 베트남 대사는 미얀마의 대통령 흐틴 틴초(Htin Kyaw)의 대변인이자 외무부 장관을 겸하는 아웅산 수지 장관을 방문해 베트남의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의 인사를 전달했다. 수지 여사 역시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 발전의 모범 역할을 해왔고 이런 발전의 모습을 롤 모델로 삼아 배워야 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이 베트남에 꽂혔다. 하이네켄은 "베트남 지사에 생산성 확대를 위해 1조 6500억 VND를 추가로 투자하고 생산량을 6억 1000 리터에서 11억 리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187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중인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의 베트남 지사인 하이네켄 베트남 양조장(Heineken Vietnam Brewery Limited)은 베트남 동남부 지방에 바리어 붕따우성(Ba Ria-Vung Tau)에 위치한 맥주 공장에 1조 6500억 VND(한화 약 841억 5000만 원)를 추가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하이네켄이 투자한 총액은 9조 1510억 VND (한화 약 466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리어 봉따우성의 맥주 공장은 하이네켄이 2016년에 칼스버그 베트남(Carlsberg Vietnam)으로부터 인수한 공장이다. 이 외에도 하노이와 다낭시, 동 꽝남 성, 호치민, 메콩 델타 지방 띠엔 장성 등 6개 지역에서 맥주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네켄은 6억 1000만 리터에 해당하는 공장의 생산성을 11억 리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1억 리터 가운데 10억 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LH 마을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다. LH 마을 코디네이터는 LH형 중간지원조직으로 입주민과 소통-협력을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주거생활 서비스를 발굴하고 입주민이 스스로 문제에 대안을 찾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2016년부터 제공 해 온 돌봄-육아-문화-공유경제 등 각종 주거생활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 사내 공모를 통해 이 중간조직의 명칭을 ‘LH 마을 코디네이터’로 명명하고 경기도의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함께 성남 도촌지구 임대주택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1호 사업을 시작한다. 마을 코디네이터는 2명의 코디가 1년의 임기동안 활동해 임주민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자립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주거복지-사회적경제 분야 기관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LH는 지난 7일 금요일에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LH의 공식 업무 파트너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성남권역에 제 1호 사업을 시작으로 4월부터 지방권역에서 제 2호 LH 마을 코디네이터 운영을 위한 사업자 모집을 추진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화 실무교육이 여기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북방 비즈니스 국가에 특화된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한다. 첫 번째 비즈니스 교육으로 선정된 국가는 북방의 패자인 러시아(Russia)로 교육 일정은 오는 3월 11일 수요일에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차산업혁명의 부상으로 산업단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 컨설팅,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제조업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그 중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응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별 비즈니스 환경의 이해와 FTA 활용 등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는 신남방비즈니스 국가 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에는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기조에 맞추어 산업답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다변화 모색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북방 국가에 특화된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 11일 수요일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 위치한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시행되는 이 교육은 러시아에 대한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박지원 KOTRA 위원이 러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전략을,
호치민 세무국은 온라인 세금시스템을 2020년 2월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제 1 경제도시로 불리는 호치민은 기존에 온라인 세금 신고 시스템과 온라인 세금 납부시스템의 운영을 2월 7일부터 2월 9일 사이에 중단했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중인 기업들은 2월 10일을 기점으로 신규 온라인 세금납부 사이트인 e-Tax를 이용하도록 공지했다. 세무국은 기존의 시스템이 별개로 되어 있어 납세자들이 세금 납부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번 e-Tax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시켜 세금 신고-납세-환급-세무정모 검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베트남 기업들은 재무부나 은행에 세금을 납부한 뒤 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하는 납부 절차를 거쳐 세금을 납부했다. 이 과정은 2~3일이나 되는 시간이 소요됐으나, 온라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호치민 세무당국은 "현재 호치민의 수출입 관세의 99%는 온라인으로 납부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역시 향후 베트남의 공공요금 수납을 온라인으로 이행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에 의하면, 2019년 캄보디아 건축자재 수입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5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건설장비 수입액은 2018년 6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0억 달러, 철강 수입액은 2018년 3억 달러에서 2019년 5억 달러, 시멘트 수입액은 9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증가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건설자재 수입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건설업 호황과 중국발 건설 투자 급증을 이유라고 분석했다. 2019년 캄보디아 건설업 성장률은 7.1%를 기록했고, 캄보디아 국토도시건설부(MLMUPC)는 2019년 캄보디아의 건설 프로젝트 4,446건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건설 부문 투자액도 전년 대비 78%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건설업체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지방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 