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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3분기 누적 매출액 1,134억 원 기록, 전년 동기 比 6.14% ↓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이익 6억, 당기순손실 29억 기록

 

형지엘리트가 제19기 3분기 실적(6월 결산법인)을 발표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제19기 3분기(2019.07.01~2020.03.31)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13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6.14%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54.8% 하락했다.

 

회사 측은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학교 주관 구매 등 산업 환경의 변화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교복 납품, 대금 결제 지연 등과 함께 B2B사업부의 거래처 및 거래물량 변동의 이유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와 잡화∙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레 매출이 감소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최신 흐름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과 홈쇼핑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올해부터 상해∙북경 등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해 영업역량 확장에 나섰다. 여기에 중국 아이셩 국제학교 교육그룹과 약 34억원의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교복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는 프리미엄 교복에 대해 생산과 영업, 유통전략을 강화하여 향후 중국 교복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교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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