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글로벌 OLED장비 개발 선도기업 신도기연의 공모주 청약이 955.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도기연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60,000주에 대해 248,301,6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1조 9864억 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0,000주로 지난 22~23일 양일 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6,000원을 확정했다. 이번 청약까지 마무리되면서 총 공모자금은 208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생산시설 확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6일이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도기연은 LCD 및 OLED 후공정장비 중 3D합착기(Laminator)와 탈포기(Autoclave)를 주력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서울대 박용호 교수가 창업한 ㈜노아바이오텍과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1년 6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소 근육 유래 줄기세포를3차원으로 배양하는 배양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기존 업체들의 기술적 한계는 배양육이 손가락 한마디 크기 조각인 반면, 3D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공학 기술은 두툼한 스테이크 크기로 생산할 수 있으며 저가에 대량 공급까지 가능하다. 연구팀은 핵심기술에 대해 “첫째, 3D 프린트를 활용하여 소에서 유래된 근육, 지방세포가 담지된 생체 재료를 3차원 형상으로 프린트하여 고속으로3차원 배양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며, 둘째, 3D 프린터 기반 조직 모방형 구조체를 이용하여 근육, 지방세포 분화상태 모니터링 기법 개발 및 표준화 시스템 적용이다”고 밝혔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은 배양육이 미래의 주류 고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시행하게 됐고, 3년 내 시제품을 출시한다”며 “노아바이오텍의 기술 혁신성과 축적된 노하우,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네트웍을 통해 배양육 시장 본격화에 힘을 보탤
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플랫폼의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형 ERP로 불리는 ‘K-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K-System 개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9년 최신 버전인 ‘K-System Ace’를 발표했다. K-System Ace는 경영분석모델 융합 ERP로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프로세스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미 GS인증에서 모든 평가기준을 상회하는 뛰어난 성능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영림원소프트랩은 누적고객사 2,000여 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2%를 기록하고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감염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20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4.57% 상승한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연구는 지난 4월 말 미국 FDA로부터 2상 임상연구를 승인받은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수행해 완료했고 첫 번째 임상시험대상자의 투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대상자에게 투약했다고 발표했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에 대한 美 임상 3b상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오는 10월 말까지 300명 환자 투여를 마치고,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지건막류 임상 3b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 임상 3상 및 안전성 임상시험(Open Label Safety Study)이 이어질 예정이다. 비보존은 작년 11월 결과를 도출한 엄지건막류 美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해 이번 엄지건막류에 대한 오피란제린 美 임상 3b상의 임상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 일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탐색적 효능 연구라는 측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 오피란제린을 투여받은 환자 70% 이상에서 투여 시작 후 30분 이내에 진통 효능을 감지했으며, 투여 전 통증강도 7 이상인 환자들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시험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평균 통증강도 2 이상의 차이를 보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공모가를 1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총 공모증권수 4,200,000DR의 80%인 3,360,000DR에 대해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76개의 기관이 참여해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소마젠의 총 공모금액은 462억 원, 상장 후 예상시가 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1,855억 원으로 예상된다. Ryan W. Kim 소마젠 대표이사는 “당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다음주에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오는 29~30일 양일 간 총 공모증권수의 20%인 840,000DR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한편, 소마젠은 미국 CES, NGS 분석 분야에서 지난 16년 동안 탄탄한 입지를 세워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 ‘Gene&G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기술적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4월 1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25일 승인과정을 완료했다. 회사는 최적의 상장 시점을 검토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퀀타매트릭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속 항균제감수성검사 시스템 'dRAST'(direct &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디라스트)를 국내 및 유럽에 상용화한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이다. 'dRAST'는 슈퍼박테리아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 따라 인류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응급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세균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증후군인 패혈증은 확진 시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매우 위중한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본격 추진한다. 25일 이지스레지던스리츠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 발생하면서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사모 또는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모집해 우량 임대주택 관련 펀드 및 리츠의 증권 또는 일부 임대주택 실물 부동산을 지속해서 편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89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십정2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151호 펀드의 지분증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초 투자대상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의 ‘부평더샵’이다. 부평더샵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5,678세대 규모의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아파트다. 1호선 동암역 인근에 있으며 추후에 GTX-B노선 개통과 인근 정비사업 진행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및 주거 인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퓨쳐메디신이 3분기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술성평가 심사 결과에 따라 회사는 제반 사항 준비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또는 내년 초 기술특례상장을 마친다는 목표다. 특히 퓨쳐메디신은 주력 파이프라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FM101에 대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2상을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되면서, 2년간 21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FM101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하고,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FM101은 지난해 12월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의 경우 현재 표적치료제가 없고, 글로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향후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치료제 분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유동성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전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의 핵심산업으로 2차전지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50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7.59% 상승한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국내주요업체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2차전지 설비 업체 중 하나인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을 비롯해 각형, 파우치 형태까지 대부분의 2차전지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24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2% 하락한 25,445.94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59% 하락한 3,050.33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 하락한 9,909.17으로 마감하였다. 나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1만선을 내줬다.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 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 CNBC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내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주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 투자 콘퍼런스에서 최근 경제 재개 움직임과 함께 상승세를 타온 뉴욕증시에 대해 "주식시장이 향후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에 비춰 약간 앞서왔다"면서 "내가 맞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리밸런싱(조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향후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미국이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에 대한 불법 보조금에 대한 대응으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영국산 수입품 31억달러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3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후 유/무선 통신기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험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인정은 전기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공신력을 입증한 것으로, 에이치시티는 심혈관기기, 내시경, 보청기, 저주파 자극기, 고주파 수술기 등 다양한 전기 의료기기 품목들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사업영역 다변화의 초석으로 삼고 전기 의료기기 부문 영업을 본격화해, 기존 무선통신 부문에서 갖춘 인프라 및 전문성으로 고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번 의료기기 인정 획득을 주도한 에이치시티 허봉재 사장은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IT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의 개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