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하였다. 1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85% 상승한 24597.3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15% 상승한 2953.91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 상승한 9234.83 으로 마감하였다. 전 세계의 1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인 가운데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와 제약사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전했다.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모더나에서는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모더나는 오는 7월에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다만, 백신 개발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앞으로 뉴욕증시의 큰 변동성을 보일수 있어,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활동 재가동에 들어서면 '2차 발병'이 생길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형지엘리트가 제19기 3분기 실적(6월 결산법인)을 발표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제19기 3분기(2019.07.01~2020.03.31)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13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6.14%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54.8% 하락했다. 회사 측은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학교 주관 구매 등 산업 환경의 변화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교복 납품, 대금 결제 지연 등과 함께 B2B사업부의 거래처 및 거래물량 변동의 이유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와 잡화∙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레 매출이 감소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최신 흐름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과 홈쇼핑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올해부터 상해∙북경 등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해 영업역량 확장에 나섰다. 여기에 중국 아이셩 국제학교 교육그룹과 약 34억원의 수주 계약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518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5%,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 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되며 호실적 시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부천연료전지, 삼영 E&E 소각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매출로 인식됐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비대면 작업 방식이 가능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적게 받았다”며 “매출 볼륨 확대 및 비용 통제를 통해 실적이 개선돼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 추진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을 넘어 민자, 운영·관리(O&M), 총괄사업 관리(PMC) 등 다양한 부문의 시장을 창출하고, ‘바이오리엑터 공법’,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등 자체 개발한 핵심 친환경 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각오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향후 소비개선에 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23685.4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2863.7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9% 상승한 9014.56 으로 마감하였다. 장 초반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12.3% 감소보다 더 악화한 지표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 기술로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외국 기업이라도 미국의 장비 등을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경우 화웨이에 특정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다. 하지만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현금지급과 상품가격 하락등이 소비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세계경제가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전쟁이 가시화 되는 조짐이 보인다. 앞으로 한국 증시 역시 이러한 흐름속에서 쉽지 않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 미중 무역 전쟁에서 이미 한국 경제는 많은 타격을 입었다. 한국은 경제적 의존은 중국의 비중이 크고,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의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수출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는 두 나라 속에서 크고작은 전략적 경제외교를 펼쳐왔다. 일단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살펴보면,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순조롭게 이어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속적인 무역 교역량 감소에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교역량이 164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0조 3,07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1% 가량 급감했다. 4월 한달간 교역량은 전년 동월대비 약 20% 감소하였는데 5월은 열흘만에 이 수치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움츠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적용될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이 신규 매출원으로 발생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배터리팩 제품에 대한 첫 공급 계약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2차 수주 물량은 2019년 전체 매출의 57%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후속 공급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신규 사업을 위한 제반 비용의 선지출과 태양광 공사 지연 영향으로 영업손실 13억 원, 당기순손실 6억 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매출 품목으로 자리잡은 배터리팩 사업을 위한 개발비 등의 초기비용이 발생했고, 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사업이 주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윌링스 관계자는 “배터리팩 사업의 매출 가세로 뚜렷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원가 절감에 집중할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태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69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6.6% 늘었고 영업손실은 다소 확대됐다. 매출 증가는 콜롬비아 메데진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등 과거 수주 사업 물량 정상화에 기인했다. 다만 서울신교통카드㈜, 에스티전기통신㈜ 등 자회사 사업과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비롯된 기반 구축 투자로 영업손실은 다소 늘었다. 회사는 향후 기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민자 대심도 터널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타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주요 전략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해, 스마트시티, 전기차 인프라 등 에스트래픽의 미래교통 솔루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경기 둔화기에 들어섰지만 교통 인프라 혁신에 대한 니즈는 지속되고 있다”며 “교통솔루션 경쟁력을 시장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시작된 미래교통 본격화 트렌드를 타고 신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12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7.7%, 영업이익은 54.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 전자책 매출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콘텐츠가 각광받으며 웹툰, 웹소설 등 미디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히트작은 물론 올해 초 선보인 신작 3편 역시 꾸준히 구독자가 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디앤씨미디어는 현재 중국,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에서 총 24편의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8년 6%에서 2019년 11%, 2020년 1분기 15%로 지속 상승했다. 국내 인기작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얻으며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작 런칭 및 카카오페이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플랫폼 파트너와 손잡고 유럽, 남미 등지로 해외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영상, 게임 등으로
우리들 제약의 관계사 웰스바이오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에 이어 항체 진단키트(신속진단키트)의 식품의약안전처(MFDS)의 수출용 허가 획득및 CE인증을 위한 유럽등록을 마쳤으며 이에따라 코로나 19 신속 진단 키트의 수출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해외공동 마케팅 제휴사인 우리들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코로나 19 진단 시장에 맞춤형 공급을 본격화하며 시장 확대 및 판매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식약처 승인을 받은 코로나 19 항체 진단키트 (careUS COVID-19 IgM/IgG)는 수출용 허가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바 있으며 소량의 혈액 샘플을 통해 10-15분이내 현장에서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코로나 19 항체 진단키트는 최근 집단 면역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커지며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코로나 19 진단은 크게 분자진단법인 RT-PCR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항체진단키트로 구분되는데,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유용한 반면, 항체진단키트는 감염 후기에 정확도가 높아 두 진단키트의 병용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지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금융주들의 반등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14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3% 상승한 23625.34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15% 상승한 2852.5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1% 상승한 8943.72 으로 마감하였다. 은행 등 금융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는 각각 4%, 4.15% 상승 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금융주들이 2.64% 상승하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이날 전장대비 9% 오르며, 배럴당 27.56달러(한화 약 3만 3,843원)로 마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는 초강경 발언을 내놨다. 그는 또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미국의 회계 규정을 따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 기대와 미·중 갈등, 코로나19 재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는 편안한 코튼 보정 언더웨어 브랜드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중국 홈쇼핑 채널에 성공리에 론칭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티가 전개하고 있는 저스트 마이 사이즈는 지난 4월 26일 중국 1위 홈쇼핑사 동방홈쇼핑에서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보정속옷 제품 ‘아쿠아 쉐이핑’으로 홈쇼핑 첫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동방홈쇼핑의 간판 쇼핑호스트인 ‘코우팅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The Beauty Show>에서 방송되며, 방송 중 주요 사이즈들이 줄줄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곧 바로 저스트 마이 사이즈의 다른 인기 제품 ‘퓨어 컴포트’ 물량을 확보해 방송을 추가로 진행해, 신규 론칭 언더웨어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홈쇼핑 론칭 3주만에 누적 매출이 60만 위안(한화 약 1억 363만원)을 넘어섰다. 방송 후에도 이어지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동방홈쇼핑에서 추가 방송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외의 인기로 중국 내 물량 확보가 어려워 차기 방송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한국으로부터 긴급 공수를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코로나19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장비 및 클린물류 전문기업 에스에프에이가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7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0억원, 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15%,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외 이차전지 및 자동화물류시스템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활동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현격하게 향상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서버용 D램 패키징 호조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7,385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해외 디스플레이사업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전체 매출 중 2차전지사업의 매출 비중이 20%이상 차지하는 등 매출구조 다변화도 이뤄 악화된 대내외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별도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동기 매출액인 1,686억 원보다 20% 증가한 2,024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