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Island is considering introducing a new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called the Real Estate and Local Development Bond Investment Immigration System to revitalize the real estate investment immigration market, which has been sluggish since the investment amount was increased from 500 million won (USD365,000) to 1 billion won (USD730,000) last May. Under the new system, foreign investors will be required to invest 500 million won in real estate and 500 million won in local development bonds, for a total investment of 1 billion won. This is a way to maintain the total investmen
지난 5월 21일부터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저촐산‧인구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을 방문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 받을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사람의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위해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청도군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게 될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이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했다. 또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유형과 커뮤니티 설계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블록71의 현지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스타트업의 경험‧도전‧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
‘GS건설’이 전라남도 순천 풍덕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1,2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풍덕동 327-1번지의 651㎡ 부지에 997가구 아파트 9개동은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대단지로 오는 6월에 분양이 계획되어 있다. 시행사는 ‘삼덕건설’이 담당하고 관리형토지신탁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맡아 사업을 진행한다. 금융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아서 1,200억 원이 800억 원은 일시대출, 나머지 400억 원은 한도대출로 조달해 기존대출 230억 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삼덕건설은 ‘에이다원제철차’를 통해 6.5%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고 ‘GS건설’은 연대보증을 섰다. 대출 만기는 2028년 1월로 일시상환 예정이다. 이번 대출은 1개월물로 이율은 전일 단기사채금리 4%대 수준에서 조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인근 타운하우스인 ‘제주 안트레힐’이 분양에 나섰다. ‘안트레힐’은 아이엠올리(대표 김기옥)가 제주도에 지은 고급주택이다.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입지 선정부터 설계, 조망, 인테리어까지 맞춘 최고급 타운하우스다. 제18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주거용 건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선 입지가 눈에 띈다. 제주시 조천읍 신촌 10길 4-5, 대지면적 575~672㎡ 총 5가구로 구성돼 있다. 제주 최고 바다인 함덕해수욕장 5분 거리로 제주공항 12km, 20분 소요 거리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주항 등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신촌초-조천중-함덕고 등 명품 학군이 있다. 제주시청 번화가가 차로 15분 내외(9㎞)에 있다. 관공서-병원-식당 등 편의시설도 5분 이내 거리다. 모든 가구가 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탁월한 파노라마뷰 맛집이다. 지중해풍의 아름답고 모던한 건축 설계 컨셉트도 돋보인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바다 조망권, 한라산 조망권, 일조량을 동시 확보한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의 바닷바람은 염분을 머금고 있다. 바다 쪽 담은 제주도의 자연석 현무암으로, 건물 외벽은 모든 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해 위기에 내몰린 저축은행의 구원자로 등장했다. 2,000억 원 규모의 저축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NPL)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23년 연말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세도 다소 안정적으로 변할 전망이다. 4월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저축은행 업권이 보유한 2,000억원 규모 NPL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PF 대출과 토지담보대출 등 담보부 채권으로 저축은행은 NPL을 매각하면 연체율을 그만큼 낮출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이번 매각을 통해 연체율을 0.2%포인트가량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코가 2금융권의 NPL을 매입하는 것은 2023년에 1조원 규모의 새마을금고 NPL 인수 이후 처음이다. 2023년 새마을금고에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일어나자 캠코는 새마을금고의 NPL을 인수해 연체율을 떨어뜨렸다. 당시 금융당국이 바라보는 저축은행의 현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023년 연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전년 대비 3.14%p 급등했으며, 그 당시 새마을금고(5.07%)보다도 높
태영건설이 지난 3월 13일부터 자본잠식 상태로 빠지게 되면서 3월 14일부터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기업구조 개선작업인 ‘워크아웃’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지만,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자본잠식이 중요한 요인이 아니며, 재무제표상 문제일 뿐, 직접적인 유동성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주식거래가 중단되면 주주들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우선 자본잠식에 대한 공시가 나오면서 부실 상태에 대한 상황이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3월 13일 태영건설은 공시를 통해 자본 총계가 2022년 말 1조 168억 원에서 2023년 말 마이너스 -5,26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고 밝혔다.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현재 진행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자들의 실사에서 채무 조정과 유동성 지원 방안, 그리고 태영그룹의 자구책이 모두 포함된 기업개선 계획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자본잠식이 워크아웃에 차질을 빚는 것과 무관하게 진행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수순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태영건설은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와 PF 공사 관련 자산 중 회수가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ew York Community Bancorp, Inc.)의 위험 노출액이 타 은행 대비 높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시장은 상업용 부동산(CRE)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투자금을 빌려준 NYCB가 부실 문제가 표면화됐고, 지역은행을 비롯해 은행가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월 15일 연방준비제도(Fed) 마이클 바 부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 참석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유동성 문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2023년 봄보다 경제는 훨씬 좋은 상태다.”라며,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때보다는 호상황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심업무지구의 상업용 오피스 부동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등 위험 요인은 남아있음을 지적했다. NYCB는 주가 하락 사태에 대해서는 마이클 바 부의장은 “한 은행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충당금이 늘어났다고 해서 전체 은행 시스템이 굳건하고 유동성에 문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답하면서 은행 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고 이야기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지난 1월 31일 실적 발
지난 1월 17일 울산 남구에서 추진해온 부동산 개발사업이 ‘기한이익상실’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한이익상실’이란 채권자가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될 시 대출만기 이전에 채무를 회수할 수 있는 권리다. 해당 사업을 추진해온 시행사는 지난 2023년 10월 16일부터 지방세를 체납해, 해당 지역 토지를 압류당한 상황이다. 관련 법상 90일 이내에 압류를 풀지 못하면 기한이익이 상실된다는 계약 조항이 존재하는데,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90일을 채웠다. 신탁등기 서류상 사업지의 채권금액은 모두 900억 원에 달한다. 부동산 PF에는 새마을금고 29곳이 도합 600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고 이어서 신한은행이 96억 원, 신한캐피탈이 60억 원, 디비캐피탈이 60억 원을 투자한 상황이며 하이투자증권도 50억 원을 투자했다. 지방세 체납 외에도 채권자로부터 2건의 가압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다. 새마을금고 측은 이번 주중 대주단(대출 금융사)이 모여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며, 해당 토지를 경매로 넘겨 채권을 상환받을지 사업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울산 남구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