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밤사이 폭락했다. 다음날 한국증시는 이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에게서 1000억원 넘는 매도량이 쏟아져나왔다. 장중 한때 2100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해서 하락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12일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일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장 초 입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입금 처리가 다소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 동학개미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의 전산도 정상화되고 오전장이 지나가 개인투자자들은 외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전부 받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4%대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하고 낙폭을 2.04%로 줄인 2132.30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동안 한국증시에서 1조 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5억원,
인콘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밸류생명과학제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 총수 대비 5.24%에 해당하는 476만1904주가 발행된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9%, 만기이자율은 2.9%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3년 6월 26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05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6월 26일부터 2023년 5월 26일까지다. 청약일은 오는 16일이고 납입일은 26일이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공모가를 22,700원에 확정했다. 젠큐릭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378개 기관이 참여, 77.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2,700원~26,100원) 하단인 22,7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상황을 고려해 당초 100만주로 계획했던 공모 주식수를 80만주로 20%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82억 원 규모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감안하는 한편, 상장 이후 기업 가치 상승에 주안점을 두고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암 전 주기에 걸친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세워 외형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투자자들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치료의 효율성 개선과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슴에 새기며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있어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와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일제히 급락 마감하였다. 1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90% 하락한 25128.1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5.89% 하락한 3002.1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7% 하락한 9492.73 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텍사스 주 등 을 중심으로 올 6월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감염자수가 11일 저녁 시점에 201만명을 넘어섰다. 여객수요를 기대하며 3월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던 항공주들도 나란히 급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보잉사 주가는 16% 하락했다. 한편 투자가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공포지수'라 부르는 미국 주식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보다 50% 가까이 치솟으며 40대에 진입했다. 20을 넘으면 불안 심리가 높아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면역 피부질환 치료 신약인 KBLP-001에 대해 임상 1상 결과, 안전성 검사와 내약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해 의약품 개발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KBLP-001은 고바이오랩이 세포실험과 실험 동물 모델에서 피부면역 과민 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확인돼 면역 피부질환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 1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약물 동태 평가에서 투여 용량에 따라 약물의 체내 분포가 비례하고, 투약 중단 이후 약물이 체내에 잔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회 또는 다회 투여 시 나타나는 징후에 대해 이학적 검사 및 활력 징후 등 종합적인 검사를 완료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바이오랩은 추가 분석 및 결과 도출을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 비해 안전성 우려가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치료제 분야로 주목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수험생을 위한 수능 한국사 기출문제집 ‘작정하고 심플하게 수능 한국사(이하 작심 수능 한국사)’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심 수능 한국사’는 2017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다. 최근 4개년도 평가원에서 낸 모든 문제를 분석해 1~20번 문항별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기출 문제를 순서대로 20개 챕터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령 4년 연속 1번 문제로 등장한 ‘선사 시대 전개’는 챕터1의 주제로, 3년 연속 3번 문제로 출제된 ‘통일 신라의 발전과 쇠퇴’, ‘발해의 발전’은 챕터3의 주제로 다룬다. 각 챕터에서 해당 번호에 주로 출제되는 주제와 문제 유형을 정리하고, 해당 문제를 대비할 수 있는 기출 공식을 알려준다. 또한 기출 핵심 키워드를 주제별로 정리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핵심 키워드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암기팁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심 유튜브 채널에서 ‘작심 수능 한국사’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NE능률 관계자는 “다른 과목과 달리 절대 평가로 치러지는 수능 한국사는
쌍방울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약 65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오는 30일이 신주배정기준일로 1주당 0.7176298849주씩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8월 3~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