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피하주사제형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신약 ‘DalcA(Dalcinonacog Alfa, 프로젝트명: ISU304/CB2679d)’의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의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가 최근 유럽 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탈리스트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나심 우스만(Nassim Usman) 박사는 “이번 유럽 특허 결정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DalcA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대했다”며, “최근 DalcA는 임상 2b상을 완료하면서 DalcA가 B형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임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2017년 6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DalcA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카탈리스트는 지난 2월 혈우병 및 유사질환 유럽연합학회(EAHAD)에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번 혈액응고인자)인 DalcA의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임상 결과의 최종 데이터를 올해 상반기 내 발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회사 퓨쳐켐은 유럽의 바이오기업 이아손(IASON GmbH)과 PSMA기반 전립선 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FC303)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퓨쳐켐이 받게 되는 선급금(Upfront fee) 및 마일스톤은 총 122만 유로로 한화 약 16억 원 규모다. 이아손이 터키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각 임상 허가 달성 시 단계별로 퓨쳐켐에 마일스톤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제품 승인 후에는 유럽 현지 방사성의약품 제조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연간 순매출액의 20%를 러닝로열티로 수령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립선 진단 신약을 유럽에 기술수출하는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하며 “특히 연간 순매출액의 20%는 최근 국내 기술이전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의 러닝로열티로, 향후 해당 파이프라인의 경제적 가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아손은 FC303 출시 후 기존 암진단 FDG방사성의약품에 신약을 추가해 유럽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립선암은 남성 암 2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유럽에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신규 전립선 암환자가 발병하는 등 서구권에서 특히 발생빈도가 높다.
솔트룩스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12월 핵심기술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AA' 및 'A'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경일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후 20여년간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왔다. 실제로, 솔트룩스의 핵심 기술인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의 경우 민간, 공공, 국방 전 분야로 도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적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AI 전문인력양성과 플랫폼, 제품서비스 사업화 등 세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재개 소식과 함께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5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23883.09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2868.44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상승한 8809.12 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에서는 각 주별로 경제재개 활동 움직임이 보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이 픽업 판매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한 점진적인 경제 재개 방안을 내놨다. 플로리다주는 일부 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에서 이날부터 식당과 소매점이 가게 안에손님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서부텍사스유(WTI)는 20% 이상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유가가 훌륭하게 오르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 장중 한때 급등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에는 소폭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선익시스템(대표이사 박재규∙이영종)이 쿤밍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Kunming BOE Display Technology, 이하 BOE)로부터 2,260만 달러(약 277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선익시스템이 BOE에 납품하는 장비는 일반적인 OLED 증착장비가 아닌 OLEDoS용 증착장비로, 양산라인에 적용되는 장비다. 회사는 앞으로 BOE의 OLED 투자에서 양사간의 협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LEDoS란 OLED를 기존의 유리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반도체 웨이퍼)에 증착해 훨씬 정밀한 초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초고해상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AR/VR 기기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신 기술이다. 선익시스템은 AR/VR이 주도할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OLEDoS용 증착장비 기술을 선도해 왔다. 주요 AR/VR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중 대부분의 업체가 선익시스템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되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묻는 관세를 부과할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유니온머티리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보다 21.51%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노골적으로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하며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심화된 바 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무역전쟁이 재 점화될 가능성이 나타나며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란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비판여론을 돌리기 위해 대중(對中) 강경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부분의 희토류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3일 미국 FDA에 신청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의 2상 임상시험의 승인을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미국 FDA에 2상 임상연구 신청 후 6일만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해당 임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225명을 대상으로 약물투여군과 위약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하여 이중 맹검 시험으로 매일 3회 4주간 코 스프레이를 통해 GLS-1200을 투약하게 된다. 주 평가 변수는 안전성과 내약성 및 위약 대조군 대비 약물 투약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의 감소 여부이다. 임상시험 대상자별로 4주가 소요되므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제권위학술지인 네이쳐 메디슨 4월23일자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이 주로 코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코 상피세포에서 바이러스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기 때문인 것으로 발표했다"며 "코 부위를 타깃으로 하는 감염 방지 및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연구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인공각막, 항암 기능성식품 연구개발업체 티이바이오스의 주식 6만6313주를 약 10억원에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뒤 드래곤플라이의 티이바이오스 지분율은 2.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