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악재에도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있다. 22일 에스에너지는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기업 중 하나인 Beacon Sales Acquisition Inc.와 3년 동안 총 54MW(메가와트) 모듈 공급 계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정책과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따라 미국에서는 청정에너지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한 루프탑 태양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에너지 부품도 Beacon사의 20여개 지점을 통해 미국 전역의 주택 및 건물 지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품질, 납기,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 결과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전반이위축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에너지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만큼, 제품 자체의 우수성이 부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1년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를 이뤄왔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뤄낼 수 있도
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14년만에 외식사업을 철수한다. 지난 4월 17일 삼양그룹은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의 영업을 4월 19일 광화문점의 영업을 4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2개점은 세븐스프링스의 마지막 지점으로 이번 영업 종료로 세븐스프링스 브랜드는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삼양그룹은 수년째 이어진 세븐스프링스의 실적 부진과 침체한 국내 외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0년 초 브랜드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삼양그룹은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외식 사업에 진출했고 세븐스프링스 지점도 한때 20여개까지 늘어났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세븐스프링스 매출액이 2018년보다 약 30% 감소한 130억 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 끝에 외식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삼양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자사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 1000만 테스트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특히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리면서 현재 주당 300만 테스트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약 60개국에서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이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이 포함돼있다. 또 중동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공급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수요에는 씨젠의 우수한 진단시약 개발기술과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이 한 몫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씨젠의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 (E, RdRp, N) 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또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시스템이 갖춰지면서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판을 받고
IR큐더스가 온라인 IR솔루션으로 업계최초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IP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가 NICE평가정보로부터 T-4등급 기술평가기업으로 지정돼 온라인 IR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평가 T-4등급은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IR솔루션 기반 기술평가를 공인 받은 건 첫 사례다. 그동안 IR큐더스는 2000년 설립이래로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IR솔루션 개발과 저변화에 주력해 왔었다. 그 결과 이미 2014년에 온라인 IR서비스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3년전에는 밸류체인 자가발전 플랫폼 기술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 IR운용시스템(IR Page)과 IPR컨설팅을 결합한 독창적인 비즈니스로 언택트(비대면) IR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천재민 IR큐더스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과거 대면미팅 위주의 IR방식이 화상IR, IR웹캐스팅, 컨퍼런스 콜 등 다양한 언택트 IR활동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온라인 IR솔루션 기반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선정은 온라인 IR의 저변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유엔(이하 UN) 조달기구 공급업체 등록을 완료하며, 미국, 유럽 등 직수출뿐만 아니라 UN 산하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DGC는 UN 국제기구 조달공급업체로써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등록하면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26개 기관에서 입찰을 통해 구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펜더믹 조직 종식을 위해 긴급사용제도(Emergency Use Listing)를 발동한 만큼 국제기구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지난 3월 22일 EDGC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넘어 영구 사용을 위한 정식승인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8일 세계 진단업체 최초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5만명분 진단키트 초도물량을 납품하고 추가 공급물량을 생산 중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을 주당 10만키트까지 지금보다 30배이상 확보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이엔티는 LG화학과 31억5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 04월 20일부터 2020년 09월 01일까지이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대폭락으로 인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하였다. 20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4% 하락한 23650.44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79% 하락한 2823.16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한 8560.73 으로 마감하였다. 이번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의 에너지 업종이 3.29% 하락하였다. 엑슨모빌과 쉐브론은 각각 4% 이상 하락하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수치는 전일 대비 무려 300%가 넘는 낙폭 수치이다. 한편 미 상원에서는 3700억 달러(약 453조 2,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을 논의하였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코로나19로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대학들과 협력해 ‘한국어 온라인 교육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각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대학들은 임시방편으로 화상통화 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유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몰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이러닝 콘텐츠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소수여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받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도 문제지만, 사실상 입출국이 차단된 상황에서 다음 학기 학생 유치에 특히 빨간불이 켜졌다. 비상교육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학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이러닝 사이트 ‘마스터토픽’(MasterTOPIK)의 콘텐츠를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줌(Zoom)과 웹엑스(Webex) 등 화상통화 시스템과 결합해 최근 온라인용으로 개발을 마친 새로운 한국어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도 저