중이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측은 2020년에는 캄보디아 건설업이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건설자재 수입액도 약 24억 달러(한화 약 2조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 강릉시가 2025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에 열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는 강원도 강릉시가 국내 유치후비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평가회의에는 김한근 강릉시장이 직접 강릉시의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경험과, 강원도의 관광자원,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총회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유치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강릉시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과 함께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으로 ITS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개최지 선정은 2020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ITS 세계총회에서 이루어진다. 유치조직위원회는 총회 전까지 투표권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ITS는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며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어 매년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항공업계의 피해 대응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한 10여개의 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CEO와 만났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항공사 및 공항공사의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운항감축 및 이용객 감소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 현황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 장관은 먼저 외신에서 공항 내부와 항공기의 철저한 소독현장과 방역체계를 극찬한 것에 대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한 거주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전세기를 지원해준 것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논의된 항공업계 현황은 1월 23일부터 시작된 중국 우한 봉쇄 이후 한국과 중국간 운항노선은 2월 2째주를 기준으로 약 70% 감소했고 이 영향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노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이번 신종 코로노바이러스 영향으로 항공여객 감소추이가 2003년 사스, 12015년 메르스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그 당시보다 항공산업이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항공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스타트업의 발굴 및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치된 자금은 기술 스타트업의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 프로세스 전문 시스템화를 비롯해 예비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관 투자자 구성이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중심에서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금융회사 등 주체가 확대됐다. 초기 혁신기업 투자에 다양한 투자 영역과의 협력과 시너지를 만들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에 설립된 기술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반도체 장비의 핵심 기술인 플라즈마 전문 기업 플라즈마트를 창업하고 미국 나스닥에 매각한 이용관 대표가 만든 딥테크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설립 이후 13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주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한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의 문법을 깨고 생활금융을 넓혀가겠다." 지난 5일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자격 승인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고 인수 절차에 돌입한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주식-펀드를 비롯한 투자 상품을 다룰 권리를 획득하고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 결과 카카오의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판단했다. 그리고 2월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대주주 자격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를 인수한 것은 2018년 10월이다. 인수금액으로 알려진 액수는 약 400억 원이다. 건설-레저-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벌이는 신안그룹이 소유한 바로투자증권은 지분판매를 통해 2대 주주가 되었고, 카카오페이가 대주주 자격을 획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사업부를 신설하고 김대흥 대표와 윤기정 대표를 선정했다. 김대홍 대표는 전체 경영 총괄 및 신설된 리테일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윤기정 대표가 기존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를 플랫픔에서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기 중에 입자 형태로 전파되는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될 수 있다." 지난 8일 중국 매체인 펑파이에서는 상하이 민정국의 청췬 부국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에 알려진 타액이나 신체 접촉뿐 아니라 공기 중에 입자 형태로 전파되는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펑파이는 중국 당국의 후원을 받아 2014년 7월에 출범한 관영 온라인 매체로 중국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인 위챗에서 하루 평균 조회수 2000만에 이르는 대형 언론사다. 상하이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신종 코로나 바일러스의 감염원은 주로 타액 등을 비롯한 직접 전파와 눈, 코, 입 등을 비롯한 신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지만, 에어로졸 형태로도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음다고 발표했다. 에어로졸 형태의 전염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마스크를 통해서 하던 예방 활동은 거의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마스크 역시 KF 94 아래의 마스크들은 예방 효과가 없기 때문에 외부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쥔 부국장은 “일체의 사회적인 활동을 멈춰야 한다. 전염 지역에서 지인이 방문을 한다면 막고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