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모든 동남아 연구기관이 참여한 통합 학술대회라서 더욱 뜻 깊었다.” (사)한국동남아학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복합적 위기가 가져온 동남아시아 전환의 기회’라는 주제 아래 2025년 연례학술대회를 열고, 150여명의 참석 열기를 과시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내 모든 동남아 연구기관이 참여한 통합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비롯해 한-아세안센터,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등 유수의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한국 동남아 연구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찾아와 축하하고 격려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이 참여하여 학술대회 개회식 축사를 전달하였다. 학술대회 대주제를 중심으로 특별히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한국-태국 교류의 장, 벌써 10번째입니다.” 주한태국대사관(대사 타니 쌩랏)은 9월 6일(토)~7일(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광통교 일대에서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10회를 맞아 “태국을 발견합시다(Discover Thailand)”를 주제로 진행된다. 태국 팝, 음식, 전통 무술, 웰빙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제 한-태 양국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적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그 의미를 더한다. 주최측은 태국 팝과 K-POP 공연, 태국 요리, 전통 퍼레이드, 웰니스 체험 등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개막일 3만명을 비롯 6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전역에서 온 100명 이상의 댄서들의 퍼레이드, 자원봉사 태국 마사지 협회에서 제공하는 무료 마사지 서비스, 태국과 한국 예술가들 간의 음악,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 간 협업 등도 선보인다.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싸왓디 서울 타이
“와,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끈 ‘육사오’ 박규태 감독이네요.”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의 국빈 방문 기간 중 의미있는 영화 뉴스가 전해졌다.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포럼’에서 영화 ‘사이공 오빠’의 공동 제작 협약식이 열렸다. 베트남 응우옌 반 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한민국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 이 외에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부이 타인 선(Bui Thanh Son)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 제작사 필름라인(Film Line)을 비롯해 베트남의 BHD, 웹TV아시아(WebTVAsia)가 공동 참여한다. ‘사이공 오빠’는 영화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는다. 박 감독은 2022년 베트남에서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로 역대 현지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며 베트남에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트남을 방문한 박 감독은 2년여에 걸쳐 이 시나리오의 초고를 완성했다. 박규태 감독은 “‘육사오’를 사랑해 주신 베트남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합작 영화로 양국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한국과
‘아시아 파트너십: 우리의 새로운 아시아 전략은?’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2025년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김영배-김종민-민형배-정진욱-최형두 의원(가나다 순)이 공동 주최하고, 민간싱크탱크인 아시아비전포럼(asiavisionforum)이 주관했다.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위기 등 복합 전환기 속에서 한국이 아시아 국가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호재 아시아비전포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국회의원 김영배-김종민-최형두 의원이 참석해 아시아 시대의 중요성과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도 함께해 산업-기술-문화-민주주의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아시아 협력은 한국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핵심 전략”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의 미래 전략은 아시아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아시아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세계 곳곳에서 터지는 분쟁 속에서, 아시아 협력은 한국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가 동남아워크샵 시리즈를 시작한다. 강연은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시리즈 1은 ‘주식시장 구조를 통해서 본 아세안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다. 강연자는 이충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제통계학부 명예교수다. 2025년 8월 20일(수) 15:00~16:30 줌(Zoom, 862 2063 5468)으로 진행된다. 이충열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화폐금융분야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1998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고려대학교 BK21 경제통계사업단장, 경상대학장 및 공공정책대학장 등 학내 보직을 수행했다. 지급결제학회장, 한국동남아학회 편집위원장, (사)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개발도상국, 특히 동남아시아 경제 및 금융이고, 기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여러 국가 대상의 경제 협력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재명 정부의 첫 주미 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70·여), 주일 대사에는 이혁(李赫) 전 주베트남 대사(67)가 내정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첫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석이었던 주미·주일 대사 인선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외교 정상화에 나선 것으로 전했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정부에서 아그레망을 받으면 이 대통령의 신임장을 받아 현지에 부임할 수 있으며 이어 파견국 정상의 신임장 절차를 거쳐 대사로 정식 부임한다. 강 전 장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여간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외교부 특채 출신으로 외교부 국장을 지냈고 유엔에서 코피 아난-·반기문-안토니우 구테흐스 등 사무총장에게 중용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지내고 있는 강 전 장관은 정식 임명되면 한국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에 이어 첫 여성 주미 대사가 된다. 이 전 대사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외무고시 동기(13회)로 1980년 외교부에 입부해 주일본 공사,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아세안연구원(KIAS-BUFS)은 8월 21~2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Strengthening ASEAN and ROK Relations: Social Capital, Regionalism and Development in Indo-Pacific"이란 주제로 연례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어로 진행된 본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에서 약 1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18개 세션으로 나뉘어 6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자본, 지역주의 및 인도-태평양 개발’이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 시대의 아세안-한국 관계 강화 방안, 문화외교, 이주 정책,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본 국제학술대회는 아세안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전략형지역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al Science Organizations(IFSSO)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국내외에서 12개 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또한 주한필리핀대사관 후원으로 한국 내 필리핀학 증진을 위한
“한국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널리 알린다” 데일리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한국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알리고자 ‘K-한복 자바섬 1,000Km의 여정 순회전’을 개최한다. 8월 11일 자카르타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서부자바주 및 중부자바주의 3개 도시에서 지역 축제와 대학교 행사와 연계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원은 한복의 고유한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전시,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별 특색에 맞추어 기획했다. 자카르타 행사는 8월 20일까지 문화원에서 개방 전시하며, 스마랑(9월), 서부자바주(10월), 족자카르타(11월) 순회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