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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5조 5000억 원 투자 자바섬에 2개 고속철도 건설

자카르타-세마랑 2024년 완공, 자카르타-반둥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컨소시엄 수주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가 서명한 국가 중기 개발 계획에 따라 자바 섬에 2개의 고속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다.

 

자바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섬으로,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가 위치해 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자바섬에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와 자카르타-반둥 고속 철도 2개의 고속 철도를 건설하고 총 46억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5조 5000억원의 비용 중 3분의 2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는 총 435km의 길이로 2023년에 시작해 2024년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철도 이후 해당 지역간 소요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자카르타-반둥 철도는 KCIC(PT Kereta Cepat Indonesia-China)라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컨소시엄 기업이 사업권을 수주했다. 이 노선은 142km에 이르며, 완공된 이후 지역 간 이동 시간이 3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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