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15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49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3%, 195.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133억원 대비 182.77% 급증한 375억 원을 기록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커버글라스를 지속적으로 납품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플래그십 모델 및 5G 스마트폰과 같이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제품에 납품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규 수주 물량 양산을 시작할 계획에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PO 당시 약속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키리스
엑세스바이오가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3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폭을 줄였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2% 증가해 손익이 현저히 개선됐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내 코로나19 영향이 말라리아 RDT 수요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으나, 뎅기 진단키트 매출 확대로 상쇄했다”며 “내부적으로는 말라리아 RDT의 판매단가 상승 및 원가율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회사는 말라리아, 뎅기, 독감, COVID 19 진단제품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 향후에는 더욱 두드러지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0)에서 ISU104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AACR은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저명한 학회로 전 세계 암 관련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난 4월 27일과 28일 1차에 이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추가로 열린다. 이수앱지스는 개최 첫날 진행되는 AACR 포스터 세션에서 ‘NRG1 과발현, NRG1-융합, 또는 발암성 ErbB3 돌연변이 암에 대한 항ErbB3 항체 ISU104의 항암 효능(Anti-cancer efficacy of an anti-ErbB3 antibody, ISU104, against the cancers with NRG1-overexpression, NRG1-fusion, or oncogenic ErbB3 mutations)’이라는 제목으로 ISU104의 종양 성장 억제능에 대한 잠재적인 예측 바이오마커 비임상 평가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바이오마커(Biomarker)란 단백질이나 DNA, RNA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하였다. 1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85% 상승한 24597.3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15% 상승한 2953.91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 상승한 9234.83 으로 마감하였다. 전 세계의 1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인 가운데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와 제약사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전했다.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모더나에서는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모더나는 오는 7월에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다만, 백신 개발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은 앞으로 뉴욕증시의 큰 변동성을 보일수 있어,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활동 재가동에 들어서면 '2차 발병'이 생길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형지엘리트가 제19기 3분기 실적(6월 결산법인)을 발표했다.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는 제19기 3분기(2019.07.01~2020.03.31)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13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6.14%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54.8% 하락했다. 회사 측은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학교 주관 구매 등 산업 환경의 변화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교복 납품, 대금 결제 지연 등과 함께 B2B사업부의 거래처 및 거래물량 변동의 이유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와 잡화∙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레 매출이 감소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최신 흐름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과 홈쇼핑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올해부터 상해∙북경 등 중점 지역의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해 영업역량 확장에 나섰다. 여기에 중국 아이셩 국제학교 교육그룹과 약 34억원의 수주 계약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518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5%,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 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되며 호실적 시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부천연료전지, 삼영 E&E 소각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매출로 인식됐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비대면 작업 방식이 가능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적게 받았다”며 “매출 볼륨 확대 및 비용 통제를 통해 실적이 개선돼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본격 추진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을 넘어 민자, 운영·관리(O&M), 총괄사업 관리(PMC) 등 다양한 부문의 시장을 창출하고, ‘바이오리엑터 공법’,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등 자체 개발한 핵심 친환경 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각오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향후 소비개선에 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23685.4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2863.7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9% 상승한 9014.56 으로 마감하였다. 장 초반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12.3% 감소보다 더 악화한 지표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 기술로 제작된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외국 기업이라도 미국의 장비 등을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경우 화웨이에 특정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한 조치다. 하지만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현금지급과 상품가격 하락등이 소비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세계경제가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전쟁이 가시화 되는 조짐이 보인다. 앞으로 한국 증시 역시 이러한 흐름속에서 쉽지 않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 미중 무역 전쟁에서 이미 한국 경제는 많은 타격을 입었다. 한국은 경제적 의존은 중국의 비중이 크고,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의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수출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는 두 나라 속에서 크고작은 전략적 경제외교를 펼쳐왔다. 일단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살펴보면,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순조롭게 이어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속적인 무역 교역량 감소에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교역량이 164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0조 3,07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1% 가량 급감했다. 4월 한달간 교역량은 전년 동월대비 약 20% 감소하였는데 5월은 열흘만에 이 수치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