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 에어서울에 3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해준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계약기간 중 총 300억원 한도 내에서 당사자들 협의 후 필요시마다 대여를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여 기간은 6월 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이며 이자율은 4.60%다. 원리금 상환방법은 원금은 만기일시 상환, 이자는 3개월 단위 지급이다. 한편 지난 3월 13일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에 운영자금 100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엑스레이)'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X-Ray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 발생기' 상용화 및 양산에 근접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으로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을 확인하고, 초기투자(Seed)에 참여했다. 이번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e-IPO)에도참여하며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누적 투자액은 2300만 달러(약 282억 원)다. 일반적인 X-ray 촬영 기기는 구리와 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로 가열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로 쏘아 보내 X-ray를 발생시킨다. 이후 일정 시간 피사체에 노출시켜 결과물을 만든다. 나노엑스의 '디지털X
싸이토젠은 덴탈마스크 자동생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그동안 쌓아왔던 정밀 의료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한 덴탈마스크 생산 시스템을 국내 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공급되는 시스템에 정밀 기술 및 자동화기술을 적용해 덴탈마스크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덴탈마스크 생산 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KF94 마스크 생산 시스템까지 공급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상황에서 싸이토젠이 보유한 의료시스템 구축 기술로 코로나 극복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금번 덴탈 마스크 생산 시스템 공급을 통해 덴탈 마스크의 생산 효율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비트컴퓨터가 병원협회의 비대면 의료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8분 비트컴퓨터는 전일대비 6.19% 상승한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진료에 대해 공식적으로 찬성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의료 정보 전문기업으로 3차의료기관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있다. 이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수혜를 입을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도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4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26,281.8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3112.35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하락한 9615.81 으로 마감하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4만9000명 줄어든 187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80만명보다 조금 많았다.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규모는 64만9000 명 늘어난 214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런 소식에 반해 ECB의 소식은 증시의 하락을 막았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천억 유로(한화 약 828조 6,600억원) 증액했다. 시장 예상인 약 5천억 유로(한화 약 690조 5,700억원) 증액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ECB PEPP 규모는 총 1조3천500억 유로(한화 약 1,864조 6,875억원)로 확대됐다. 미국과 중국 소식도 다소 긍정
경남제약헬스케어(前 이에스브이)는 공적 마스크인 KF80과 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8월부터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KF 마스크의 경우, 생산설비가 있어도 마스크의 핵심인 필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라인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비말용의 경우 정부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시행함에 따라 6월 첫째 주부터 시중에 공급되는데, 이마저도 3~4곳의 업체만이 허가를 신청해 공급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남제약헬스케어는 KF80과 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외 인프라를 통해 필터 및 원재료를 확보하는 한편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월 600만개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생산한 KF마스크, 비말용마스크는 공적납품과 자사 온라인채널, 계열사인 경남제약이 확보한 국내 약국·드럭스토어 영업망을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공적납품 기준이 완화될 경우 해외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생산 및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생산설비를 도입하면서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NO.1 SG(에스지이)가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아스콘 친환경설비 공동 사업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건강권 보호 및 친환경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국내 최초의 아스콘 친환경설비 공동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보유∙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차량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해 시료 분석과 측정을 하며, 에스지이는 아스콘 환경설비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시설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G는 개발된 기술을 서구 관내 영세사업장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박창호 에스지이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후 인천광역시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공동사업이 아스콘 산업 대기환경 개선의 롤모델이 되어 국내 지자체 중에서도 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스콘은 도로개설, 유지보수, 택지개발, 공항 활주로, 항만시설 등의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오는 7월을 목표로 유가증권(KOSPI)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담당한다. 상장 시, 최초 투자자산은 서울시 중구 소재의 ‘태평로빌딩’이다. 태평로빌딩은 임대 선호지역인 서울 도심(CBD)에서도 메인권역인 세종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삼성그룹 사옥으로 사용되던 시청권역 핵심 빌딩 중 하나다. 현재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태평로빌딩은 이번 공모를 통한 자기자본 조달을 통해 투자자산을 보유한 ‘이지스97호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우량 오피스 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나 리츠를 추가로 편입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